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북극곰
Polar Bear - Alaska (cropped).jpg
학명
Ursus maritimus[1]
Phipps, 1774
생물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개아목(Caniformia)
곰과(Ursidae)
큰곰속(Ursus)
북극곰(U. maritimus)
보전 상태
멸종위기등급 취약.png
Polarbär 12 2004-11-17.jpg

북극곰(Polar bear)은 포유강 식육목 곰과 큰곰속에 속하는 곰의 일종이자 해양 포유류 중 하나, 북빙양과 그 부속 바다 및 주위 육지를 아우르는 북극권에 널리 서식하는 육식성 곰이다. 흰 털 때문에 백곰(白-)이라고도 부른다. 북극곰은 현존하는 곰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곰으로, 평균적인 성체 수컷의 몸무게는 대략 350~700kg이며, 성체 암컷의 몸무게는 그것의 절반 정도이다. 북극곰은 불곰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몸의 특성이 추운 기후에 적응하고, 눈과 얼음과 물을 가르며, 기각류를 주식으로 삼는 등 보다 협소한 생태적 지위를 갖도록 진화했다. 대부분의 북극곰은 땅에서 태어나지만, 태어난 뒤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보낸다.

북극곰은 해빙의 한계 부근에서 기각류를 주로 사냥해 잡아먹고, 해빙이 없을 때는 보존된 지방을 태우면서 살아간다.

북극곰은 20~30년을 살며, 수컷보다 암컷이 약간 더 오래 산다. 암컷은 4살 정도가 되면 성적으로 성숙해져서 4~5월에 짝짓기를 하며, 11월에서 2월 사이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임신 기간은 195~265일이다.

북극곰은 공격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람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이다. 북극곰은 사람을 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이 눈에 띄면 먹이로 간주한다. 게다가 코카콜라, 크누트, 플로케로 인간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지만 실제로 북극곰은 곰과들 중 가장 포악하며 공격성이 매우 높다. 다만 잡아봤자 먹을 것이 별로 없는 북극여우와는 북극곰이 심각하게 굶주리지 않는 이상 편리공생을 하기도 한다.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수십 년 내로 생활 터전과 주식인 물범 사냥터인 북극의 얼음층이 녹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멸종될 위기에 처해있는 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ICUN 적색 목록에서 지정한 취약(Vulnerable, VU) 등급에 속한다.

참고 자료[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바다의 곰”이라는 뜻. 북극곰이 평소에는 바다에서 생활하는 해양 포유류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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