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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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康柱.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07년 8월 9일 경상남도 창원군 진해면 경화리에서 출생했다. 1933년 9월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반제국주의 신내천지구 구성대책위원회'의 책임자를 맡아 조직부원 함기철(咸璣徹)과 함께 1933년도 입영병에 대한 반군반전(反軍反戰)의 선전·선동을 계획하였다. 그해 11월 초순부터 함기철과 함께 가와사키시와 요코하마 시내 학견구 각 정의 입영병에 대해 실지조사를 한 뒤, 반전운동에 관한 격문 원고를 작성, 인쇄하여 11월 21일부터 1933년도 입영병에게 우송했다. 그리하여 요코하마시 학견구 석견교통 우편함에 5통, 가와사키시 전기우편국 구내 우편함에 반전운동에 관한 격문을 투함(投函)하였다.

그러나 이 사실이 발각되는 바람에 1933년 12월 6일 일본 형사에게 체포되었고, 1934년 6월 8일 요코하마 형무소에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구류되었다가 1935년 1월 30일 병보석으로 석방되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조용히 지내다 1943년 5월 13일 창원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어강주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8년 4월 28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유해를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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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