오자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오자미라고 하면 낯설겠지만, 여러분이 초등학교 운동회때 했던 콩주머니 던지기 또는 '박 터트리기'라면 익숙할 것이다. 주머니에 콩이나 모래를 넣어 만든다. 오자미(주머니) 자체는 그것과 동일하나, 원래는 박에게 던지는 놀이가 아니라 사람에게 던지는 놀이이다(...). 피구와 비슷한 면이 있다. 놀이 방법에서 상술.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유래는 단어의 어감에서 알 수 있듯이 ‘놀이 주머니’를 뜻하는 일본어 ‘오쟈미(おじゃみ)’가 기원인데, 현재는 ‘오테다마(おてだま)’가 더 일반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

놀이 방법[편집 | 원본 편집]

팀을 두편으로 나누고 '앙꽁'과 '수꽁'을 정한다. 경기장은 직사각형의 공간인데 이 공간 안에 앙꽁 팀이, 밖에 수꽁 팀이 들어가게 된다. 수꽁 팀이 오자미를 가지고 시작한다. 수꽁은 오자미를 패스하다가 앙꽁에게 던져(...) 맞추고, 모래를 꽊꽊 채운 오자미를 던진다면 어떨까?? 앙꽁은 수꽁에게서 오자미를 받아 다시 수꽁에게 던짐으로써 공격할 수 있다. 맞추면 맞은 사람은 아웃이 된다. 먼저 모두 아웃된 팀이 진다. 피구와 매우 유사. 특수한 룰이 있는데, 앙꽁이 하나만 남았을 때 10번 못 맞추면 앙꽁 팀 전원이 살아난다.(!)[1]

각주

  1. 오재미 놀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