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일

孫東日(또는 孫東一).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2년 2월 13일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동에서 출생했다. 1919년 3월 12일 비안면 동부동에 사는 김석근(金石根), 임재호(林在虎), 박후도(朴後度), 박홍섭(朴洪燮) 등이 김석근의 집에서 모여 전국 각지에서 3.1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발맞춰서 비안면에서도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고 한지로 태극기 120여 개를 제작했다. 그는 이 사실을 전해듣고 임재호, 박후도, 박홍섭과 함께 김석근 집에서 만든 태극기를 3월 16일 오후 3시 서부동 시장에 모인 50명의 군중에게 나눠준 후 태극기를 높이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전개하고 해산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4월 7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대정 8년 공제364호 위반,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1] 1928년 7월 3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3년 손동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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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