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국 (1891년)

金元國.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1년 3월 4일 평안남도 강동군 원탄면 삼성리[1]에서 출생했다. 1919년 3.1 운동에 가담했다가 일본 형사들로부터 위험인물로 취급되어 엄중한 감시를 받자, 중국 안동현으로 망명하여 대한독립청년단에 가입했다. 대한독립청년단 총리 안병찬의 권유를 받아들어 서간도에 있는 무관학교에 입학하였고, 무관학교 졸업 후 안동현으로 돌아와서 고대춘(高大春)·고대하(高大廈) 등과 함께 간도와 장춘, 그리고 상하이 방면 한국인들과 연락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하려 하다가 일본 관헌에게 체포되었다. 1919년 10월 30일 신의주지청에서 태형 90도를 선고받았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김원국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각주

  1. 현재는 평양시 삼석구역 삼성리로 이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