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뷰잉

Aqours 서울 팬미팅 당시 중계차량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은 음악회, 콘서트 등의 현장을 제한된 거점에 한해 중계 상영하는 행위다. 행사장의 영상 촬영 기자재로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고속 네트워크나 위성으로 전송하여 원격지의 영화관 등에서 상영한다.

전통적인 현장 중심 행사들은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수용 능력이 한정되어 있다. 며칠동안 여러 번 행사하거나 각 지역별 투어를 통해서 이를 해소할 수 있지만 제반 비용이 만만치 않고, 공연 참가자들의 체력으로 인해 제한되기도 한다. 이를 기술로 타파한 것이 라이브 뷰잉. 해외의 콘서트를 위성 중계로 받아서 상영하거나 국내의 음악 TV프로그램을 해외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등 라이브 뷰잉을 통해 국가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녹화본의 상영이라도 공연 등의 상연은 “딜레이 뷰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메가박스에서 가장 활발하다. 서브컬쳐 이벤트 중계 뿐만 아니라 유럽 오케스트라 공연 등도 중계한다. 주로 동대문, 신촌 지점에서 개최하며, 수요에 따라 코엑스나 지방 상영관이 열린다. 부산 지역은 주로 해운대 지점에서 해왔으나 입주 건물 철거로 서면이나 부산대 지점을 활용하고 있다.

CJ CGV는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 중심으로 라이브 뷰잉을 하며,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중계한 적도 있다.

관람[편집 | 원본 편집]

오케스트라 중계는 영화 관람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일반 공연 라이브 중계는 영화 관람과 많이 다르다. 사람들이 공연 현장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돌출 행동처럼 보인다. 이런 행동들은 행사 안내에 '정상'이라고 미리 다 안내되어 있다.

물론 협소한 공간에서 도를 지나친 행동은 주변에 민폐를 끼친다. 상영관 직원이 제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오타게 등을 하는 것은 좁은 공간에서 주변에 피해를 준다. 또한 컨텐츠 촬영 및 배포는 저작권법에 저촉돼 엄중히 다뤄지며, 주최에 따라서 인터넷 유포 등이 실시간으로 감시된다.

해외 컨텐츠를 상영하는 경우 동시번역 자막은 달아주지 않으므로 언어의 벽에 부딪치면 분위기에 편승하거나 잘 아는 친구를 한명 만들어서 같이 가는 게 좋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