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계수

영업계수(營業係數, Operating ratio/Operation ratio)는 기업의 영업활동 비용을 영업 수익으로 나눈 비율로서, 재무제표 분석 기법의 일종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영업게수는 기업의 영업비용을 영업수익으로 나눈 것으로, 100을 벌기 위해서 얼마의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본적인 척도 중 하나이다. 특히 철도 사업에 대해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수치로, 과거 유명 증권 투자자로 이름을 떨친 벤저민 그레이엄도 자신의 주식 분석 이론에서 언급하고 있다[1]

철도에서의 적용[편집 | 원본 편집]

철도의 경우, 철도청 시절에는 간헐적으로 철도통계연보 등을 통해서 노선별 영업계수를 산출, 공시하여 왔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 출범 이후에는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를 들어 공식적으로 공시하지는 않고 있으며, 간헐적으로 국회 등을 통해서 공개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실제로는 구분회계 등을 통해서 사업부문별, 지역별, 노선별, 열차 종별 등으로 자료를 산출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국유철도 또한 과거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년 공개를 실시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서 적자선구를 추려내어 합리화를 추진하는 근거로서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국철 분할 민영화 이후에는 이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게 되었다. 개별 노선 단위로 간헐적으로 공개되거나, 비공식적으로 보도되는 경우는 종종 있으며, 근래엔 JR 홋카이도가 2016년 자사 노선 전체에 대해 노선별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산식[편집 | 원본 편집]

영업계수 = 영업비용 ÷ 영업수익
  • 영업비용 : 인건비, 물건비, 자본관계비용(감가상각비, 이자 등)을 포함
  • 영업수익 : 매출액, 기타 수익, 영업외수익 등을 포함

각주

  1.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 분석》. 이레출판사,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