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근 (생년 미상)

오상근(吳尙根 또는 吳祥根, 생몰년 미상)은 대한민국독립운동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충청북도 진천군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출생년도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그는 1909년 비밀 청년단체인 대동청년당(大東靑年黨)에 가담하여 활동했으며, 1919년 3.1 운동이 발발했을 대 기독교 장로교의 조사(助事)로 있으면서 3.1 운동을 일으킬 것을 계획하여 1919년 2월 20일 서울에 소재한 함태영의 집에서 함태영, 이갑성, 안세환 현순 등과 함께 기독교 중심의 3.1 운동을 일으키기로 하였다.

천도교기독교의 연합이 기독교 대표 이승훈과 천도교 대표 최린 사이에 합의된 날인 2월 21일 밤에는 기독교와 천도교의 연합을 승인하는 장로교측 대표와 감리교측 대표의 회의에 장로교측 대표의 임원으로 참석하여 연합을 승인하고 기독교측의 지역 책임자를 선정하였다. 이후 1920년 6월 28일 서울에서 장덕수, 장도빈, 안확 등과 함께 조선청년회 연합기성회를 발기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오상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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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