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

진화심리학(進化心理學, 영어: Evolutionary Psychology)은 동물(특히 인간)의 심리를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심리학의 분과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진화심리학은 사회생물학의 후배격으로 신보수주의(네오콘)가 활개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로 유행이 된 학문이다. 진화심리학은 성차별, 인종차별적인 사회가 인간의 본성에 따른 것이라고 정당화하며 대안우파의 논거가 되고 있다.

구좌파, 신좌파 할 것 없이 둘 다 진화심리학을 지배층의 패러다임을 정당화하는 어용학문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비판자는 스티븐 제이 굴드, 리처드 르윈틴이 있다. 노동자연대는 진화심리학을 비판해온 사회주의 언론이다.

페미니스트인 마리 루티도 저서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에서 진화심리학이 성차별을 조장한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오용[편집 | 원본 편집]

대표적으로 조던 피터슨은 진화심리학 이론을 인용하여 성차별을 정당화하고 있고, 제러드 테일러도 진화심리학 이론으로 인종차별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1]

여담[편집 | 원본 편집]

페미위키는 진화심리학을 반대하지 않고 일부를 긍정하는 면이 있는데, 이는 페미위키를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운영하고 있고 그들도 젠더 이분법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대안우파가 인용하는 진화심리학 이론은 진화심리학 내부적으로도 비판대상이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실증적으로 연구하지만 대안우파는 자신의 편견에 맞게만 이론을 인용하거나 곡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