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솔라파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치룡리에 자리한 태양광 발전소로 2008년 7월 14일 준공되어 가동을 시작한 발전소이다. 준공 당시 단일 규모로는 대한민국 내에서 최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였다. 하루 최대 발전능력은 15MW로 이는 전라북도 총 발전량 50.9MW의 약 30%정도에 달하는 수준이다.

총 39만여㎡ 부지에 8만 5천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고정식 태양광 판넬 방식이 아니라 태양의 위치 변화에 따라 판넬의 각도를 조정하는 태양추적식 모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유주 변경[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소유주가 (주)고창솔라파크에서 한국인프라자산운용으로 소유주가 변경되었다.[1] 10메가와트급 이상 대형 태양광 발전소 중 고창솔라파크가 성능이 우수한 모듈을 사용해 사업성이 좋으며, 앞으로 태양광산업이 전망이 좋다는 판단 아래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고창비행장[편집 | 원본 편집]

고창비행장
공항 정보
코드 ICAO: RKJG
나라 대한민국
위치 전라북도 고창군
종류 민간(폐쇄)
해발고도 2 m / 8 ft
활주로 정보
방향 길이 표면
05L/23R 700×25 m 콘크리트

고창솔라파크가 자리한 자리는 본래 1990년 5월 삼미그룹 계열사인 삼미기술산업에서 육군항공기조립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인가를 취득하고 1천미터 길이의 활주로 1기와 관제탑, 격납고 1동의 시설을 갖추어 놓았던 시설로 당초 계획은 비행훈련장 설치까지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IMF크리로 삼미그룹이 공중분해되고 당시 훈련장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일반 경비행기의 이착륙도 주민들의 반대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었다.

2003년에는 미8군 헬리콥터 기동여단에서 비행급유 훈련을 이 곳에서 실시하려고 계획하였었으나 이곳에 군 비행장이 들어설 것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로 훈련이 무산되었던 이력도 존재한다.[2]

비행장 폐쇄 직전에는 C-172N 세스나기 1대(HL 1068)와 성준항공의 C-172P 세스나기1대(HL 1074)가 이 곳에 정치되어 있었다.

사실 이 고창비행장이 있던 부근 공역은 대한민국에서 드물게 비행제한구역이 거의 없는 지역이었고 해당 공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민간 전용 비행장이었기 때문에 운용하기에 따라서는 경량항공기의 메카로 떠오를 수도 있는 지점이었으나 막대한 유지비용과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애당초 특정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체에서 운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