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랑제브 1세

아우랑제브(Aurangzeb, 1618년 11월 4일~1707년 3월 3일)는 무굴 제국의 제6대 샤한샤다.

뛰어난 군재로 무굴 제국의 영토를 사상 최대로 넓혔으나. 이교도와 이단에게 불관용적인 정책을 펼치고 끝없는 전쟁으로 제국의 멸망의 단초를 만든 인물.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초기[편집 | 원본 편집]

1618년 11월 4일 샤 자한의 아내인 뭄타즈 마할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아우랑제브는 겁없는 성격과 뛰어난 무술 실력, 뛰어난 학식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또한 뛰어난 군재로 아버지의 명을 받아 여럿 왕국을 복속시키는 공으로 군 내에서도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동시에 황위에 대한 야망과 냉철하고 잔혹한 성격으로 여럿 인물들에게 두려움을 사기도 했다.

이러던 어느날 모후인 뭄타즈 마할이 골골 앓다가 죽어버리자 이에 망실한 샤 자한은 노망이 들어 타지마할 건축과 무리한 토목 공사에 국력을 과도하게 쏟아 백성들과 귀족들에게 원망이 자자하게 되었고 결국 민심을 잃어버린다.

이를 기회로 받아들인 아우랑제브는 군사를 일으켜 아버지를 폐위시키고 형제들을 적당히 처리한 후 황위에 오른다.

즉위 초기[편집 | 원본 편집]

즉위 초 아우랑제브는 페르시아의 맹주로 떠오른 신흥 강국 사파비 왕조로부터 아프가니스탄 일대를 방어하고 인도의 왕국들을 복속시켜 제국의 영토를 크게 넓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