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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6일 (화) 07:27 기준 최신판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727이 있는 지역 주변엔 안전을 위해 울타리가 쳐져 있다. 민간인들은 쫓아내고 있으며, 당국에는 지질학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울타리를 쳤다고 알려져 있다. 오직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만이 SCP-727에 접근할 수 있으며, 최소한 입구에 있는 무장한 경비원 한 명을 대동해야 한다. SCP-727 내에서 만들어진 물건들은 모두 제██기지의 727-H에 보관되어 있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727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대장간처럼 생겼다. 대장간엔 수많은 시대와 나라에서 유래한 공구(어떤 것들은 무엇에 쓰는 것인 지도 모른다)들이 포함되어 있고, 대장간의 벽과 천장엔 쇠와 비슷한 물질로 만든 쇠사슬로 뒤덮여있다.
인간이 SCP-727에 들어가면 벽과 천장에 달린 쇠사슬이 움직여서 대상을 강제로 묶는다. 묶인다고 죽진 않지만 예외없이 대상의 뼈가 부러진다. 온 몸을 강화한 대상도 예외는 없었다. 한 명 이상의 인간이 한 번에 들어가면 SCP-727은 한 명만 남을 때까지 전부 목을 졸라 죽인다.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생물이 아닌 물체가 들어가면 쇠사슬이 밖으로 쫓아낸다. 일단 쇠사슬에 묶인 사람을 완벽하게 묶는 데 성공하면 쇠사슬은 인간을 인형처럼 조종해서 놀라운 수준의 물건들을 만들어낸다. 작업이 끝나면 쇠사슬은 묶였던 사람과 물건들은 SCP-727 밖으로 쫓아내며, 다른 사람이 들어올 때까지 작동을 멈춘다. 쇠사슬에 묶인 사람은 작업 도중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의식을 잃을 경우 대장간 밖으로 추방된다.
살아남은 사람은 온 몸의 뼈가 부러지고 관절이 꺾이는 등의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불구가 되거나 기형적인 몸으로 변하지만 역시 모두 수작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살아남은 사람과 접촉한 자는 그가 그렇게 되기 전에 같이 일했음에도, 그의 모습을 보고 역겨움을 느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사회에서 격리하거나 다른 인간과의 접촉을 꺼리는 것과 같은 심리적인 외상을 오랫동안 나타냈다.
정기적으로 쇠사슬은 작은 물건을 만드는 대신 거대한 물건을 만들기 위해 며칠 동안이나 희생자를 붙잡았다. 그리고 희생자는 물건이 만들어지기 전에 모두 사망했다. 미완성된 물건들은 부록-727에서 볼 수 있다.
SCP-727은 그리스 ██████에 있는 기이하고도 기형적인 사람들이 "기적의 대장간"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제보한 것을 추적한 결과 발견했다. 그리고 격리되었다. 희생자들은 B등급 기억 삭제 조치를 받고 그리스 전역의 병원에 입원 중이다.
부록-727[편집 | 원본 편집]
관절이 있는 10m 크기의 인간형 조각상 탈로스
6000도 넘게 견딜 수 있으며, 알 수 없는 금속으로 만든 거대한 전차 헬리오스의 전차
투구와 복잡한 구조의 은 '날개'가 달린 샌들. 희생자는 '날개'를 만들던 도중 사망 탈라리아
파괴가 불가능에 가까운 알려지지 않은 금속 덩어리. 희생자가 사망할 때까지 65시간 동안 SCP-727의 대장간에 존재 오리하르콘
커다란 문틀과 문. 희생자는 잠금 장치를 만들다 사망했으며 잠금 방식은 전혀 새로운 것이었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
젊은 여성을 닮은 점토 조각상. 희생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쇠사슬에 목이 졸려 죽었다. 그리고 조각상은 밖으로 던져져 산산조각 났다. 판도라 도자기 장인의 혼?!
취소선은 쳤지만 다 맞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