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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鳥類) 또는 조강(鳥綱, 영어: Aves)은 척추동물문 중에서 날개 달린 새 종류를 일컫는 말이다. 학술적으로는 조강을 쓰지만, 대중적으로는 조류 쪽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계통분류학이 발전하면서 용반목 수각류 공룡의 한 일파로 보는 견해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어찌 보면 현생 조류는 중생대 백악기 말기의 K-T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공룡들의 직계 후손이며, 이런 개념으로 본다면 공룡이 완전히 멸종한 것은 아닌 셈이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조류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몸의 대부분은 깃털로 덮여있다. 또한 앞다리는 날개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물론 날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심장은 2심방 2심실로 포유류와 동일하며 항온동물인 것 역시 동일하다. 체온은 보통 40℃정도이다.
- 포유류와는 달리 조류는 알을 낳아 번식을 한다. 즉 난생(卵生)동물이다.
- 일반적으로 뼈 속은 비어있으며, 폐에는 별도의 기낭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 입이라고 할 수 있는 주둥이 부분은 부리로 되어있다.
- 포유류와는 정 반대되는 수컷 ZZ, 암컷 ZW 성염색체형을 지니고 있다. 이를 ZW형 성결정계라 하는데, XY는 수컷이 이형인 반면, 이 체계에선 암컷이 이형 성염색체를 갖는다. 때문에 포유류와는 정 반대로 수컷이 오래살고 암컷의 수명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