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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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생선 살을 갈거나 으깨어 소금이나 밀가루 등 재료를 넣어 뭉친 다음 익혀서 굳히거나 튀겨서 만드는 것이다. 분식의 한 종류이기도 하며 보통은 떡볶이를 파는 곳에서 주로 판다. 영어로는 피시 케이크(Fish cake)왜?, 일본어로는 가마보꼬(かまぼこ) [1], 북한에서는 고기떡이라고 부른다. 어묵이라고 해서 생선만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조개류나 오징어,문어 등을 갈기도 한다.

나라별 어묵[편집 | 원본 편집]

한국[편집 | 원본 편집]

한국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 흔히 '오뎅' 이라고 부른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간혹 '덴뿌라'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튀김의 일본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주로 분식집에서 사이드 메뉴로 팔고 있고, 종류는 보통 쭈글쭈글한 모양의 어묵과 원통 모양의 어묵이 존재한다. 대부분 오뎅 하면 볶아서 반찬용으로 쓰거나 탕요리에 들어가는 즉석식 어묵을 떠올린다.

어묵만 오로지 파는 곳은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어묵이 유명한 부산도 어묵만 파는 집은 분식집처럼 흔하지는 않다. 어묵 중 유명한 어묵으로는 부산에서 파는 어묵들과 삼진어묵이 있다.

편의점에도 오뎅을 파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건 국물 맛이 일본식에 가깝다. 어묵의 맛도 어육의 함량이 높아서 이쪽이 더 맛있다. 다만 일본처럼 튀긴 두부, 삶은 계란 소시지는 없다. 이런걸 오뎅에 넣는다는 것이 한국엔 생소해서 찾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과 달리 사계절 내내 판매하지 않고 11월~ 3월 까지만 판매한다.

한국 분식집, 노점상의 대부분은 전분의 함량이 높은 즉석오뎅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원재료의 값이 싸기 때문이다. 일본과 달리 비싼 오뎅을 먹으려면 일본음식을 전문으로 파는 식당에 찾아가서 먹어야할 정도로 드물다. 한국과 달리 가쓰오부시로 국물맛을 내지 않고 멸치,건새우 등으로 맛을 내며, 청양고추를 넣어서 칼칼한 맛이 난다. 간혹 빨간색의 매운오뎅을 파는 집들도 있다.

일본[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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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2006년 한국의 사우나에서 취객이 다른 남성의 물건을 이것으로 오인해서 깨무는 사건이 발생했다. (...)
  • 일베 유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어묵에 비유해서 파장이 생겼다.
  • 공장제 어묵의 경우 소르비톨 첨가제가 들어간 경우가 많다. 소르비톨은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가 난다. 변비약에도 사용되는 성분이 소르비톨이다. 그러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굳이 많이 먹고 싶다면 소르비톨이 첨가되지 않은 어묵을 사서 먹자.

각주

  1. 흔히 '오뎅' 이나 '오덴'으로 알고 있지만 오뎅은 일본에서 어묵을 탕으로 끓인 요리를 지칭하는 말이고 그냥 어묵은 가마보꼬 라고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