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렬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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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相烈.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20년 10월 5일 전라남도 무안군(현 신안군) 암태면 기동리 오산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44년에 학도병에 징집되어 중국 전선에 보내졌다가 그해 7월 5일에 일본군 진영을 탈영하여 한국 광복군에 입대해 총사령부 기간요원으로 활동하였고, 적정 탐지, 선정 방송, 암호문 해독 등의 임무를 맡았다. 그해 10월에 안휘성에서 한광반(韓光班)을 수료했으며, 이후 임시정부 경위대 대원으로서 임시정부 고위 인사들의 경호를 담당했다.

1945년 1월부터는 광복군 총사령부 경리처에서 근무하다가 8.15 광복을 맞이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귀국할 때까지 임시정부 내무부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김구, 김규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보필했다. 그 뒤 김구의 경위대원을 맡으며 주석단을 경호하다가 1945년 11월에 귀국했다. 1949년 1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발족되자 제2조사부에서 조사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977년 11월 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서상렬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8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6년 10월 9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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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