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737

두루치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9일 (월) 23:0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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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조기경보통제기 (7445565660).jpg
무기 정보
종류 조기경보통제기
길이 33.6m
35.8m
높이 12.5m

E-737 AEW&C은 보잉에서 제작된 조기경보통제기다.

민항기인 보잉 737-700 여객기를 기반으로 하는 중형급 조기경보통제기로, 미군은 운용하지 않으나 우리 대한민국호주를 비롯한 4개의 주요 우방국에서 도입하였다.

개발

운용

각 국의 도입

처음으로 도입을 결정한 것은 호주였다. 1997년 4대를 계약한 호주 공군은 2006년에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AEW & C가 목표 성능을 충족시키지 못해 난항을 겪음에 따라 연기되었다. 결국 2012년까지 도입을 완료하고 2015년에 전력화 선언을 하게 되면서 호주군 E-737은 E-7A 웨지테일이란 명칭을 부여받았다.

두번째 도입국인 터키는 4대를 2011년까지 받아 전력화할 계획이었지만 호주 때와 비슷하게 연기되면서 2015년까지 주문한 물랑을 수령하였다.

E-737 피스아이

실전

2016년 북한 미사일 발사를 우리 공군의 피스아이가 최초로 탐지하였다.

2020년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에서 터키 공군의 E-737이 아제르바이잔 공군을 지원하기 위해 실전 투입되었다.

성능

E-737의 레이더는 AWACS로 대표되는 접시 모양의 회전식 레이더와는 달리 모자 모양의(톱헤드) MESA 고정형 레이더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번 스캔할 때 회전을 해야 하는 기존 조기경보기의 레이더는 약10초의 갱신 시간이 필요하지만 MESA 레이더의 경우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 빔 조사가 가능해 실시간 갱신이 이루어지며 빔을 분할해 여러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하는 기능이 있다. 때문에 음영 구역이 나타나는 E-3, E-767의 회전식 레이더보다 탐지 범위는 작아도 갱신률 및 추적능력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

360도 전 사방을 감시 가능하며 평시 탐지거리는 400~450km로, 전방위 탐색모드 시에는 최대 480km의 범위를 탐지할 수 있는 한편, 집중 탐색모드로 전환할 경우 탐지각은 30도로 제한되나 탐색 범위는 740km에 달할 정도로 확장된다고 한다.[1]

대신 하방각이 취약점이며 저고도 항적에 대한 대응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로 인해 호주 공군의 도입이 늦춰진 적이 있기도 했지만 현재 운용국들에선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 않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탄도탄 추적 능력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것도 몇몇 유사 기종들과 비교했을 때 결점으로 보기도 한다.

항공 관제가 이루어지는 콘솔은 모두 10개가 배치되어 있다. 항공 통제를 담당하는 통제관 6명과 식별을 담당하는 감시관 4명으로 구성되어 작전을 수행하게 되며 데이터 링크는 Link-16을 사용하고 있다.

운용 국가

대한민국

호주

터키

영국

NATO

관련 문서

각주

  1. E-767 평시 탐색범위 약 80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