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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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 ==
== 대책 ==
신규 임용 여교사의 오지 발령을 자제하는 내용을 논의하겠다는 교육부의 대책에 현실성에서 의문인 대책이라는 점과 또 다른 남녀 불평등의 문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ref>[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606205540719 여교사 '오지 근무' 제한만으론..교육부 대책 현실성 의문], JTBC, 2016.06.06</ref>
신규 임용 여교사의 오지 발령을 자제하는 내용을 논의하겠다는 교육부의 대책에 현실성에서 의문인 대책이라는 점과 또 다른 남녀 불평등의 문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ref>[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606205540719 여교사 '오지 근무' 제한만으론..교육부 대책 현실성 의문], JTBC, 2016.06.06</ref>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섬마을 학교의 부실한 관사 방범 실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CCTV와 같은 제대로 된 방범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관사가 많다는 실태이다.<ref>[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56&aid=0010325635 ‘섬마을 관사’ 방범 취약…“밤마다 불안”], KBS, 2016.06.07</ref>
관사에 CCTV 설치를 한다는 대책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ref>[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421&aid=0002098106 CCTV없어서 사건 발생했나…성차별 문화 논의는 뒷전인 정부 대책], 뉴스1, 2016.06.07</ref>


== 트리비아 ==
== 트리비아 ==
이 사건이 [[신안군]] 섬 지역 이미지를 깎아먹었다. 안 그래도 이 사건이 벌어지기 10일 전 신안군 장산도에서 남교사가 실종된 사건, 2014년에 밝혀진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 신안군 섬 지역에서 대량의 양귀비 재배 등이 모두 같은 [[신안군]] 지역에서 발생했다. 섬 지역이라 공권력의 영향이 미치지 못해 섬 경찰, 섬 주민들과의 유착 관계 형성, 섬 지역 특수의 폐쇄성 등이 이러한 사건들의 원인이 아니냐는 일부 사람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들을[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744152 다룬 기사가 나왔었다]. 한 때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60606181004635 신안군 홈페이지에 비난이 쇄도하기도 했었다.] 이 사건에 대한 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5920 일부 주민들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6241 반응]도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이 [[신안군]] 섬 지역 이미지를 깎아먹었다. 안 그래도 이 사건이 벌어지기 10일 전 신안군 장산도에서 남교사가 실종된 사건, 2014년에 밝혀진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 신안군 섬 지역에서 대량의 [[양귀비]] 재배 적발 등이 모두 같은 [[신안군]] 지역에서 발생했다. 섬 지역이라 공권력의 영향이 미치지 못해 섬 경찰, 섬 주민들과의 유착 관계 형성, 섬 지역 특수의 폐쇄성 등이 이러한 사건들의 원인이 아니냐는 일부 사람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들을[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744152 다룬 기사가 나왔었다]. 한 때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60606181004635 신안군 홈페이지에 비난이 쇄도하기도 했었다.] 이 사건에 대한 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5920 일부 주민들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6241 반응]도 논란이 되었다.  


섬 2곳 이상에서 5년간 관사 생활을 해 온 한 20대 여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 여교사는 좁은 섬에서 학부형들과 불편하게 지내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거절도 못하고 술을 마시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ref>[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60606145604399 "한밤, 학생 아빠 상담 요청에 가보니 술자리..혼자 관사 있을 때 나오라고 발로 문 차기도"], 서울신문, 2016.06.06</ref>
섬 2곳 이상에서 5년간 관사 생활을 해 온 한 20대 여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 여교사는 좁은 섬에서 학부형들과 불편하게 지내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거절도 못하고 술을 마시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ref>[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60606145604399 "한밤, 학생 아빠 상담 요청에 가보니 술자리..혼자 관사 있을 때 나오라고 발로 문 차기도"], 서울신문, 2016.06.0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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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7일 (화) 22:56 판

틀:사건사고

개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의 초등학교에 부임한 외지인 20대 여교사가 학부모를 비롯한 섬 주민들에 의해 2016년 5월 22일 집단 성폭행당한 사건.

사건

섬 초등학교 여교사 성폭행 사건 재구성.png

술자리에서 학부모의 술 권유로 여교사는 취하게 되었고 5월 22일 새벽,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 후 여교사는 강간당했단 사실을 알게 되고 새벽 2시 경 경찰에 신고하고 날이 밝자 침착하게 섬 밖으로 나가 육지의 경찰에 증거물을 제출했다. 피해자 여교사의 남자 친구가 사건 발생 다음날인 23일 이 사실과 함께 법적 자문을 구한다는 글을 인터넷 상에 올려 이 사건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신안 흑산도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박모(49)씨와 김모(39)씨 등 학부모 2명과 마을 주민 이모(34)씨 등 3명을 6월 4일 구속했다”고 6월 5일에 밝혔다. 피해자는 6월 병가를 낸 상태이다.[1]


가해자들은 범행을 저지른 후 서로 간에 6차례 통화를 시도했었고 다시 식당에 모여 밤 사이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했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증거를 은폐하거나 수사에 대비해 미리 말을 맞췄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2]

가해자 주민 3명 가운데 한 명이 9년 전 다른 지역에서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에서 성폭행을 저질렀던 걸로 드러났다.

대책

신규 임용 여교사의 오지 발령을 자제하는 내용을 논의하겠다는 교육부의 대책에 현실성에서 의문인 대책이라는 점과 또 다른 남녀 불평등의 문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3]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섬마을 학교의 부실한 관사 방범 실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CCTV와 같은 제대로 된 방범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관사가 많다는 실태이다.[4]

관사에 CCTV 설치를 한다는 대책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5]

트리비아

이 사건이 신안군 섬 지역 이미지를 깎아먹었다. 안 그래도 이 사건이 벌어지기 10일 전 신안군 장산도에서 남교사가 실종된 사건, 2014년에 밝혀진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 신안군 섬 지역에서 대량의 양귀비 재배 적발 등이 모두 같은 신안군 지역에서 발생했다. 섬 지역이라 공권력의 영향이 미치지 못해 섬 경찰, 섬 주민들과의 유착 관계 형성, 섬 지역 특수의 폐쇄성 등이 이러한 사건들의 원인이 아니냐는 일부 사람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들을다룬 기사가 나왔었다. 한 때 신안군 홈페이지에 비난이 쇄도하기도 했었다. 이 사건에 대한 섬 일부 주민들의 반응도 논란이 되었다.

섬 2곳 이상에서 5년간 관사 생활을 해 온 한 20대 여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 여교사는 좁은 섬에서 학부형들과 불편하게 지내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거절도 못하고 술을 마시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6]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