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

상처 회복 과정에서 생기는 표면[편집 | 원본 편집]

피부에 상처가 생긴 후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등등 피부를 보호하고 상처를 회복시키기 위해 피브린을 깔고 혈액이 굳어 생긴 것을 말한다. 상처의 크기가 클 수록 딱지의 크기도 커지며 당연히 딱지가 이탈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딱지가 생겼다고 바로 회복되는게 아니고 딱지 내부에서 천천히 회복한다. 딱지는 이런 과정에서 2차 감염을 막고 회복을 돕기 위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만약 귀찮다고 딱지를 계속 때면 딱지를 땐 곳에 흉이 질 가능성이 높으며 재수가 없으면 2차 감염으로 인한 질환을 야기 할 수 있다. 특히나 뇌와 관련된 얼굴의 딱지는 가능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얼굴에 흉졌다고 딱지를 무작정 때는 순간 손에 있던 균이 상처로 침입하고 그 균을 제때에 막지 못하면 각종 뇌 질환은 물론 눈,코,입,귀에 해당하는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딱지가 생기기 전후 상처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반창고가 흔히 사용되나, 현대 일반적인 상처에는 딱지가 생기는 것을 대신하고 상처 회복을 돕도록 상처 부위를 외부와 완전히 분리시키는 습윤 드레싱이 주로 쓰인다.

딱지는 평균적으로 피부가 대체로 회복되었을 무렵부터 조금씩 혹은 꼭 붙어있다가 확 떨어진다. 살다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딱지는 그냥 놔둬도 된다. 다만 자연스럽게 떨어졌는데 상처 부위가 드러나는 경우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약을 바르거나 밴드를 붙이는 것으로 보호하는 것이 좋다.

동물을 감싸는 껍데기[편집 | 원본 편집]

거북이나 등의 단단한 외피를 딱지로 부른다.

스티커[편집 | 원본 편집]

교통위반 관련 공문[편집 | 원본 편집]

차량 앞에 붙이는 스티커나 와이퍼에 붙은 경고장을 의미한다. 보통 주차위반, 과속과 같은 자잘한 법률 위반에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 붙이는 스티커를 의미하며 당연히 그 이상은 차량 주인을 찾아서 경찰서로 끌고 가는 절차를 밟는다. 이 딱지가 붙어 있다는 것은 가까운 시일에 위반한 사항이 있다는 것으로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압류를 위해 붙이는 것[편집 | 원본 편집]

법의 심판에 따라 처리를 하기 위해 물품에 붙이는 빨간 스티커를 의미한다. 스티커가 붙은 물건은 곧 법원경매라는 이름으로 매우 싼 값에 나온다. 그래서 가끔 전단지에서 매물을 팔고 있다는 광고를 띄우기도 한다. 여기서 중고가전 정도는 눈여겨 보다 살만하지만 부동산과 같은 여러 법과 엮이는 물건은 함부로 건들지 않는 게 낫다.

초록색 딱지는 가압류 딱지다. 물론 이 또한 제 시간에 해결하지 못 하면 압류.

딱지치기 놀이에 필요한 도구[편집 | 원본 편집]

종이로 접어 바닥에 있는 딱지를 쳐서 넘기는 놀이에 쓰이는 도구를 딱지라 부른다. 보통 달력과 같은 두터운 종이를 재료로 삼는데 최대한 충격에 의해 넘어가지 않도록 여러 가지 꼼수를 썼었다. 가장 쉽고 많이 쓰인 꼼수는 머리 부분을 짓눌러서 평평하게 만드는 것. 여기에 종이에 물을 먹이거나 접는 도중 풀 따위를 이용해서 내부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등 꼼수를 썼었다.

종이로 만든 딱지에서 점차 고무나 실리콘 재질로 된 딱지가 시중에 풀리게 된다. 이런 딱지도 결과적으로는 쳐서 넘기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추가 된 것이 파워니 공격력이니 별이니 하는 점수가 붙게 되었으며 쳐서 승부를 가리는 일반적인 놀이 외에도 바닥 부분에 점수가 표기되어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서로 1개의 딱지를 내밀어 점수가 높은 쪽이 딱지를 갖는 놀이도 성행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