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보라색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28일 (일) 21:39 판 (→‎수집)
{{{게임이름}}}
게임 정보
배급사 Robot Gentleman Studios
개발사 Robot Gentleman Studios


핵 아포칼립스 상황에서의 생존을 다룬 로그라이크 느낌 물씬 풍기는 인디게임.

정부에서 만들어둔 핵 조기경보시스템이 경고음을 울리기 시작했다. 테드네 가족이 사는 마을에 핵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안전하게 대피소로 대피해야한다. 단 대피소로 대피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오직 60초! 60초안에 가족들을 대피소로 인도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 핵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안전히 대피해야한다.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게임이 끝나는건 아니다. 본인이 60초 사이에 챙겨온 물건들로 처절한 생존을 시작해야만 한다.

대피소 안에서 생활하다보면 여러 선택지가 뜨기 때문에 선택을 잘해야한다. 또한 물자가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식료품 배분과 물자 이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아무튼 군인들이 구조하러 올 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해피 엔딩을 볼 수 있다.

게임 전개

수집

핵 경보가 울리면 즉각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챙겨 대피소로 집어넣어야한다. 이 때 가능한한 많은 물건을 챙겨야 생존 단계에서 좀 더 수월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게임 시작하자마자 경보가 울리는데, 쉬움과 보통 난이도에서는 경보가 울리기 전에 미리 집안을 돌아볼 수 있도록 약간의 여유시간이 주어진다. 이 때를 이용해 물건을 챙기기 위한 효율적 동선과 시나리오를 미리 생각해보는것이 좋다. 이 때 가장 중요한것은 라디오의 위치를 필히 파악하는것. 라디오의 위치를 필히 파악해 꼭 라디오를 챙겨오자.

실제로 해보면 물건에 부딪혀 걸리고, 벽에 부딪혀 시간이 지체되고해서 많은 물건 모으기가 의외로 힘들다. 무엇보다 주인공 테드가 가질 수 있는 물건의 수는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조금 물건 가져다가 대피소에 집어넣고 또 가서 물건 가져다가 대피소에 집어넣고 왔다갔다 하니 많이 못챙긴다. 잡다한 공구들을 챙길려고 하면 식량을 두고 오는 일이 생기고, 식량만 챙기다가는 잡다한 일용품을 못챙겨와 생존 단계에서 난이도가 폭증한다. 그러므로 골고루 챙겨오자.

60 scavenge.png

<<라디오는 중요하니까 잊지말고 꼭 챙기자!>>


아래는 수집 단계에서 챙길 수 있는 물건들이다. ★은 별 1개고 ☆은 별 반 개다. 별 세 개는 필수로 챙겨야한다.


* 수프
60 soup.jpg
수프
중요도 ★☆
기능 가족원의 식량


무려 737년을 장기보관할 수 있다는 전설의 통조림. 어째 오버테크놀로지스러운게 폴아웃을 연상시킨다. 게임 분위기가 약간은 병맛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넘어가자.

필히 챙겨야한다. 식량이기 때문에 테드네 가족들이 음식을 못먹으면 굶어 죽는다. '식량이면 엄청 중요한거 아닌가요'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렇게나 중요한 식량이 고작 중요도 별 1개 반인 이유는, 일단 물보다 덜 중요해서(...)가 첫번째 이유고 또 대피소 안에서도 식량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나 선택지가 의외로 자주 떠서가 두번째다. 무엇보다 7일에 한 번씩만 식량 배분해줘도 가족들이 겨우겨우 살아나갈수는 있기 때문에, 이후 원정대를 꾸려 식량탐사 할 때나 공짜통조림 이벤트가 뜰 때까지 통조림 2개로 2주를 버티는 방법도 한가지 전략으로 볼 수 있갰다.

여담이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토마토 수프랑 다르게, 인스턴트 통조림 토마토 수프는 엄청 맛없기로 유명하다. 케첩을 물에 탄 맛이거나 그냥 케첩맛이 난다고 한다. 이런 것만 먹고 살아가는 테드네 가족에 경의를. 우리나라로 치자면 공장비린내가 약간 풍기는 묽은 통조림만 먹고 사는것과 비슷할지도?!

테드네 집에 유독 토마토 수프 통조림이 많다. 통조림만 먹고 사니까 아빠랑 딸이 뚱뚱한가? 근데 엄마랑 아들은 홀쭉한데... 그건 어쩌면 토마토만 먹어서 생긴 영양실조일지도. 잘보면 식탁위에 햄버거가 있기는 한데 햄버거는 상할까봐 테드가 안챙기는거 같다.

생존

게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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