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등대

무수단등대
등대 정보
번호 1045 / M4530
위치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40°50′03.8″N 129°42′50.2″E
등고 81m
높이 9m
점등일자 1911년
광파표지 15초 2백섬광 / 23해리
음파표지 Air Siren (No. 4438)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1]의 동쪽 해안 돌출부인 무수단 끝자락에 위치한 등대로 이 무수단을 기점으로 동해안의 해안선이 남쪽은 남서-북동방향의 해안선으로, 북쪽은 남-북 방향의 해안선으로 방향이 완전히 틀어지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등대가 세워지고 1911년에 점등된 등대로 이 무수단 해역 자체가 한반도 동북부 해안선의 주요 식별지점인데다 성진항, 원산항, 함흥항 등의 동해안 항만과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를 이어주는 항로 가운데에 있는 곳으로 이 등대 북동쪽 약 310km지점에 블라디보스토크가 자리하고 있다.

기타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이 등대의 이름이 되는 무수단은 동해 화대군(1945년 기준 명천군)의 동쪽 끝에서 남쪽으로 돌출한 곶이다. 한국의 해안 지명 중에 ~단으로 끝나는 지명이 있는데 보통 바다쪽으로 돌출한 곶이 바위절벽의 모양일 경우 이런 지명이 붙는다. 물론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무수단이라고 하면 미사일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 실제로 이 등대 북서쪽 약 4km지점에 북한의 동해위성발사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이름을 붙인 것이 바로 무수단 미사일이다.
  • 이 무수단에 근접하여 항해할 때, 이 부근에서 자침이 서쪽으로 약 1.5º정도 쏠리는 편서자차를 순간적으로 감지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무수단 인근에 자철광 광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각주

  1. 해방 이전 지명은 명천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