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882

ZhunyBo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8일 (화) 12:43 판 (2012-05-02 14:57:21 r3 : 유저 210.102.204.70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rev 1.3]))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http://www.scp-wiki.net/local--files/scp-882/Gearsjs7.jpg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882, 별명은 기계 (A Machine)
* 등급: 유클리드(Euclid)

수많은 톱니바퀴, 케이블, 레버, 벨트 등이 잔뜩 얽혀있으며 여러가지 금속의 합금으로 구성된 물체. SCP-882를 보관하려면 우선 SCP-882가 녹슬어 있어야 하고, 매일매일 다른 곳으로 옮겨져야 하며, 보관장소에는 금속재질이 없어야만 한다. 예를 들면 솜이나 섬유재질로 만들어진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는 뜻. 그리고 일반적인 금속이 다 그렇듯이 바닷물에 약하기 때문에 항상 녹이 슬도록 해수를 가득 채워서 보관하고 있다.

녹슬어있지 않다면 SCP-882는 가동하기 시작하는데, 톱니바퀴로 구성된 기계 치고는 매우 조용한 소리로 움직인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주변에 있는 금속 물질들을 모두 흡수한다. 흡수된 금속은 바로 재구성되어 SCP-882의 부품이 되는데, 다행히도 유기물에 대해서는 아무 반응도 없다고 한다. 예를 들어 손목시계를 차고 손을 갖다대면 시계는 흡수되겠지만 손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 강도는 티타늄 합금에 버금가는데 확인된 재질은 , 주석, , 기타등등. 몇몇가지 금속은 아예 식별불가능하다고 한다. 부품을 분해하거나 잘라낼 수는 있으나 잘라낸다고 원래대로 돌아오는 건 아니고,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듯.

덕분에 처음 한 섬에서 발견되었을 땐 87m³라는 경악스러운 크기였지만 공을 들여 절단한 끝에(?) 현재는 12m³ 정도로 확 줄었다.


부서진 신의 교단은 이것을 신의 심장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SCP-217 "톱니바퀴 바이러스"와 SCP-271 "새김무늬 원판" 도 이것과 연관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