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39.7.59.236 (토론)님의 2022년 10월 12일 (수) 15:21 판 (→‎관련 사이트)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영어: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는 캐서린 쿡 브릭스(Katharine C. Briggs)와 그의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Isabel B. Myers)가 개발한 성격 유형 검사이다. MBTI검사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1944년 Briggs Myers Type Indicator Handbook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인간의 성격을 네 가지 척도의 조합으로 보아 16가지(24)로 분류하였다.

구성

주의초점(E-I)
외향형(Extraversion)과 내향형(Introversion)으로 나뉜다.
인식기능(S-N)
감각형(Sensing)과 직관형(iNtuition)으로 나뉜다.
판단기능(T-F)
사고형(Thinking)과 감정형(Filling)으로 나뉜다.
생활양식(J-P)
판단형(Judging)과 인식형(Perceiving)으로 나뉜다.

관련 사이트

유의사항

  • 자가 응답방식의 한계
MBTI뿐 아니라 상당수의 심리검사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한계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이 방식 자체가 자기 자신에 대한 "유형 선호"에 해당하는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 질문 의도임에도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이나 성격에 맞는 답을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사회적인 가면(페르소나)이 내재화된 사람의 경우 그 가면을 쓰는 곳과 아닌 곳에서의 결과가 제멋대로 나올 수도 있다. 흔히 하는 농담으로 종교인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에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그분의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러한 것을 의미하는 농담이다. 따라서 MBTI검사를 할 때 각각의 질문에 오랜 시간 동안 심사숙고해서 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즉각적으로 생각해서 응답하는 것이 그나마 정확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된다.
  • 16가지의 틀 안에 사람을 규정짓지 말 것
MBTI의 의미는 그냥 평상시 자신이 편하게 선호하는 모습의 유형이 어느 쪽에 가깝다, 어느 범주에 속한다. 정도이지 늘 사람이 그 틀 안에서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사회적인 압력 등으로 생존(?)을 위해 어느 정도 자신의 선호 중 일부를 훈련하여 다른 유형의 사람처럼 살아가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는 마치 오른손잡이가 왼손을 쓰면 어색하지만 어느 정도 훈련을 거듭하면 자유자재로 쓰거나 특정 기능에 한정해서는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점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물론 4개의 선호기능 모두를 이쪽저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통은 한두개 기능 정도를 적응시키는 정도 수준이지만 이것만으로도 MBTI 검사 결과에 사람을 규정지어 집어넣는것은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이론상 MBTI는 선천적으로 타고 난 선호도를 기준으로 한다고 하지만 이미 사회화가 상당히 진행된 사람의 경우 선천 획득 선호와 후천적으로 획득한 선호 기능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칼로 무 자르듯이 16가지 유형으로 인간이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 빈약한 이론적 체계
  • MBTI 사기 가능성
    자기소개와 실제의 MBTI가 차이날수 있다. 위키 사용자 문서에서 좀 보이는 편이는 문제이기도 한데[1] INFP인데 ENFP로 소개할 수도 있다.
  1. 8살인데 키가 170cm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