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간

십간(十干)은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에서 날짜를 헤아릴 때 사용하던 용어다. 천간(天干)이라고도 한다. 십이지와 함께 간지(干支)를 이룬다.

해설[편집 | 원본 편집]

십간은 십이지와 함께 사용된다. 십간십이지, 천간지지, 간지라는 말은 바로 십간과 십이지를 한데 묶어 지칭하는 표현이다. 그리고 십간과 십이지의 조합을 두고 갑자라고 부르며, 이 조합의 수가 총 60가지이기 때문에 육십갑자가 된다. 60년을 한 갑자로 세는 건 이 때문이다.

또한 10개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해당 천간의 숫자를 알면 해당 년도의 끝자리 숫자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십간의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십간










십간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음양
오행 목(木) 목(木) 화(火) 화(火) 토(土) 토(土) 금(金) 금(金) 수(水) 수(水)
색상 파랑 파랑 빨강 빨강 노랑 노랑 하양 하양 검정 검정
방위 중앙 중앙
연도 끝자리수 4 5 6 7 8 9 0 1 2 3

십간의 가장 앞자리인 은 익숙한 낱말일 것이다. 계약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갑을병정이 바로 십간의 순서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