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이며 신무신론이다. 허나 극단주의적 성향으로 여러 가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1976년에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를 출간 했는데 피임에 대해서는 “반란(rebel)”이라고 하고, 입양에 대해서는 “오작동(misfiring)”이라고 주장하고 있다.[1]

그는 같은 진화생물학자와도 분쟁을 일으켰는데 그가 진화의 주체가 유전자라고 주장하자 이에 대해 스티븐 제이 굴드 교수가 비판 했다. 또, 그는 사회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 하버드대 석좌교수와도 분쟁을 일으켰다.

그는 공리주의적 사고에 입각하여 평범한 종교인들을 인신공격하고 무신론의 우월성을 설파하는 방식을 취해 논란을 일으킨다.

2014년에 다운증우군 부모에게 “낙태하고 다시 임신을 시도하라. 그 아이를 세상에 나오게 하는 것은 비도덕적(immoral)”이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겨 문제가 되기도 했다.[2]

게다가 그는 신무신론자인데도 불구하고 2010년대에 들어선 이슬람을 극복하는게 더 시급한 문제라며 기독교의 가치를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그는 무신론자라기보다 불가지론자로 불리길 원한다.[3] 게다가 과거 “이슬람은 가장 큰 악의 힘”이라고 발언하여 이슬라모포비아 의혹이 거세다.

각주

  1. 진화심리학계에서는 “자식 사랑을 위한 심리 기제가 오작동해서 애완 동물을 지극정성으로 돌본다”고 주장하고 있다.
  2. 논쟁을 몰고다니는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 중앙일보, 2017.01.23
  3. “성경 공부 중요하다”… 대표적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도 기독교 가치 인정, 국민일보, 2017. 0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