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교 버스 추락 사고

양강교 버스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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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신문기사
사건 정보
날짜 1985년 1월 11일 오후 4시 16분
장소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인근 양강교 구간
인명피해 사망 : 38명, 부상 : 1명
재산피해 버스 1대 파손

과로와 운전부주의가 겹친 역대 최고의 희생자를 기록한 교통사고.

사고 과정[편집 | 원본 편집]

1985년 1월 11일,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 4번 국도 구간의 일부인 양강교 구간에서 전라북도 무주를 출발하여 영동을 거쳐 충청남도 대전으로 향하던 화신교통 소속 시외버스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그대로 교량 아래 금강의 빙판에 추락하였다.

사고 원인[편집 | 원본 편집]

사고 당시 버스 기사 이씨는 하루 약 400 km를 운행하는 등 가혹한 업무환경으로 인한 과로로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었고, 산비탈을 돌아나와 양강교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인 60 km/h를 초과하여 운행하다 통제를 잃고 방향이 급격하게 틀어지면서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피해[편집 | 원본 편집]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하여 모두 39명의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버스는 금강으로 추락하며 20~30cm 두께로 얼어있던 빙판을 뚫고 강물속으로 떨어졌다.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사고시 충격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파손된 버스 안에서 변을 당했으며, 유일한 생존자 1명은 중상을 입은체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이 사고에서 유일하게 목숨을 건진 생존자의 이름이 강유일이라서 그런지 세간에서 이름을 이용하여 유일한 생존자의 이름이 강유일이라거나, 강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사람, 강유일이라는 등의 언어유희가 등장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신문사에서도 이런 언어유희를 적용한 신문기사를 내기도 했다. 유일한 생존자, 강유일씨의 증언, 경향신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