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왕

목록대왕(木鹿大王)은 삼국지연의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팔납동의 주인으로서 각종 맹수를 다루며 코끼리를 타고 다니는 주술사와 같은 면모를 보인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목록대왕은 전장에 등장할때마다 맹수들을 다루며 비바람을 재주껏 불러냈다고 한다. 맹획제갈량에게 처참하게 지고 있을때 대래동주의 추천으로 맹획 세력에 가담하게된다. 목록대왕의 첫 전투에서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출병한 위연조운에게 하루동안 굶긴 맹수들을 풀어 공격함으로서 승리를 가져온다. 이후 제갈량이 출병했을때에도 똑같이 먹혀들거란 목록대왕은 맹수들을 풀었는데 이 때 제갈량은 붉은 상자에서 나무로 조각한 가짜 맹수를 보여준다. 이 가짜 맹수들이 코와 입에서 불꽃을 내뿜자 이에 겁을 먹은 목록대왕의 맹수들이 목록대왕을 덮치면서 난전이 벌어지고 그 사이 목록대왕이 전사해버린다.

미디어에서 맹수를 이끈다는 설정이 많이 묵살되는데 요술을 사용한다는 설정은 잘 반영된다. 하지만 지력이 대래동주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오기에 성공률도 그닥이고 목록대왕과 붙인다해도 답이없다. 그나마 무력치는 60~70 사이로 맹획세력 한정해서는 급하면 출병시키는 용도로는 써먹을만하다. 문제는 그 뿐이라는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