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生水)는 상품으로 판매되는 식수를 뜻한다. 주로 병에 담겨있어서 병입수(甁入水)라고 부르기도 한다.
먹는물관리법 제3조 제3호·제4호에 의거하여 첨가물을 넣지 않은 자연 상태의 물을 물리적인 처리 과정을 통해 마시는 용도로 제조된 음료를 먹는샘물(지하수) 또는 먹는해양심층수(해양심층수)라고 한다. 정제수를 바탕으로 미네랄을 비롯한 기타 물질을 첨가한 경우는 혼합음료로 취급되나, 처리 과정에서 원수에서 산출된 부산물을 다시 첨가하는 것은 생수로 인정된다. 또한 샘물에 한해 소독 목적으로 오존을 첨가하는 것이 허용된다.
각종 수질오염 때문에 수돗물을 식수로 쓰지 않으려는 경향이 생기면서 생수의 수요가 늘었다. 식수 공급이 힘든 야외나 재난 지역에서는 필수적으로 여겨지며, 재난 대비를 위해 미리 준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