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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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命柱.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3년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미곡동에서 출생했다. 그는 1920년 음력 9월경 차경석(車京錫)을 교조로 삼은 흠치교(吽哆敎)에 입교했다. 흠치교는 1924년 갑자년에 차경석이 계룡산에 도읍을 정하고 제위에 올라 일본의 통치로부터 벗어나 조선을 통일하고, 조선이 독립하는 해로서 그 교도가 국민이 되고 그 자격에 따라 관직을 얻을 것이라는 취지의 선전을 하였다. 신명주는 치성금을 납부하였으며, 흠치교가 조선의 독립을 계획하고 있다는 걸 선전하고, 교도의 모집 및 독립자금 징수에 진력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21년 5월 16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대정8년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1] 이에 불복하여 공소하였고, 1921년 11월 26일 대구복심법원에서 "범죄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나, 이미 동일한 사실로 1921년 2월 3일 이후 5월 3일까지의 기간에 경찰서에서 경찰범 처벌규칙위반죄로 구류형에 처해져 확정재판을 마친 자임이 경찰서의 즉결 언도 등분에 비추어 명확하므로, 면소의 언도를 하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으로 사료되어 공소가 이유 있는 것으로 본다"라며 원판결 취소 및 면소 판결을 내렸다.[2] 1947년 8월 29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0년 신명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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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