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국제 전시장(東京国際展示場)은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통칭 오다이바)에 위치한 박람회장이다. 주식회사 도쿄 빅사이트가 운영하며, 운영사 이름을 따 빅사이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시장 총 면적은 80,660㎡으로 대한민국에서 최대 면적의 전시장인 KINTEX의 10만㎡보다 작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개장 20주년 기념 프로젝션 영상
원래 주오구 하루미에 7개 건물(연면적 약 24만㎡)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공간 부족과 수요 증가로 1996년 신축 이전하여 일본 최대 크기가 되었다. 이에 걸맞게 여러 행사가 열리지만 서브컬쳐의 가장 큰 행사인 코믹마켓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2020년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2018년 말 ~ 2020년 중순까지 도쿄 빅사이트와 마쿠하리 멧세를 올림픽 시설로 개보수한 후 이용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박람회를 비즈니스의 장으로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전역의 전시장 면적 합산 중 빅사이트와 마쿠하리 멧세가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장소를 물색한다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1]
- 1956년 3월 (사)도쿄 국제 박람회 협회 설립
- 1956년 4월 (주)도쿄 국제 무역 센터 설립
- 1958년 4월 하루미 전시장 개장
- 1996년 3월 하루미 전시장 폐관
- 1996년 4월 아리아케 전시장 개장
- 2003년 4월 (사)도쿄 국제 박람회 협회와 (주)도쿄 국제 무역 센터가 합병, 주식회사 도쿄 빅 사이트로 사명 변경
시설[편집 | 원본 편집]
- 회의동
- 전시장
- 서쪽 전시장 : 회의동 뒷편으로 연결된다. 1층에 실내 전시장 2개, 야외 전시장 1개가 있으며 2층에 실내 전시장 2개가 있어 총 5개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동쪽 전시장 : 회의동과 연락 통로로 연결된다. 6개 전시장으로 구성되며 2층에 편의시설이 집결해 있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 (일본어) 도쿄 빅사이트 (도쿄 국제 전시장)
- (한국어) 도쿄 빅사이트
각주
- ↑ どうなる? “ビッグサイト問題”, NHK, 201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