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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대한민국]]의 [[건설]]회사, 혹은 이를 주축으로 하는 범 [[현대그룹]] 계열의 [[재벌]]/기업집단. [[정주영]]의 넷째동생 [[정세영]] 계열로, 현재 회장은 그의 아들 정몽규이다. 사옥은 현재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에 있다.
[[대한민국]]의 [[건설]]회사, 혹은 이를 주축으로 하는 범 [[현대그룹]] 계열의 [[재벌]]/기업집단. [[정주영]]의 넷째동생 [[정세영]] 계열로, 현재 회장은 그의 아들 정몽규이다. 사옥은 현재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에 있다.


1976년 설립된 한국도시개발과 1978년 설립된 한라건설(현재의 기업과는 별개다)의 두 현대그룹 건설사가 1986년 합병하여 설립되었는데, 한국도시개발은 현대건설 주택사업부를 전신으로 하여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지은 주택이 주력인 건설사였고, 한라건설은 중동 쪽에서 각종 사업을 하여 토목이 주력인 건설사였다.
[[1976년]] 설립된 한국도시개발과 [[1978년]] 설립된 한라건설(현재의 기업과는 별개다)의 두 현대그룹 건설사가 [[1986년]] 합병하여 설립되었는데, 한국도시개발은 현대건설 주택사업부를 전신으로 하여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지은 주택이 주력인 건설사였고, 한라건설은 중동 쪽에서 각종 사업을 하여 토목이 주력인 건설사였다.


그룹의 주인인 정세영은 원래 자동차를 하던 사람이었다. 포니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어가며 현대자동차를 키운 사람이 바로 정세영. 그런데 [[정몽구]]가 자동차를 갖고 싶어하는 바람에 정세영은 자동차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그 대신 정몽구가 현대산업개발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정세영 몫으로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되었고, 정몽구는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을 세웠다.
그룹의 주인인 정세영은 원래 자동차를 하던 사람이었다. 포니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어가며 현대자동차를 키운 사람이 바로 정세영. 그런데 [[정몽구]]가 자동차를 갖고 싶어하는 바람에 정세영은 자동차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그 대신 정몽구가 현대산업개발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정세영 몫으로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되었고, 정몽구는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을 세웠다.


아파트 브랜드는 아이파크(I’PARK). 이쪽 방면에서는 선구자 포지션에 속하는 편이다.
아파트 브랜드는 아이파크(I’PARK). 이쪽 방면에서는 선구자 포지션에 속하는 편이다.


사옥이 강남 삼성동에 있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바로 앞에 들어왔다. 한번 보면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전위적인 파사드가 유명하긴 한데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에 등재될 정도로 논란이 있다. 건축이 학생시절 작품과 닮았다든가, 거의 다 지어지고 나서 의뢰가 들어와서 앞면밖에 설계할 거리가 없었다든가, 등의 소리가 있다. 하여튼 건축가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한편 한전 계열사들이 꽤 많이 들어와있어서 원전 비리 때는 현대산업개발 문제 같지도 않은 일인데도 자꾸 뉴스에 사옥이 나오기도 한다.(...)
==사옥과 관련한 이야기==
사옥이 강남 삼성동에 있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바로 앞에 들어왔다. 한번 보면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전위적인 파사드가 유명하긴 한데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에 등재될 정도로 논란이 있다. 건축이 학생시절 작품과 닮았다든가, 거의 다 지어지고 나서 의뢰가 들어와서 앞면밖에 설계할 거리가 없었다든가, 등의 소리가 있다. 하여튼 건축가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한편 한전 계열사들이 꽤 많이 들어와있어서 원전 비리 때는 현대산업개발 문제 같지도 않은 일인데도 자꾸 뉴스에 사옥이 나오기도 한다.
[[분류:대한민국의 기업]]
[[분류:건설사]]
[[분류:1986년 설립]]

2023년 9월 14일 (목) 16:36 기준 최신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건설회사, 혹은 이를 주축으로 하는 범 현대그룹 계열의 재벌/기업집단. 정주영의 넷째동생 정세영 계열로, 현재 회장은 그의 아들 정몽규이다. 사옥은 현재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에 있다.

1976년 설립된 한국도시개발과 1978년 설립된 한라건설(현재의 기업과는 별개다)의 두 현대그룹 건설사가 1986년 합병하여 설립되었는데, 한국도시개발은 현대건설 주택사업부를 전신으로 하여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지은 주택이 주력인 건설사였고, 한라건설은 중동 쪽에서 각종 사업을 하여 토목이 주력인 건설사였다.

그룹의 주인인 정세영은 원래 자동차를 하던 사람이었다. 포니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어가며 현대자동차를 키운 사람이 바로 정세영. 그런데 정몽구가 자동차를 갖고 싶어하는 바람에 정세영은 자동차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그 대신 정몽구가 현대산업개발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정세영 몫으로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되었고, 정몽구는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을 세웠다.

아파트 브랜드는 아이파크(I’PARK). 이쪽 방면에서는 선구자 포지션에 속하는 편이다.

사옥과 관련한 이야기[편집 | 원본 편집]

사옥이 강남 삼성동에 있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바로 앞에 들어왔다. 한번 보면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전위적인 파사드가 유명하긴 한데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에 등재될 정도로 논란이 있다. 건축이 학생시절 작품과 닮았다든가, 거의 다 지어지고 나서 의뢰가 들어와서 앞면밖에 설계할 거리가 없었다든가, 등의 소리가 있다. 하여튼 건축가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한편 한전 계열사들이 꽤 많이 들어와있어서 원전 비리 때는 현대산업개발 문제 같지도 않은 일인데도 자꾸 뉴스에 사옥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