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

러버여장 크로스드레서MTF 트랜스젠더에 대해 특별히 성적으로 이끌리는 남자를 말하는 한국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와 크로스드레서 커뮤니티의 속어이다. 여기서 크로스드레서나 트랜스젠더가 다른 크로스드레서나 트랜스젠더에게 이끌리는 경우는 제외된다.

시스젠더 여성과 트랜스젠더에 별 차이 없이 이끌리거나, 게이나 양성애자가 여장남자와 다른 남자를 모두 비슷하게 좋아하는 것은 당연히 러버라고 하지 않는다.

다른 언어에서[편집 | 원본 편집]

러버라는 단어는 한국식영어로, 영어에서는 MTF 트랜스젠더에 이끌리는 것을 tranny chaser 라고 부르는데 트래니라는 표현은 트랜스젠더에 대한 심한 비칭이므로 바람직하지 않은 속어로 분류된다. 그래서 비하성이 없는 속어로 transfan이라고 하기도 한다.

학술적 용어로 트랜스젠더와 여장남자에 이끌리는 것을 가리켜 gynemimetophilia나 gynandromorphophilia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크로스드레서에 이끌리는 것은 트랜스베스토필리아라고 한다.

러버에 대한 성소수자들의 인식[편집 | 원본 편집]

부정적인 편이다. 러버들이 상대방의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추파를 보내는 일이 많고, MTF 트랜스젠더의 경우 러버들이 자기를 '다른 여자들과 다른 존재로 취급'한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