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학

徐丙鶴(또는 徐丙學, 徐炳學). 영문식 이름은 Miguel Soh.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5년생이며, 한성부 중서 교동 하어의리(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운동) 출신이다. 일찍이 멕시코로 노동 이민하였고, 1911년부터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에서 활동했다. 1911년 사찰, 1913~1917년 오학기나지방회 서기, 1913년 일신학교 학무원, 1915년 신한민보 방사원, 과사괄고경찰소 임원, 1916년 실업부원, 1917년 호보야경찰서 임원, 1920년 산타페지방회 학무원 및 서기를 맡았다. 이후 쿠바로 이주한 그는 1921년 대한인국민회 마나티지방회 서기, 1922~1926년 마탄사스지방회 서기, 1923년 민성국어학교 교사, 1924년 신한민보 대금수봉위원, 1925년 실업부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1937년 대한인국민회 하바나지방회 조직에 참여하여 지방집행위원을 역임하였고, 서기, 선전, 수전위원, 교육, 감찰 및 협찬 등 각종 직무를 수행했다. 1938년에는 대한인국민회 제2차 대표대회 하바나 대표를 맡았고, 하바나청년부 서기 및 학무를 맡았으며, 대한여자애국단 하바나지부 협찬위원, 재쿠한족단 국문정서기 등을 맡았다. 이외에도 1913년부터 1941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8.15 광복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서병익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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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