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분식(粉食)은 원래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뜻하였다. 이 정의에 따르면 라면, 국수, 등이 여기 해당되었으나 요즘은 의미가 바뀌어 단가가 싸고 분식집에서 파는 음식을 지칭한다. 주로 학교 인근, 시장, 노점 등지에서 볼 수 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떡볶이
  • 튀김
  • 순대
  • 어묵
  • 김밥
  • 라면 - 의외로 로컬 분식집에서 보기 어려운 메뉴다. 김밥천국 같은곳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고 대부분은 떡볶이, 튀김, 어묵 정도만 취급하는 곳이 많다.
  • 비빔당면 - 부산 깡통시장 인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사실 레시피도 간단해서 레시피를 알면 집에서 직접 해먹을 수도 있다. 재료는 당면에 채썬 어묵, 단무지, 시금치 또는 부추가 들어가며 가게마다 김가루가 들어가기도 한다. 참기름이 들어가긴 하지만 잡채보단 담백한 맛이 난다. 떡볶이와 마찬가지로 부산사람들은 끼니를 떼우는 용도보단 간식의 개념으로 생각한다.

분식집[편집 | 원본 편집]

떡볶이, 김밥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분식집' 이라고 일컷는다. 2000년대까지 유년기를 보냈던 이들에겐 추억의 장소로 남아있는 곳이다. 학교 앞과 노점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예전엔 대부분이 무허가로 운영되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위생관념이 부족하다 보니 식중독의 온상지가 되곤 했었다. 2000년대를 넘기며 프랜차이즈화 되고 기존의 업소들도 지자체에서 관리를 하면서 이런 문제는 줄어들게 되었다. 길거리 음식, 서민음식의 대명사 중 하나로 꼽히지만 프랜차이즈 업체의 등장,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근엔 개인 가게와 노점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보기 어려워졌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