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쿰


이동원의 목소리로 발표된 버전.


성가대가 이렇게 합창하기도 한다. 영상의 성가대는 서울제일교회 소속.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민중가요 작곡가인 백창우1980년대에 작사, 작곡한 민중찬양. 제목의 어원은 '소녀야, 일어나라!'라는 뜻의 아람어로, 예수가 죽은 소녀를 살리면서 했던 말이다. 5공 치하에서는 발표되지 못하고 있다가, 1992년에 최초의 합법적 민중찬양 음반인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에 1번 트랙으로 실리면서 발표되었다. 담당 가수는 이동원.

제목 표기[편집 | 원본 편집]

달리다이지 달리다이 아니다. 전자는 공동번역성경의 표기법이고 후자는 일반적인 개신교 성경의 표기법이다. '달리다굼'이라는 복음성가가 이미 있다 보니까 이와 구분하기 위해 공동번역성경의 표기법에 맞춘 것이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가사는 다음과 같다.

이제는 눈 떠야 할 때
깊은 잠에서 깨어야 할 때
손에 손 꼭 붙잡고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미친 바람 무릎 꿇기까지
울음 울며 거꾸러지기까지
오월사월을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빈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넘어진 촛대를 세우고
이 무서운 어둠 나라
불 하나 밝혀야 할 때

아이야 일어나거라
아이야 눈을 뜨거라
언제까지 잠만 자려는가
고운 개꿈만 꾸려는가
자유와 평등의 종이
뭇 땅에 크게 울리기까지
[1]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은 오늘도 십자가를 매고
어느 골목을 서성이는지
이 혹독한 겨울 나라

봄은 어디쯤 왔는지

주석[편집 | 원본 편집]

  1. 이동원의 노래에서는 '술 취한'으로 개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