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술

수마술(獣魔術)은 만화3×3 EYES》에 나오는 비술이다. 일종의 요괴인 수마(獣魔)와 계약을 한 다음, 수마를 소환하여 그 힘을 빌리는 술법. 작중에서는 수마술만 전문으로 사용하는 일족도 등장한 바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수마술의 위력은 대단히 뛰어나지만, 수마를 소환할 때마다 수마에게 대량의 정기를 빨아먹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평범한 술사는 몇 번 쓰자마자 몸이 흉하게 뒤틀리고 과하게 사용하면 정기를 지나치게 소모한 탓에 죽어버리게 된다. 수마와 계약할 때는 수마의 알이 필요하고, 알에서 깨어난 수마를 힘으로 굴복시켜야 하는 것도 문제.

작중에서는 오직 삼지안 흠가라의 힘으로 불사신 (无)가 된 자만이 마음 놓고 쓸 수 있다. 개발자는 대마도사 베나레스. 나중에 후지이 야쿠모도 익혀서 사용한다. 엘 마두라이, 가네샤, 아마라 같이 작중에 등장한 우들은 모두 수마술을 사용하고 있다.

두 가지 이상의 수마를 연속하여 소환할 수도 있고 "나와라! 모든 수마!"와 같이 자신이 계약해둔 모든 수마를 한꺼번에 불러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후지이 야쿠모는 고정관념에 빠져 공격형 수마를 자신의 손에서만 소환하나, 마도사 마두라이의 기억이 후지이 야쿠모를 조종할 때는 손 뿐만 아니라 발 등 전신으로도 소환했다.

수마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수마의 이름은 계약할 때의 지정에 따라 달라진다. 대개 사성음(중국어 발음)으로 이루어져있지만 '다크니스' 같이 영어식 이름으로 계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니마오 (泥毛(ニーマオ))
진흙털. 진흙탕 같은 형태를 한 수마로, 무수한 손을 뻗어 대상을 붙잡는다.
동쉐추 (凍血球(ドンシウエチウ))
동혈구. 무수한 가시가 돋아난 구체 형태의 수마로, 대상과 접촉함으로써 동결시킨다.
레이시오 (雷蛇(レイシヲ))
번개뱀. 가네샤와 베나레스, 그리고 후지이 야쿠모가 사용한 수마. 번개로 이루어진 뱀처럼 생긴 수마로, 쾅야와 비슷한 형태지만 광술 수마가 아니기에 칭쿠로 반사할 수는 없다.
빠오쿠 (泡蠱(パオクウ))
거품벌레. 포획용 수마. 대상을 몸 속으로 삼켜 포획한다.
삐쨔 (被甲(ピージャー))
피갑. 거대한 인간형 갑충 수마. 강화복처럼 술자에게 장착되거나 대상을 몸으로 감싸 지킬 수 있는 갑옷 수마다.
삥쿠 (憑蠱(ピンクウ))
빙고. 합신용 수마다. 사르라마의 일족에만 전해지는 특수한 수마로, 고등생물 사이의 육체를 합신융합하는 매개가 되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육체의 융합은 어쨌든 의식의 융합은 어려워서 합신 후에 피술자의 의식을 남기는 것은 힘들다.
주이린 (追鱗(ジュイリン))
추린. 거대한 삼엽충 같은 모습의 이동형 수마. 비슷한 수마인 추린보다 대형이고 와이어 훅처럼 촉수를 사출해 추적 대상에 걸 수 있다.
스체토우 (絲切頭(スーチェトウ))
실 끊는 머리. 시스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수마. 시스가 내뱉는 석화의 실을 끊고 시스를 잡아먹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시스 (石絲(シースー))
돌실. 앙위와 같이 베나레스가 넘겨준 수마. 능력은 상대방의 석화로 야쿠모에게 걸려있던 베나레스의 술법 때문에 멋대로 발동되어서 아마라의 심장을 석화시켜 버렸다. 그로 인해 하마터면 아마라가 만든 공간이 붕괴될 뻔하지만 아쿠모가 우샤스에게 "이 수마는 지금 제어 불가능하니 나를 날려버려줘"라고 요청해서 박살나버린 후에야 겨우 멈췄다.
쓰티엔셩찡훵환 (四天精聖奉還(スティエンシヲンチンフヲンホアン))
사천성정봉환. 네 마리의 소형 수마가 피라미드형으로 전개하여 강력한 결계를 형성한다. 베나레스가 삼지안의 강대한 힘을 막기 위해 개발한 방어용 수마술로 최강의 삼지안 파르바티 4세가 최대 출력으로 행사한 광술조차 완벽하게 막아냈다. 그러나 후에 후지이 야쿠모가 결계를 전개하고 있는 소형 수마를 노리는 것으로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다.
앙위 (闇魚(アンユイ))
어둠 물고기. 후지이 야쿠모가 아공간으로 세 번째 삼지안을 찾으러 떠날 때 베나레스에게서 받은 수마 중 하나. 거대한 물고기 형태이며 어둠을 흩뿌려 시야를 가릴 수 있다. 앙위가 뿌리는 어둠은 단순히 시야만이 아니라 기척 및 요기까지 차단한다.
앙시위 (闇食魚(アンシーユイ))
암식어. 앙위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 수마. 그 이름처럼 앙위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수마로, 어둠을 포함해 앙위를 먹어치운다.
옌토우 (炎头(イエントウ))
불꽃머리. 불꽃을 두른 해골 형태의 수마로, 주변에 불길을 내뿜는다.
잉야 (影牙(インヤア))
영아. 쾅야와 그 형상이 극히 유사하나 빛이 아니라 그림자로 이루어져있다. 상대를 관통하는 공격력 외에도 쾅야를 집어삼켜 무효화시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추린 (走鱗(ツォウリン))
달리는 비늘. 납작한 보드 형태의 수마. 등에 올라타서 이동용으로 쓰이지만 갑작스럽게 날려서 공격용으로도 쓴다. 실을 뱉을 수도 있어 이것을 특정 물체에 달아 뒤쫓는데 쓰기도 한다.
치아리에총 (炸裂虫(チアリエチョン))
작열충. 엘 마두라이가 사용한 수마. 손바닥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딱정벌레형의 수마로, 던지면 폭발한다. 수마 수류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치아치쿠 (假肢蠱(チイアチーク))
가지고. 수마를 만드는 집단의 생존자(그 다음에 준 사망 처리되었지만)가 넘겨준 수마의 알로 얻은 수마. 주인이나 주인이 지정한 대상의 신체 일부가 되는 수마로 첫 사용은 왼팔을 잃은 하즈랏트 한의 팔로 붙여줬다.
칭구이 (鏡亀(チングイ))
거울거북. 칭쿠와 유사한 대광술용 수마. 거북이 등껍질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칭쿠에 비해 훨씬 거대하여 칭쿠보다도 광술에 대한 방어·반사 능력이 높다.
칭시야 (精吸牙(チンシーヤア))
정흡아. 사르라마의 왼손에 이식되어있던 수마. 접촉한 대상의 정기를 흡수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단, 흡수한 정기를 술자에게 전해준다던지 하는 건 불가능하다.
칭쿠 (鏡蠱(チンクウ))
거울거미. 후지이 야쿠모가 초반에 투쟈오와 같이 계약한 수마. 거울이라는 이름답게 광술 계열의 공격이나 수마를 받아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거미로서의 특성이 있어서 거미줄 같은 것을 뽑아내 상대를 묶거나 할 수 있다. 야쿠모가 이것으로 베나레스의 쾅야를 받아쳤다.
캉추유 (抗呪羽(カンチョウユー))
항주우. 조그만 새 같은 모습의 수마로, 주력을 중화하는 깃털을 뿌린다. 이 깃털에 닿으면 술법의 효과가 사라진다.
쾅야 (光牙(コアンヤア))
광술(光術) 수마. 빛나는 뱀인지 용인지 알 수 없는 것을 소환하여 적에게 때려박는다. 처음에는 베나레스가 사용했으며, 나중에 야쿠모도 하즈랏트 한이 쾅야의 알을 갖고 옴으로써 계약하여 쓸 수 있게 되었다. 여러 마리를 연속해서 다발로 소환할 수도 있고, 파괴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주력기다.
쿠용 (哭蛹(クーヨン))
수마를 만드는 일족의 은신처에서 별도로 보관되고 있던 커다란 수마의 알에서 나온 수마로, 그 정체는 주변의 모든 정기를 먹이로 흡수하는 수마다. 그 외의 공격력은 전혀 없다. 《3×3 EYES》의 세계관에서는 모든 술법, 진법 등을 정기를 이용하여 펼치기 때문에 쿠용이 소환되면 그 술법을 이루는 정기를 쿠용이 먹어치워 다 무효화된다. 피아 식별이 없어 아군이 펼친 술법도 무효화되며 사용할 수 없기에 야쿠모가 마두라이에게 받았던 마우스 스펠이 흡수 당해 사라져버려 잠시 야쿠모가 약화되기도 했다.
타오시 (导息(タオシー))
도식. 여자 얼굴이 새겨진 거울 같은 형상의 수마로 후지이 야쿠모가 베나레스의 명령으로 우샤스를 찾으러 갈 때 베나레스에게 받았다. 여자의 얼굴이 내뱉은 숨을 받은 대상이 치유된다. 잘려진 팔까지 도로 붙일 만큼 강력한 회복용 수마지만 대량의 정기를 소비하기 때문에 시술 중에는 술자가 움직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투쟈오 (土爪(トウチャオ))
흙발톱. 벌레 같은 형태의 수마로 소환되면 발을 칼날처럼 사용하여 주변을 찢어부순다.
티칭치치총 (地精集気蟲(ティチンチイチイチョン))
지정집기충. 회복용 수마다. 거대한 벌레형의 수마로 대상에게 달라붙어 정기를 공급한다. 베나레스가 삼지안을 회복시키기 위해 사용했었다.
호이펑 (回風(ホイフォン))
회풍. 원반형의 몸에 네 개의 낫이 달린, 차바퀴 같은 모양의 수마. 바람개비처럼 회전하면서 평면쪽이 돌진하여 상대에 충돌하여 물리적인 타격을 가하거나 피할 경우 회전하는 네 개의 낫으로 찢어발기며, 돌진에 따르는 부수적인 효과로 적의 시야를 가림으로서{눈알 달린 둥근 벽이 회전하면서 돌진해오는 셈이니} 사용자의 다음 움직임을 적이 즉각 파악하기 힘들게 만들 수도 있다.
화쟈오 (火爪(ホウチャオ))
불발톱. 초반 파이의 기억을 찾기 위해 성지로 항하는 여행 도중 추적해 온 요괴들 중 소머리 요괴가 사용한 불덩어리를 쏘아 날리는 기술로 투쟈오와 비슷한 등급의 수마술로 추정된다.
호우리치아총 (火爍甲虫(ホウリイチイアチョン))
화린갑충. 무수한 딱정벌레형의 수마로, 술자를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맹스피드로 쏟아져나가 다수의 상대를 꿰뚫는 광범위 공격용이다. 쉽게 말해 수마 크레모아.
호우위안호우차오 (火猿猴爪(ホウユアンホウチャオ))
화원후조. 술자의 손끝에 불꽃 손톱을 만들어내어 할퀴는 근접공격용 수마.
후야오야 (縛妖芽(フーヤオヤア))
박요아. 나무 뿌리 같은 촉수 형태를 한 수마로, 그 촉수로 대상을 붙잡아 포박한다.
후야오치추 (縛妖蜘蛛(フーヤオチチウ))
박요지주. 거대한 거미 형태의 수마로, 대상에게 달라붙어 정기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고치의 형태로 대상을 봉인한다. 박요진의 수마판이라 할 수 있으며 불사신인 우라도 일정 시간 제압할 수 있는 유효한 공격 수단이다.

이외에도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여러 가지 수마가 있다.

수마술의 사용자[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