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51: 두 판 사이의 차이

(2012-05-18 14:50:46 r1 : 유저 218.146.32.10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rev 1.1] 번역 못한 문장은 능력자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태그: 미디어위키와 호환되지 않는 모니위키 문법이 사용됨
 
(2012-05-18 15:01:00 r2 : 유저 R:아란시스토르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rev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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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렌펠드 박사 : 웃기 시작하기에… 죽였네. <침묵> 그것이 날 바라보는 동안 목을 부러뜨렸지.
에렌펠드 박사 : 웃기 시작하기에… 죽였네. <침묵> 그것이 날 바라보는 동안 목을 부러뜨렸지.


인터뷰어 : Were there ever any questions or consequences?
인터뷰어 : 사건에 대해 의문을 가지거나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까?


에렌펠드 박사 : <작게 웃음> In 1942, with the country at war, and two respected professional men to give their testimony? 아닐세. 박물관 건물에는 소각로가 있어서, 내가 거기에 아기 시체를 직접 버렸네. We claimed some more normal defect had taken the lives of mother and child. 남편은 주정뱅이였고, 아내의 생명보험 말고는 전혀 관심이 없더군. 난 그 작자가 잠시 떠돌아다니다가, 프랑스 어딘가에서 죽었을거라 믿네. 난 그 일을 곧바로 그만뒀네. 그 후로 난 한번도 출산을 도운적이 없네.
에렌펠드 박사 : <작게 웃음> 1942년일세. 전시상황이었고, 두 명의 존경받는 전문가들에게 증언을 캐물었을 것 같은가? 아닐세. 박물관 건물에는 소각로가 있어서, 내가 거기에 아기 시체를 직접 버렸네. 우린 좀 더 일반적인 질환이 모자(母子)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주장했네. 남편은 주정뱅이였고, 아내의 생명보험 말고는 전혀 관심이 없더군. 난 그 작자가 잠시 떠돌아다니다가, 프랑스 어딘가에서 죽었을거라 믿네. 난 그 일을 곧바로 그만뒀네. 그 후로 난 한번도 출산을 도운적이 없네.


<기록 종료>
<기록 종료>


후기 : 에렌펠드 박사는 4개월 후 폐렴으로 사망.
후기 : 에렌펠드 박사는 4개월 후 폐렴으로 사망.

2015년 7월 28일 (화) 18:48 판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051, 일본식 산부인과 모형
 * 등급: 안전 (Safe)
 * [원문]


목차


격리절차

SCP-051 및 SCP-051-A는 밀폐된 격리시설에 보관해야 한다. SCP-051-A는 재질의 분해를 막기 위해 온도 조절장치와 내부 관찰용 창이 설치된 문서함에 보관 및 시건해야 한다. 기지 관리자에게 요청이 확인된 사람은 누구든지 SCP-501에 접근할 수 있다. 임신했거나 임신초기 증상이 없는 불임이 아닌 여성은 예외이다.

설명

SCP-051은 25센티미터(10인치) 크기에 해부학적으로 정확한 인간 여성의 상아제 모델이며, 전형적인 아시아인의 특징을 보인다. 현미경 분석 결과 머리카락은 인간의 머리카락임이 확인되었다. 이 인형은 어깨, 엉덩이, 무릎이 관절로 되어있다. '배'부분은 완전히 열 수 있는 상아제 '덮개'가 있으며, 흉곽 및 장기가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고, 2.5센티미터(1인치)크기의 상아제 태아가 가죽끈 탯줄로 본체에 연결되어 있다.

SCP-051을 임신한 인간 여성 앞에 보일 경우 임신에 여러가지 해로운 효과를 미치는데, 보통 유산을 일으킨다. 모형에 손을 대서 배 덮개를 열고 태아를 꺼내려는 충동을 유발한다고 보고되었다. 이 행동을 취할 경우 5분 안에 복통을 일으키고, 질 출혈이 시작되며 30분 안에 다량의 출혈로 발전하며, 대부분의 기록에서는 2~24시간 내에 유산했다. 의료기록에 따르면, 유산된 태아는 약하게는 어느 정도의 기형이나, 심각한 기형을 가지고 있다. 모형에 노출된 임산부는 결국 심각하게 기형아를 출산을 하며, 산모는 ██명이 사망했고 ██명의 태아가 출산 후 의사에 의해 처리되었다(아래의 인터뷰 051-1 참조). 이 출산의 목격자들은 심각한 정신적 외상 증세를 보이며, 재단의 인터뷰 후 A등급 기억소거 처리를 받으면 완화된다.

SCP-051-A는 SCP-051과 같이 발견되었으며, 라이스페이퍼에 작성된 문서 조각이다. 남아있는 문자는 12세기에 식물에서 추출한 잉크로 작성되었으며, 사용된 문자 또한 일본어의 옛 방언로 판명되었다. 문서의 일부를 번역한 결과,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악마'로부터 지키기 위한 주문 및 기도의 일부였다. 이 주문은 이 힘 또는 악마에게 임산부 대신에 모형으로 들어가도록 명령하여 가두는 주문이었다. 하지만, 몇세기가 지나 종이와 잉크가 분해되었기 때문에, 완전한 주문이나 설명은 해석하지 못했다.

부록 : SCP-051 및 SCP-051-A는 1938년 ██████████ 박물관에 익명으로 배달된 옛 일본의 유물 상자에서 발견되었다. 60년 후, 박물관 기록에서 박물관의 여성 비서, 연구원, 학생, 직원들이 이 모형과 접촉하여 일어난 사고가 알려졌고, 재단이 연구를 위해 입수했다.




인터뷰 기록 051-1

인터뷰 대상 : 데이비드 에렌펠드 의학박사

인터뷰어: ███████ 요원

서문 : 에렌펠드 박사는 1942년 1월 2일, ███████████ 박물관에서 있었던 마사 R███ 사망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담당의사였다. 이 인터뷰는 에렌펠드 박사가 레지던트로 근무하던 ███ █████ 간호시설 밖에서 이루어졌으며, 인터뷰 당시 그는 95세였고 신체적으로 쇠약했으나, 정신적인 면에서는 대부분 정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인터뷰 후 A등급 기억소거 처리가 행해졌다.

<기록 시작, 20██년 10월 ██일>

인터뷰어 :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에렌펠드 박사 : 천만에.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려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소. 그 사람들은 전부 내가 거짓말을 하거나, 치매에 걸렸다고 생각하더군. 당신도 마찬가지겠지만, 내 나이가 되면 그런건 신경 안쓴다오[옅은 웃음].

인터뷰어 : 1942년 1월 2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시는대로 알려주시겠습니까?

에렌펠드 박사 : 그 날은… 지독한 날이었지. 춥고 지독한 날이었어. ██████는 때때로는 멋진 도시지만, 겨울은 안좋은 계절이지. 그날 저녁 늦게, 가정부가 내게 전화가 왔다고 하더군. 난 피곤했지만… 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언제나 멋진 경험이지. 난 기운을 차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네.<기침; 박사가 액체를 홀짝이는 소리>

난 의사를 데려갔는데, 그 아가씨는 그 날 이후 내 사무실에는 절대 돌아오지 않았어.

내 집에서 박물관까지, 택시로 15분이던가 아마?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그럴거네. 수위가 날 기다리더구먼. 날 ███ 부인을 낮은 테이블에 눕혀둔 방으로 데려갔네... 바닥에는 캔버스 천이 깔려 있었는데, 아마 그 여자를 좀 더 편안하게 해주려고 그랬던 것 같네.

인터뷰어 : 도착하셨을 때는 상태가 어땠습니까?

에렌펠드 박사 : 잠깐 생각 좀 하겠네… 상태는 매우 나빴어. 하지만 난 젊었고, 경험도 별로 없었지. 그녀는 조용했고, 진통이 올때마다 앓는소리를 낼 뿐이었지. 내가 호흡과 심장박동을 확인하고 말을 걸었는데, 대답도 없었네. 날 바라보지도 않더군. 피가 꽤 흘러있었는데, 내가 출산을 도우려고 숙이니까 손에 피가 갑자기 쏟아졌네. 그녀가 누워있는 바닥은 피때문에 미끄러웠네. 질은 잘 벌어졌고 진통도 점점 빨리 오는데 아기 머리가 아직 안나왔더군. 나는 그녀가 골반위 분만[* 출산시, 아기가 엉덩이나 다리부터 나오는 것]을 할 줄 알고 겁먹었다네. 그래도 침착한 표정을 지었지. 간호사나 연구원 메릴박사, 가까이 서있던... 중후한 노인이 공황에 빠지는건 싫었거든. 그에게 상황의 심각함을 이해시키고싶었던 것 같네.

<침묵, 숨소리, 홀짝이는 소리>

인터뷰어 : 그 후는 어땠습니까?

에렌펠드 박사 : 난 그 피때문에 산모의 생명이 걱정스러웠네. 내가 힘을 주라고 하니까, 산모가 힘을 주더군... 내가 아이가 나오는걸 손으로 도우려고 하니까, 간호사도 복부 압력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도와줬네. 골반위 분만의 자세한 절차서 주겠네. 어지간한 산과 매뉴얼에서든 찾을 수 있는 내용이라네.

손을 넣어서 더듬어봤는데… 탯줄이 꼬여서 아기 목에 감긴것 같았네. 포기하고 외음절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손대기도 전에 질이 찢어졌네. 피가 더 심하게 나왔고, 아기가 나오기 시작하더군.

<침묵>

난 그런건 처음봤네. 자네는 연구자였지. 자네, 평범한 선천성 두부 기형이 어떤건지 잘 아는가? 그건 평범한 기형이 아니었어. 난 처음엔 그 아기가 사산된줄 알았어. 살은 회색이었네. 평범한 아기처럼 태지[* 태아의 몸 표면을 싸고 있는 회백색 물질.]가 덮여서 회색인게 아니라, 죽어서 썩어가는 듯한 색이었어. 썩는 냄새가 났네…

난 움찔했고, 불쌍한 산모는 마지막으로 힘을 주면서 비명을 질렀고, 피가 마구 쏟아지면서 아기가 내 팔에 안겼지. 기형이 어땠냐면… 말 못하겠네. 흉부에 공동이 뻥 뚫려있었고, 사지는….

인터뷰어 : 하지만 사산은 아니었죠.

에렌펠드 박사 : 그게 날 바라봤네. 간호사가 소생술을 시도하는 소리를 들었네… 그러다가 내가 들고있는걸 보고는 숨을 헉 하고 쉬더니 불안해 하더군. 온 방에 가득찬 냄새때문에 입을 막더군. 난 그놈을 떨어뜨리려고 했는데, 내 손에 매달렸네. 피부에 물집이 생기더니 찢어지는것 같았네.

내가 이걸 어떻게 기억하는지 신기하군. 내 나이가 되면, 난 가끔 저녁으로 뭘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네. 그 아기는 평범한 8개월짜리 태아보다 두배는 더 길었고, 하체는… 갈라져있었어…

<기침, 숨 넘어갈 듯 한 기침; 인터뷰어가 에렌펠드에게 가까이있던 산소마스크를 씌워줄때까지 2분간 휴지>

인터뷰어 : 그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에렌펠드 박사 : 웃기 시작하기에… 죽였네. <침묵> 그것이 날 바라보는 동안 목을 부러뜨렸지.

인터뷰어 : 사건에 대해 의문을 가지거나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까?

에렌펠드 박사 : <작게 웃음> 1942년일세. 전시상황이었고, 두 명의 존경받는 전문가들에게 증언을 캐물었을 것 같은가? 아닐세. 박물관 건물에는 소각로가 있어서, 내가 거기에 아기 시체를 직접 버렸네. 우린 좀 더 일반적인 질환이 모자(母子)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주장했네. 남편은 주정뱅이였고, 아내의 생명보험 말고는 전혀 관심이 없더군. 난 그 작자가 잠시 떠돌아다니다가, 프랑스 어딘가에서 죽었을거라 믿네. 난 그 일을 곧바로 그만뒀네. 그 후로 난 한번도 출산을 도운적이 없네.

<기록 종료>

후기 : 에렌펠드 박사는 4개월 후 폐렴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