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86: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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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 의해 통제된 문건에 의하면, 이 두명이 바로 SCP-186-1 제작에 어느정도 책임이 있었으며, 동부 전선에 자신들이 만든 병기의 전개를 위해 참전하여 서로 대치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의 구체적인 종류. 날짜, 인물의 이름, 도시명까지 모두 삭제되지 않고 공개돼 있는 보기 드문 SCP이다.]
재단에 의해 통제된 문건에 의하면, 이 두명이 바로 SCP-186-1 제작에 어느정도 책임이 있었으며, 동부 전선에 자신들이 만든 병기의 전개를 위해 참전하여 서로 대치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의 구체적인 종류. 날짜, 인물의 이름, 도시명까지 모두 삭제되지 않고 공개돼 있는 보기 드문 SCP이다.]
== 부록 ==
== 부록 ==
=== 연구 기록 186-7 ===
'''연구 기록 186-7''': SCP-186 이상현상에 대한 주목할만한 기록들


  * 04/11/1923: SCP-186의 서남부 지역 약 3제곱 미터 내의 수종의 자연 소멸이 관측되었다. 분해작용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었으며, 2주 만에 모든 식물이 완전히 사라졌다.
  * [[SCP-186/사건 기록 및 기록물]]


* 01/13/1927: 기온이 꾸준히 -15°C 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지 중앙에는 눈이 조금도 없었다. 부지의 온도는 주변 환경과 별 차이가 없었다.
* 09/02/1932: 산발적인 총성이 부지에서 기록되었다. 부지내에 아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총성은 삼일간 계속되었다.
* 05/30/1936: 셰코프 요원과 ██████████가 SCP-186 순찰중 행방불명되었다. 두 사람의 종적은 추후에도 발견되지 않았다.
* 05/15/1941: 독일 제 3제국 정보부의 [[바르바로싸]]작전 수행에 따라 SCP-186내의 인원은 대피하였다. 관측소 해체중에 희미한 불빛이 150미터 떨어진 곳의 요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결정적인 접촉은 대피 직전에 실패하였다.
* 10/29/1945: 소련과 SCP-186의 재격리를 협의함. 재격리 이후 실시된 첫 순찰에서 부패되지 않은 시체들이 발견됨. 독일 Panzer의 휘장과 군복을 입은 4군 30구 및 러시아 22군 27구였는데, 신분증 휘장등은 격리 이전에 이미 누군가에 의해 제거되어 있었으므로 신원 확인은 불가능하였다.
* 02/19/1959: SCP-186 북서부 싱크홀이 있는 곳에서, 극도의 혼미상태에 빠져 방황하고 있던 네명이 발견되었다. 추후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들은 심각하게 분해된 세계 1차대전 당시의 러시아 및 독일군 군복을 입고 있었다. 이들은 추가적인 연구를 위해 기지 23에 호송되었다.
||<tablewidth=30%><tablealign=right>attachment:ddd.jpg ||
|| '''유일하게 남은 쟝 듀랑 박사의 사진''' ||
* 04/02/1959: 서북부 싱크홀에서 대규모 굴착으로 인해 15미터 지하 공동묘지에서 23명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수십년간의 매몰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었다'''[* 위에서 언급한 박격포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종전에 발견된 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SCP-186 발생 사건시 세계 1차대전 당시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들이 극도의 심리적 트라우마 및 상당한 정신 장애를 보이는 바람에, 기지 23은 대폭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하였다. 재단 요원은 3주간의 연구 후에 이들을 안락사시키고자 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들은 차례차례 얌전해지고 마비되더니 발화되어 타서 사라졌다.
* 07/29/1962: 격리시설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보안장치는 SCP-186가 지금껏 알려진 것보다 약 85 m가량 더 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요청은 행정적인 차이로 인해 기각되었다.
* 12/13/1975: SCP-186내의 엄청난 이상 기상 현상이 기록되었다. 바람이 시속 120킬로미터로 부는가 하면, 20cm의 비가 쏟아지곤 기온이 48°C까지 상승하였다.
* 08/12/1987: 늑대떼와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SCP-186로 왔다. 이들은 부지의 중심부에 이르자 갑자기 흩어져 사라졌다.
* 03/03/2009: 1923년의 사건 이후 완전히 식물이 사라진 남서쪽 지역에서 세그루의 가문비 나무가 발견되었다. 이 중 한 그루는 놀랍게도 50년 된 것으로 밝혀졌다.
=== 기록물 중 선별된 주석들 ===
* 기록물 186-3: 1911년 5월, 왕립 화학 협회에서 듀랑 박사의 강의를 어떤 비행사가 선전하였다.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하여(TO END ALL WARS)'''
전 과학 협회의 회원이자 객원 학자인 쟝 듀랑 박사가, 발표회에서 전쟁을 모두 없애버릴 '무지막지한 전쟁 억지력'[* 원문에는 Such terrible detterent power]을 갖춘 근대 무기를 발표합니다.
듀랑 박사는 정신의학, 탄도학, 화학 및 그외의 여러 과학장 이론을 수렴하여 인류에게 '''평화'''와 '''근대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입니다.
더비셔 강의홀에서 5월 19일에 개최됩니다.|}}
* 기록물 186-11: 1912년 1월 2일 헝가리 신문 넵샤야(Népszava)에 마탸스 네메스가 작성한 사설이 기고되었다.
{{|프란츠 요세프 황제폐하의 신민에게,
진심으로 인류의 가장 고귀한 영광이란 수많은, 도탄에 빠진 인민들을 하나의, 멈출수 없는 의지로 통합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이로운 왕국은 이러한 숭고하며 불가피한 원칙을 비엔나로부터 부다페스트에 이르기까지 체화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 대륙과 영역 안에, 우리의 운명을 방해하고 수천 조각으로 깨트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만쟁이들과 선동가들을 어찌해야 합니까? 역적들과 급진주의자들의 금수와 같은 행동을 대처함에 있어, 이들의 발칸반도에서의 배신 행위를 불식시킬만한 적절한 대처수단은 현재 없습니다.
무력으로! 사형집행인은 겨우 수십명에게 공포를 가져오겠지만, 적절하게 구성된 군대의 무력은 수백만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물론 러시아와 무슬림들이 그들의 깃발하에 폭도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패거리는 그저 성가신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을 짐승으로부터 구분시켜주는 것은 수적 우위가 아니라 위트와 구조물로 표현되는 '''정신의 우월함'''입니다!
동포들이여, 저는 그 누구도 대항할 수 없고 폐하의 권위를 세울 구조물을 만드는데 제 전 일생을 바쳤습니다! 이것은 국경 안팎을 넘어서 우리의 위대한 목표를 달성시켜지기 위한 무력의 우위입니다. 제게 공장을 주십시오, 노동력을 주십시오, 우리의 제국의 산업을 발달시킬 기회를 주십시오. 저는 유럽을 문명화시킬 빛타는 불꽃검을 가져오겠습니다! 이들로 인해, 그리고 이들로 인해서만 오늘날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들은 해결될 수 있습니다!|}}
* 기록물 186-32: 쟝 듀랑이 파리에서 1912년 3월 28일에 마타스 네메스에 보낸 전보
{{|제안 숙고 결과,
거절. 연구 체계성 열등 및 파생
그대의 목적은 정복, 우리의 목적은 평화.
쟝 듀랑.[* 원문에는 모두 대문자로 되어 있고, 문장이 매우 투박하다.]|}}
* 기록물 186-39: 소속이 알려지지 않은 독일 제국군 펠릭스 그라프 폰 보트머(Felix Graf von Bothmer)장군의 날짜가 적혀있지 않은 메모
{{|최대한 빨리, 네메스 중령을 그대의 부대에 고문으로서 배정한다. 해당 무기의 실험은 오직 네메스 중령의 지시에 의해서만 진행될 수 있다. 루마니안 전선의 돌파의 잠재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효험을 알기 전까지는 이러한 신성모독적인 사악한 무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러시아 차르의 군대에도 이러한 무기가 개발중이라는 소문의 전모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 기록물 186-52: 후시아틴 숲의 전투에 참여했던 러시아군 표트르 압튜코프(Pyotr Avtukhov)이등평의 편지
{{|사랑하는 나댜(Nadya)에게,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괴이한 일들을 들었어. 하지만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광기에 비하면 별거 아니야. 이 4년간의 전쟁은 우리들이 무얼 배웠어야 하는지 말해주는거 같아.우리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어.
저 망할 프랑스놈은 평화를 지껄이고 있어. 그놈은 즉각 적들을 항복시킬 수 있는 무기를 떠들고 다녀. 우리가 바보였지. 우리는 전장에서 전사한 전우의 총을 훔쳐들지. 우리는 그놈이 겨우 그 정도를 말하는줄 알았어.
우리는 그놈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지 않았어. 우리는 그놈이 어떻게 그런 무기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알아보지 않았어. 알게 뭐야. 우리는 살고 싶었다고.
설마 적들도 그런 무기를 갖고 있을 줄은 몰랐지. 프랑스 놈도 몰랐던듯해. 아니면 내 희망사항일지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사람이든 돌아 버릴 거야, 아마 그 프랑스놈은 '사람'이 아닌 거 같애. '''무엇(something)'''인가 달라.
지금은 어딘가 숲 속의 내가 파놓은 참호 속에 앉아 있어. 독일놈이 길료프를 쐈을때 달아났어야 했는데.. 놈이쏜건 총알이 아니었어. 길료프는 머리통이 날라갔지만 계속 비명을 지르고 있었어. 너무 끔찍해서 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길료프의 머리통은 길료프가 '''자기 손으로''' 뜯어낸것 같아.
어디 멀리서 볼리코프가 비명을 질렀어. 악마가 자기 아이들을 불태우고 있다는거야. 볼리코프는 5일내내 그소리를 하며 비명을 질러댔어.
거듭 말하지만 달아났어야해. 그 프랑스놈이 이번엔 새로운 가스 무기를 주더군.  우린 루마니에서 벌어진 일을 생각나서 처음엔 거절했지만, 놈이 이번건 다르다고 하더군. 자기 말로는 적을 죽이지 않으면서 제압할수 있다는거야. 심지어는 누가 피바다를 보고 싶냐고 까지 하더군. 그렇게 까지 말하니 더이상 다툴수가 없어서 그걸 박격포로 쏴버렸어. 이상한 파란색 가스가 나무 뒤로 피어오르는데 프랑스놈이 우리더러 진격하면 안된대. 게다가 라이플을 하나 움켜쥐더니 쏘더라고. 우린 놈이 사격법도 모를거라 생각해왔는데 총알이 날아가니 비명소리가 들려왔어. 독일군을 맞춘것 같아.
놈이 이번엔 내게 망원경을 주며 "한번 보시오"라고 하더군. 거기엔 머리통이 반이나 날라갔지만 여전히 비명을 지르고 있는 독일군이 보였어. 이 전쟁에서 볼꼴 못볼꼴 다 바왔지만. 그 독일군의 얼굴을 보고 있던 다른 독일군 동지들의 표정은 내가 지금껏 보지 못한 그런 것이었어. 프랑스 놈은 끔찍하리만큼 침착한 목소리로, 자신의 총알이 독일병사 두뇌조직의 최소 1/4를 날려버렸기 때문에 즉사했어야 한다고 말하길래 계속 지켜봤지
나는 계속 망원경을 보고 있었어.그 독일병사는 좀처럼 비명을 멈추지 않았어. 그 장면을 보고 있던 10분 동안 움직일 수 조차 없었어. 프랑스놈이 히죽거렸지, 이 장면에서 말이야! 놈이 말하길 자신의 가스로 인해 독일군은 좀처럼 죽을 수 없다는 거야. 부상을 당하든 말든 영원히 말이지. 독일 병사들은 동지의 머리통이 날아간 장면에 너무나 놀랐기 때문에 자신들이 엄폐되지 않았단 사실조차 잊었더군. 프랑스놈이 한발 더 쏘자 또 독일병사의 머리통이 날아갔어. 이번에도 끔찍한 비명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그 비명소리는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이상한 것이었어.
하지만 그 프랑스놈은 아무런 신경도 안쓰더군. 녀석이 말하길, 영원한 생명을 선물한 것인데 누가 거절할 수 있겠소? 라더군.
나는 거길 벗어나서 숲속에서 구토를 했어. 그런적이 없었는데 말야.
누가 그런 상황에서 계속 싸울 수 있겠어? 그러나. 우린 계속 싸웠어. 한번은 한 분대가 기습을 당해서 목초지로 추격을 당하고 있었는데 가장 앞에 달려가던 사람이 뭔가에 피부가 찢겨나갔어. 전장에서 가죽을 죄다 벗긴듯한 그 사체를 감안하면, 뒤따르던 사람들이 왜 사방으로 흩어졌는지는 별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지.
우린 더이상 군인도 아냐. 짐승이지. 정신나간채 숲속에 갖혀있는 짐승 말야. 가끔 볼리코프가 잠잘때, 그 프랑스 놈이 숲속에서 헝가리말로 고함지르며 웃고있곤 해. 그땐 차라리 볼리코프가 코고는 소리에 귀기울이고 싶어지지.
난 아마도 이 구덩이에서 죽게 되겠지. 밖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너무나 무서워. 민킨은 이 공포의 숲을 탈출하려고 해. 민킨이 이 편지를 맡길려고 해. 편지를 주니깐 민킨이 하는 말이, "이 지옥에서 편지 배달이라, 전후에 정부에 배달료를 잔뜩 요구해야겠어" 나도 민킨의 말에 동의해.
잘 있어,
표트르가.|}}
== 해석 ==
== 해석 ==
  1차 대전 독일과 러시아 사이의 동부전선에서 벌어진 기이한 전투에 사용된 병기들을 담은 SCP. 단순히 살상력이 엄청나다기 보다는 '''초자연'''적인 특성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무기들을 만든 사람은 독일군 측에서는 헝가리 장교였으며, 러시아군측에서는 프랑스 박사였다.  
  1차 대전 독일과 러시아 사이의 동부전선에서 벌어진 기이한 전투에 사용된 병기들을 담은 SCP. 단순히 살상력이 엄청나다기 보다는 '''초자연'''적인 특성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무기들을 만든 사람은 독일군 측에서는 헝가리 장교였으며, 러시아군측에서는 프랑스 박사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구 성과를 모른채 전쟁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그 전장의 부지 자체 및 남은 무기들이 SCP로 지정, 격리 되고 있다. 해당 전장에서는 계속해서 이상현상이 발생 중이며, 심지어는 몇몇 군인들이 생존한채 발견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구 성과를 모른채 전쟁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그 전장의 부지 자체 및 남은 무기들이 SCP로 지정, 격리 되고 있다. 해당 전장에서는 계속해서 이상현상이 발생 중이며, 심지어는 몇몇 군인들이 생존한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재단 사이트 내에서 151개의 추천을 받은 상태로, 상당한 호응을 끌고 있다. 다만 게시물 자체에 대한 호의적 평가보다는 부록, 특히 마지막에 첨부된 편지에 묘사된 전투 장면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시물은 재단 사이트 내에서 151개의 추천을 받은 상태로, 상당한 호응을 끌고 있다. 다만 게시물 자체에 대한 호의적 평가보다는 부록, 특히 마지막에 첨부된 편지에 묘사된 전투 장면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7월 28일 (화) 20:10 판

include(틀:SCP)

    1. 주의. 자작 항목은 작성 금지되어있습니다. 자작 항목을 작성하여 적발될 시에는 아이디 회수 및 위키 접속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tablewidth=70%><tablealign=center><-2><:>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186 ||

    1. SCP 대상과 관련된 문서가 아닌 경우 기록하지 않습니다.
    2. SCP 대상의 하위 항목일 경우(예: SCP-OOOO/실험 기록) 해당 SCP 항목으로 가는 링크를 달아주세요.

|| 별명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해(To End All Wars) ||

    1. SCP 대상을 번역할 경우에만 적어주세요.

|| 등급 || 유클리드(Euclid) ||

    1. 번역할 SCP 대상에 맞는 등급을 지정해주세요.

|| 원문 || [[1]] ||

    1. SCP-OOOO에 해당번호를 적어주세요. SCP 대상이 아니라면 주소를 다 지우고 원문 링크를 넣어주세요.

||<tablewidth=30%><tablealign=right>attachment:forest.jpg || || 1917년 9월 10일, 최초 격리시의 모습 ||

    1. 그림이 없으면 표 전체를 지워주시면 됩니다.

목차

특수 격리 절차

약 300제곱 미터의 면적으로 구성된 SCP-186의 부지는 유럽 들소 보호구역 계획의 원조 하에 대중으로부터 격리되어 있다. 자동 보안장치가 설치되어야 하고, 원격 기지 355에 있는 요원으로부터 감시되어야만 한다. 보안요원은 반드시 2주에 한번씩 SCP-186을 순찰해야 한다. 이때 보안장치에 이상현상이 관측될 시 반드시 기록하고 연구책임자에게 보고해야 한다.

공개된 SCP-186과 관련 사건의 1차적 기록은 모두 재단이 확보한 상태이다. 이들은 기지 23에 보관되어야 한다. 기록의 보존을 위하여 접근은 기지 23의 기록물 책임자의 허가 하에서, 그들의 지도하에만 가능하다.

SCP-186-1들은 모두 기지 23의 군수품 창고에 보관 중이다.

설명

SCP-186은 1917년 7월 24일에서 8월 13일 간에 벌어진 비공개 작전이 벌어진 부지이다. 해당 작전은 세계 1차 대전의 부분으로서, 독일제국군과 러시아 임시정부간에 벌어진 것으로, 후시아틴(Husiatyn) 숲 전투의 생존자들을 통해 알려졌다. ||<tablewidth=30%><tablealign=right>attachment:medium.jpg || || 마탸스 네메스(Mátyás Nemeş) 1910년 경 ||


1917년 7월, SCP-186의 부지 위에서 케렌스키의 공격을 독일 군이 반격함에 따라 약 500여명의 독일과 러시아 군인들이 여기저기 흩어졌다. 양 군은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테르노필 주에 해당하는 후시아틴 외각의 우거진 숲속에서 조우하게 된다. 이 충돌에서 양군은 당시 기술 수준으로는 양산은 커녕, 이해되지도 않은 이상한 무기들을 사용하였다. 이 전투로 인해 약 300명의 민간인이 희생되었고, 전투에 참가한 군인들은 모두 죽거나 영구 제명되었다.

SCP-186-1은 1917년에 격리, 보존된 무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다.

* 실험용 쥐보다 큰 크기의 종양을 피부 어느 부위에든 초고속으로 발생시키는 Skoda M1909 기관총을 닮은 고성능 무기
* Mortier de 58mm type 2에 맞춤제작되어, 동물의 세포 생명 기능을 억지로 지속시키는 가스를 담은 박격포탄[* 부록2의 편지 내용 참조]
* 영구적 영향을 미치는 정체불명의 환각성 물질로 코팅된 아코디언 와이어
* 해당 전투에서 폭발하여 전체 사상자의 약 34%를 발생시킨 것으로 여겨지는 정체불명의 발화체 찌꺼기
* 모든 방독면의 방호를 뚫고 피해자에게 타는 듯한 고통을 가하는 가스를 포함한 대영제국 제27 수류탄
*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화약대신 인간의 뼈가 장약되어 있는 8x50mmR 프랑스 라이플

역사 기록은 마탸스 네메스(Mátyás Nemeş)라는 헝가리 장교의 지령에 따른 독일군이 후시아틴 숲의 전투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당시 마탸스 네메스는 후퇴중이던 러시아 군을 쫓고 있는 중이었으며 러시아군 사이에는 프랑스 과학자 쟝 듀랑(Jean Durand)박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재단에 의해 통제된 문건에 의하면, 이 두명이 바로 SCP-186-1 제작에 어느정도 책임이 있었으며, 동부 전선에 자신들이 만든 병기의 전개를 위해 참전하여 서로 대치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의 구체적인 종류. 날짜, 인물의 이름, 도시명까지 모두 삭제되지 않고 공개돼 있는 보기 드문 SCP이다.]

부록

* SCP-186/사건 기록 및 기록물

해석

1차 대전 독일과 러시아 사이의 동부전선에서 벌어진 기이한 전투에 사용된 병기들을 담은 SCP. 단순히 살상력이 엄청나다기 보다는 초자연적인 특성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무기들을 만든 사람은 독일군 측에서는 헝가리 장교였으며, 러시아군측에서는 프랑스 박사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구 성과를 모른채 전쟁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그 전장의 부지 자체 및 남은 무기들이 SCP로 지정, 격리 되고 있다. 해당 전장에서는 계속해서 이상현상이 발생 중이며, 심지어는 몇몇 군인들이 생존한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재단 사이트 내에서 151개의 추천을 받은 상태로, 상당한 호응을 끌고 있다. 다만 게시물 자체에 대한 호의적 평가보다는 부록, 특히 마지막에 첨부된 편지에 묘사된 전투 장면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