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강릉시에있는 호수. 동해안 지역의 전형적인 석호이며, 면적은 약 0.9㎢의 호수이다. 다만, 과거 조선시대만 하여도 둘레가 12km에 이를 정도로 큰 호수였으나 1970년대 경포호의 상류부를 매립하여 농경지로 개발하면서 원래 면적의 절반정도 사이즈로 줄어들어 있는 상태이다. 현재 강릉의 선교장과 같은 곳은 과거 배를 타고 들어가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매립지가 되어서 그냥 도로로 갈 수 있는 곳이다.(위성지도에서 경포호 주변과 상류방향의 논이 죄다 과거 호수였던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기타 이모저모[편집 | 원본 편집]
- 1971년 강원도기념물 2호로 지정되었다.
- 인근의 경포대는 관동팔경으로, 경포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여름철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뉴스에 가장 많이 나오는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 호수 가운데에 홍장암과 조암이라고 불리는 바위섬이 있는데 정자가 세워져 있다. 막상 갈 수는 없지만...
능력되면 헤엄쳐서 가던지 어차피 호수 평균 수심은 0.96m정도밖에 안 된다. - 경포호 주변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 경포천 상류에는 죽현저수지가 위치해 있는데 이 저수지 덕분에 가뜩이나 부족한 경포호의 유입량이 적어져서 수질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