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스케이트보드(Skateboard)는 납작한 형태의 판(보드)에 바퀴를 달아놓은 탈 것으로서, 주로 레저, 스포츠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

스케이트보드는 1950년대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그곳의 서퍼들이 파도가 없는 날에도 보드를 즐기기 위해 서핑보드에 롤러스케이트 바퀴를 달면서 스케이트보드가 생겨나게 된다. 이러한 기원으로 스케이트보드는 서핑으로 인해 인기를 끌게 되었고 스케이트를 타는 행동을 뜻하는 스케이트보딩은 초창기에는 보도 서핑(sidewalk surfing)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

스케이트보드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어왔고 이로 인해 스케이트보딩 기술도 발전하게 되는데 1976년 알란 겔펜드(Alan Gelfand)가 스케이트보드 트릭 알리(Ollie)를 개발해내면서 스케이트보딩의 모습은 바뀌게 되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종목으로 체택되었다.

구조

• 데크(Deck): 스케이트보드의 판 부분.
• 휠(Wheel): 스케이트보드의 바퀴.
• 트럭(Truck): 휠과 데크를 연결하는 부품.
• 노즈(Nose): 데크의 앞쪽.
• 테일(Tail): 데크의 뒤쪽.

트릭

• 푸쉬오프(Push Off): 발로 지면을 차서 스케이트보드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트릭.
• 턴(Turn): 몸을 돌려서 스케이트보드의 방향을 전환하는 트릭.
  • 프런트사이드 턴(Front Side Turn): 몸을 앞으로 돌리는 턴.
  • 백사이드 턴(Back Side Turn): 몸을 뒤로 돌리는 턴.
• 샤빗(Shove-it): 뒷발을 사용하여 몸은 회전하지 않고 스케이트보드만 180도 회전시키는 트릭.
• 알리(Ollie): 데크를 밟아서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점프하는 트릭.
• 킥플립(Kick Flip): 알리 도중에 스케이트보드를 앞발로 차서 수직으로 회전시키는 트릭.
• 힐플립(Heel Flip): 알리 도중에 앞발의 뒤꿈치로 스케이트보드를 걷어차면서 회전시키는 트릭.

종류

• 브레이크보드(Brakeboard): 브레이크가 달려서 브레이크를 이용해 달리는 것을 멈출 수 있는 보드.
• 캐스터보드(Caster board)/S보드: 봉의 양쪽에 끝이 잘록한 형태의 데크 2개를 연결하고 양쪽에 하나씩 총 2개의 바퀴를 단 보드. 일반적인 보드보다 방향전환이 자유롭고 쉽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에 S보드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 전동보드(Electric skateboard): 스케이트보드에 전동모터를 달아서 전기의 힘으로 갈 수 있는 보드. 험지용 전동보드도 존재하며 험지용은 바퀴가 크고 오프로드형 타이어가 달려있다.
• 핑거보드(Fingerboard): 손가락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작은 보드. 스케이트보드가 아닌 장난감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 플로우보드(Flowboard): 보드의 휠이 앞뒤로 각각 7개씩 총 14개의 바퀴가 달린 보드. 스케이트보드로 스노우보드의 주행감각을 재현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 프리보드(Freeboard): 스케이트보드에 다리부분을 고정시키는 부품이 있는 보드.
• 롱보드(Longboard): 데크가 긴 형태의 보드.
• 페니 스케이트보드(Penny skateboard)/크루져보드: 일반 보드보다 작은 크기에 주행이 쉽도록 가볍게 만들어진 보드.
• 스네이크보드(Snakeboard): 데크가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보드.
• 스트리트 루지(Street luge): 길거리에서 썰매인 루지를 탈 수 있도록 만든 스케이트보드의 파생형 교통수단.

유명선수

• 토니 호크(Tony Hawk)
• 숀 화이트(Shaun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