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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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泰植. 이명은 송영식(宋永植).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4년 12월 25일 전라북도 익산군 왕궁면 도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7년 의병장 유치복 휘하 의병으로서 항일전에 참가하였으며 유치복 의병장과 상의하여 익산 군내 2개처에서 군자금을 조달하였다. 그리고 그해에 동지 유지명이 의진을 창설함에 따라 그의 부하로 들어가 전북 고산군 등지에서 항일전을 전개했다. 1907년 10월 10일 유치복 등과 함께 익산군 우북면 장암에 있는 우북면장 이화순(李化順)의 집에 총기를 앞세우고 들어가서 이화순의 아들을 포박하고 군자금을 요구하여 30원을 모금하였다. 또한 10월 10일 일진회 익산지구 간부인 익산군 미력면 도내리 최순표(崔順杓)의 집에 들어가서 엽전 15냥을 거둬들였다.

그러다 체포된 그는 1910년 2월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1] 출옥 후에는 익산에서 은거하다가 1946년 2월 2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송태식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8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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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