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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석 ==
== 해석 ==
[[SCP-579]]와 같이 개체에 대한 설명 자체가 검열이 된 SCP다. 다만 SCP-579는 설명은 없지만 부록에서 개체에 대한 힌트를 주는 반면, 여기서는 부록이든 설명이든 싸그리 날려버리고 오직 격리절차에서만 개체에 대한 추측이 가능하게끔 한다. 설명 밑으로 날려버린것도 SCP-579에 비해 간결성이 더 뛰어나보이기도 한다. {{ㅊ|별명인 '''격리나 제대로 할 것'''도 꽤나 패기가 넘쳐보인다.}} 격리절차에서 추론할 수 있는 정보는 '부서진 신과 관련있다'와, '안개속에 싸여있다'등이 있는데, 부서진 신과 관련되어있고 이 개체가 안개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는 걸 보면 [[SCP-217]]와 비슷한 공격을 가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들기도 한다.  
[[SCP-579]]와 같이 개체에 대한 설명 자체가 검열이 된 SCP다. 다만 SCP-579는 설명은 없지만 부록에서 개체에 대한 힌트를 주는 반면, 여기서는 부록이든 설명이든 싸그리 날려버리고 오직 격리절차에서만 개체에 대한 추측이 가능하게끔 한다. 설명 밑으로 날려버린것도 SCP-579에 비해 간결성이 더 뛰어나보이기도 한다. {{ㅊ|별명인 '''격리나 제대로 할 것'''도 꽤나 패기가 넘쳐보인다.}} 격리절차에서 추론할 수 있는 정보는 '부서진 신과 관련있다'와, '안개속에 싸여있다'등이 있는데, 부서진 신과 관련되어 있고 이 개체가 안개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는 걸 보면 [[SCP-217]]와 비슷한 공격을 가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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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3일 (목) 04:11 판

틀:한국어 SCP

SCP 재단
일련번호 SCP-705-KO
별명 격리나 제대로 할 것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1]
작성자 Kaestine



특수 격리 절차

SCP-705-KO는 현재로써는 비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D계급 인원들을 최소 8명 이상 SCP-705-KO 100m 이내에 배치하여 비활성화 상황에서 나타나는 델타/A9 분류의 정신적 오염(델타/A9 분류 정신적 오염의 목록은 별첨 문서 705KO-δ/A-9를 참고할 것.)이 존재하는지 확인한다. 이들 배치된 D계급 인원들은 96시간마다 교체되어야 하며, 만약 델타/A9 정신적 오염을 이겨내지 못하고 뇌사, 혼수상태 등의 정신적 붕괴를 일으킬 시, 이들은 즉각적으로 사살되어야 한다.

만약 배치된 D계급 인원들이 델타/A9 분류 정신적 오염을 일으키지 않을 시, 그 원인은 즉각적으로 규명되어야 한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 요소 중 대부분은 해당 인원이 부서진 신의 교단 등의 광신적이고 주술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델타/A9 분류 정신적 오염이 일어나지 않는 원인이 96시간 내로 규명되지 않을 시, 이는 SCP-705-KO의 활성화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 즉시 SCP-705-KO 인근 5km 이내를 즉각적으로 봉쇄해 외부에서의 출입을 막으며, 배치한 모든 D계급 인원은 사망자로 간주한다.

SCP-705-KO가 어떤 상황에서 어느 정도로 활성화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통해 상황에 맞는 규약을 실행한다. 만약 SCP-705-KO를 감싼 안개가 옅어지거나 특정한 형상을 이루기 시작할 시, 아넬리오스-1 규약을 실행한다. 만약 SCP-705-KO 인근 5km 이내에 설치한 녹음기와 카메라가 비정상적인 환각이나 환청을 보고하거나 그 이내에 있는 D계급 이외의 사람들이 델타/A9 분류 정신적 오염을 일으킬 시, 아넬리오스-2 규약을 실행한다. 마지막으로 SCP-705-KO 내부에 존재하는 형체, 즉 SCP-705-KO-1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일 때, 즉시 아넬리오스-3 규약을 실행에 옮기고 O5 평의회에 즉시 보고한다. 이외의 현상이 발생할 시는 격리 담당자의 판단에 따른다.

아넬리오스-1 규약

[1] 아넬리오스-1 규약은 SCP-705-KO-1이 지적 생명체가 있음을 최대한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을 주로 한다. 이를 위해 무인기를 이용하여 인근 5km 이내에 생화학 무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무인기로 SCP-705-KO에 인공 안개 조성 장치(재단 생산부에 요청할 것:일련번호 9678HE)를 최대한 사용하여 안개가 은폐 기능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 규약은 대체로 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시행되던 관습을 현대화한 것으로서, 재단 내 연구에 따르면 이 안개는 일종의 덧차원을 형성해 SCP-705-KO-1을 우리 차원에서 분리하여 속박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아넬리오스-1 규약에는 핵무기의 사용이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

아넬리오스-2 규약

아넬리오스-2 규약은 안개를 통한 1차적 격리가 깨졌다고 판단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아넬리오스-3 규약을 발령해야 할 정도의 상황을 막는 것을 주로 한다. 여기에는 아넬리오스-1 규약과 마찬가지로 인공 안개 조성 장치(재단 생산부에 요청할 것:일련번호 9678HE)의 사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시에 '제물'의 사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제물'은 D계급, 재단 요원, 연구원을 포함해 최소 1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이들은 촬영 장비 및 녹음 장비와 함께 이동하여 SCP-705-KO의 안개 속으로 들어가 SCP-705-KO-1과 직접 접촉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넬리오스-2 규약이 발령될 때마다 이들 '제물'들이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든 약 15분 후면 SCP-705-KO-1과 접촉할 수 있었는데, 이들의 임무는 SCP-705-KO-1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지적 생명체는 자신들 뿐이며, 안개 너머로 나와 봤자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납득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적극적으로 황폐화된 세상을 촬영한 가짜 영상, 폐허가 된 지구의 모습 등을 사용하도록 한다. 만약 SCP-705-KO-1이 이에 반응하여 모든 '제물들'이 델타/A9 분류 정신적 오염을 일으키거나, '안개화'되어 SCP-705-KO-1에게 흡수될 시, 이는 아넬리오스-2 규약이 성공한 것이다. 이는 SCP-705-KO-1이 제물들의 설명을 수긍하고 제물들의 지적 능력을 흡수하는 데에서 만족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넬리오스-2 규약이 여러 차례 발령되었음에도 SCP-705-KO-1이 제물들의 설명에 납득하는 것으로 보아, SCP-705-KO-1의 지적 능력이 인간과 완전히 동등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므로, 아넬리오스-2 규약은 아직까지 유효한 규약으로 본다.

아넬리오스-3 규약

아넬리오스-3 규약은 SCP-705-KO의 전면적인 격리 실패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를 주로 한다. SCP-705-KO-1이 안개를 뚫고 움직이기 시작한 상황이 그것인데, 이 때 즉각적으로 소이탄, 백린탄을 투하하며 필요할 시 핵무기의 사용 역시 허가된다. 그러나 SCP-705-KO-1의 두 가지 특성, 즉 지적 생명체에 반응하는 것과 운동량에 의한 무기로는 타격을 받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공격에는 오로지 무인기만을 사용해야 하고 또 고열을 이용하는 무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SCP-705-KO-1은 가장 가까이 있는 지적 생명체에게 이동하여 안개화해 흡수하므로, 만약 인간이 부득이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을 시, 광신적 신앙을 가진 인원으로 제한한다. 그들은 SCP-705-KO-1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아넬리오스-3 규약 상황에서는 SCP-705-KO-1이 흡수하는 지적 생명체가 타입 52 지능 테스트를 통과하는 자에 한정된 것인지 역시 실험이 이루어져야 한다. SCP-705-KO-1은 공격으로 형체를 잃고 SCP-705-KO로 돌아가게 되면 아넬리오스-3 규약은 성공한 것이며, 이 때 대상이 지적 생명체를 흡수할수록 필요한 타격의 정도가 높아짐에 유의한다.

만일 아넬리오스-3 규약이 실패할 시, XK 지구멸망 시나리오로 간주한다. 이 때를 대비하기 위한 특수 격리 절차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설명

O5 평의회 결의에 의해 전부 기밀 처리함

해석

SCP-579와 같이 개체에 대한 설명 자체가 검열이 된 SCP다. 다만 SCP-579는 설명은 없지만 부록에서 개체에 대한 힌트를 주는 반면, 여기서는 부록이든 설명이든 싸그리 날려버리고 오직 격리절차에서만 개체에 대한 추측이 가능하게끔 한다. 설명 밑으로 날려버린것도 SCP-579에 비해 간결성이 더 뛰어나보이기도 한다. 별명인 격리나 제대로 할 것도 꽤나 패기가 넘쳐보인다. 격리절차에서 추론할 수 있는 정보는 '부서진 신과 관련있다'와, '안개속에 싸여있다'등이 있는데, 부서진 신과 관련되어 있고 이 개체가 안개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는 걸 보면 SCP-217와 비슷한 공격을 가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들기도 한다.

각주

  1. 원문에서는 규약들이 접기기능으로 가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