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 (조선)

박순(朴淳, 1523년~1589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화숙(和叔), 사암(思菴).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젊을 적 서경덕의 밑에서 학문을 배웠고 이황, 기대승과도 교분이 있었다.

을사사화의 원흉 중 한 명인 임백령이 죽자 그의 시호 짓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 공소(恭昭)라는 시호를 지었다가 도성 밖으로 쫓겨나기도 했으며, 이후 윤원형의 탄핵에 앞장섰다.

이이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그의 지지자가 되었다. 동서분당 당시에는 서인의 영수가 되었으며, 본래 동문으로 친분이 두터웠던 동인의 영수 허엽과는 사이가 갈라졌다.

저서로는 《사암집》이 있다.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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