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3.5의 오거 메이지
오거 메이지(Ogre Mage)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시스템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D&D)와 이에 영향 받은 작품들에 나오는 괴물이다. 마법적인 능력을 가진 오거.
D&D의 오거 메이지[편집 | 원본 편집]
이름으로 인해 착각하기 쉽지만 오거 메이지는 오거의 마법사를 말하는 게 아니라, 별개의 종족이다. 오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단순히 힘만이 장점인 오거와는 달리 높은 지능과 함께 선천적으로 투명화를 할 수 있는 등 몇 가지 마법적 능력을 갖고 있다.
이 오거 메이지의 정체는…… 바로 일본의 오니(鬼)다. D&D의 디자이너들이 일본의 오니를 보고 이 오거 메이지를 만든 것이다. 설정상 "오거 메이지"라는 호칭은 오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지방의 사람(서양 쪽)들이 오거와 비슷한 종족으로 오인하고 붙인 이름이다. 오거 메이지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곳에서는 오니라 불리고 있다.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 5판》에서는 아예 이름이 오니로 변경되었다.
종족 특수 능력[편집 | 원본 편집]
- 비행
- 변신
- 재생
- 마법저항력
- 유사주문 능력
그 외 작품 속의 오거 메이지[편집 | 원본 편집]
D&D의 설정을 따라서 오거와는 다른 종족, 또는 오거의 상위 종족으로 나올 때도 있지만 단순히 마법을 습득한 오거 마법사로 나오는 사례도 적지 않게 있다.
- 판타지 소설 시리즈 《레이펜테나 연대기》에서는 오우거 메이지 팔부중이라고 하여, 불교의 팔부신중과 결합된 이미지로 나온다. 이들 오우거 메이지 팔부중은 여덟 종족으로 나뉘며, 일반적인 오우거는 이들이 영성을 잃어버리고 타락한 하위 종족으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