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수 (1898년)

柳東壽. 이명은 유동욱(柳東旭), 유만수(柳晩秀). 자는 시일(始一), 호는 위남(渭南).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8년 2월 2일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수곡동(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아버지 류연직(柳淵直)과 어머니 의성 김씨 김진의(金鎭懿)의 딸 사이의 무녀독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21일 임동면 중평동 편항 장날을 이용하여 류연성·류동수·이강욱(李康郁)·홍명성(洪明聖)·박재식·류교희·박진선(朴晋先)·유곡란(柳谷蘭)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여 편항주재소를 파괴하고 경찰관 사택을 방화하고 면사무소를 습격하는 등 군중의 격렬한 시위에 함께 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31일 대구(大邱)지방법원에서 소위 소요·건조물 손괴·가택 침입·상해 및 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았다.[1] 출옥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원 유림의 지시에 따라 군자금을 모집했고, 향리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독립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8.15 광복 후 안동에서 조용히 지내다 1983년 6월 26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류동수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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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