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무릎을 꿇어라! “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リリアンヌ=ルシフェン=ドートゥリシュ)는 악의 P가 작곡한 VOCALOID 오리지널 곡이자 소설 《악의 딸》의 주인공이다.
14세의 어린 왕녀로 전형적인 폭군의 양상을 띠고 있다. 인물의 모티브는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한다. 음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의 카가미네 린으로 캐릭터를 디자인했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세계관상 영화를 누리던 루시페니아 왕국의 왕녀. 작중에서 드러나는 묘사를 볼 때 왕녀라기보다는 여왕의 권한에 더 가까운데, 이유는 어머니인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를 존경해서 자신은 성년이 될 때까지 왕녀로 남기로 한 것이다. 민중이 가난으로 배고픔에 허덕이며 죽어가는데도, 생일날 거대한 케이크를 만드는 등 사치를 부린다. 이 때문에 삼영웅 중 하나인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와 불화를 빚기도 했다. 이웃나라 마론국의 황태자인 카일 마론과 약혼했던 사이지만, 카일이 엘페고트의 한 소녀에게 반해 파혼당했다. 이에 릴리안느는 격노하여 과거 카일로부터 받은 장신구 상자를 집어던진다. 그리고 조용히 명령한다.
“ 상대가 누군지 모른다면... 그래! 전부 죽여버리면 되지! 미니스, 지금 당장 군에 출전 준비를! 녹색 머리의 여자는 다 죽여버려!! “
에빌리오스에서는 이것을 녹색사냥이라 부른다. 녹색사냥 이후, 붉은 갑옷의 여전사가 일으킨 혁명으로 릴리안느는 혁명군에 잡힌다. 오후 3시 종이 치는 때 단두대에서 릴리안느가 처형당함으로써 이야기는 끝난다.
여기까지가 소설 《악의 딸 황의 클로튀르》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