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 (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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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소개[편집 | 원본 편집]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서 흑마법사는 영웅의 생명력을 깎거나 패를 버리거나 하수인을 처치하는 등 리스크가 크지만 성능은 강력한 카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기본 영웅 능력 자체가 카드를 한 장 뽑는다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에서 굉장히 강력한 능력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못해도 중박은 치는 강력한 영웅이었으며, 칼질도 꽤 많이 당했다.

오리지널부터 낙스라마스의 저주 때까지 꾸준하게 상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직업. 필드 유지와 명치를 터는 데 특화되어있는 어그로 흑마, 통칭 레이나드 흑마가 정립되면서 돌냥 못지않게 욕을 많이 먹었다.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희대의 OP 카드 장의사가 등장하며 등급전이 죽메 냥꾼 밭이 되었을 때는 돌냥에게 밀려났으나, 장의사 너프 이후로는 돌냥과 함께 꾸준한 상위권을 유지했다. 거인들을 다수 채용한 거인 흑마 역시 심심치 않게 보였다.

고블린 대 노움의 등장으로 위니덱들이 강세를 띄자 거인 흑마가 거인들을 소환하기도 전에 털리기 시작하면서 거인 대신 위니흑마가 대세가 되었다.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임프폭발 등으로 우월한 필드를 잡는 것이 큰 장점이었으며, 나중엔 아예 기계와 조합한 형태까지 등장했다. 고대놈의 직업 전설인 말가니스의 뛰어난 성능으로 악마덱 역시 크게 버프를 받았으며, 확장팩 막판엔 공허소환사, 파멸의 수호병, 말가니스를 조합한 악거흑이 급물살을 타며 1티어까지 뛰어올랐다.

검은바위 산 들어서 험상궂은 손님을 주축으로 한 손놈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손놈에게 1위 자리는 내줬지만, 거인흑마가 풍부한 광역기를 이용해 손놈을 카운터친다는 것이 밝혀져 손놈 다음의 위치로 올라섰다. 곧 완벽한 카운터는 아니라는 게 밝혀지긴 했지만. 임프 두목의 등장으로 기존의 위니흑마가 박붐까지 넣는 미드레인지 형식으로 살짝 변화를 꾀했으며, 용족과 말리고스를 이용한 용흑마가 잠깐 등장했지만 바로 사장되었다.

검바산 말기 들어서 뜬금없는 어그로 성기사, 속칭 '황건적'이 출몰하며 살짝 밀려나더니 대 마상시합에서는 아예 공포마, 자락서스의 주먹 등 예능성 카드들만 받아가 확장팩 수혜는 영 받지 못하는 직업이 되었다. 그래도 (악)거흑, 미드+위니흑이 정립되면서 망한 수준은 아니었고, 거인흑마는 여전히 손놈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거흑 역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그런데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로 손놈이 무너지자 거흑은 졸지에 반사피해를 입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거인들을 깔기 전에 명치를 털어버리는 냥꾼, 황건적이 대세가 되면서 거흑이 무너졌고, 결국 흑마 덱들은 미드, 위니 형태만이 살아남게 되었다.

탐험가 연맹에서 리노 잭슨이 등장했고, 자해 특성과 리노가 만나 시너지를 내면서 리노 흑마가 연구되기 시작했다. 어둠의 행상인과 브란 브론즈비어드는 위니 흑마와 궁합이 매우 좋아 위니흑마가 더욱 강화되었고, 다른 흑마 덱들에선 리로이+압도+배후자라는 속칭 '리압배' 콤보를 이용한 훌륭한 피니시 수단이 생겨났다. 그러나 리노 흑마는 결국 드루이드에게 밀려 사장되었고, 위니흑마는 덱 스타일이 완전히 정립되면서 정규전 도입 직전에는 위니흑마가 1위를 차지했다.

고대 신의 속삭임 패치로 용암거인과 비전 골렘이 너프를 먹고, 말가니스는 야생으로 가면서 기존의 미드레인지 덱들은 줄줄이 무너졌다. 네루비안 알, 유령 들린 거미 등의 카드도 야생으로 가면서 위니 흑마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었으나 신규 카드인 어둠골 원로원, 금단의 의식, 지배당한 주민이 위니흑을 더욱 강력하게 해주면서 정규전 직전의 상황처럼 욕만 바가지로 먹게 되었다. 그러나 죽메 하수인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 그래도 하수인들의 체력도 약한데 광역기라도 맞았다가는 필드 회복이 매우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었다. 광역기가 부족한 냥꾼은 그나마 잘 잡는 편.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패를 버린다는 컨셉의 카드들을 지원받았고, 이들이 위니흑마로 편입되면서 기존의 위니흑마는 디스카드 흑마로 변형되었다. 그 위니흑마보다도 명치를 빨리 털어가는 포텐셜이 있는 덱이라 고평가를 받았지만, 방밀을 상대로는 방밀 패가 어지간히 꼬였기를 기도해야 하며 무엇보다 초고성능의 지원을 받아간 주술사의 광역기 한 방이면 재기불능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에 많이 밀려났다. 이때가 흑마법사가 가장 암울했던 시기긴 한데, 떨어진게 주술사 밑 2티어라 암흑기라는 말을 붙이기도 민망한 수준.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확장팩에서는 기존의 위니 컨셉 대신 묵직한 카드들을 받아갔다. 가젯잔에서는 카자쿠스를 필두로 하이랜더 지원 카드가 제법 나왔는데, 위니흑마에 잠깐 묻혀있던 리노흑마가 카자쿠스를 얻어가면서 날아오르게 되었다. 여전히 1티어를 지키고 있는 주술사를 상대로도 풍부한 광역기를 바탕으로 잘 상대할 수 있으며, 고성능 지원 카드들을 얻어가서 개체 수가 늘어난 용사제를 상대로도 제법 강력하다. 다만 해적을 필두로 한 어그로 덱을 상대로는 리노가 제때 안 잡히면 탈탈 털릴 수 있다. 일단 가젯잔 환경에선 주술사, 전사, 도적과 함께 꽤 많이 보이는 직업.

그런데 해적 메타를 주도했던 신참 해적단원이 너프를 먹으면서 해적 전사가 타격을 입었고, 가젯잔 후반기 들어서는 비취 드루이드와 템포 마법사의 개체사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카운터로 위니흑마가 부활했다! 워낙 덱 구조가 고정적이고, 가젯잔에서 위니 지원 카드를 별로 못 받은 탓에 덱 구성은 수정술사와 취향에 따라 혈폭풍 물약을 채용하는 것 정도빼고는 고대신 때와 덱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강력한 면모를 보였다.

매머드의 해 들어서 리노가 야생으로 떠나는 바람에 리노덱들이 전부 정규전에서 사라져버렸고, 운고로에서는 디스카드 컨셉을 지원받았다. 운고로 발매 전까지는 디스카드 흑마가 너무 강해지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를 들었지만, 운고로 오픈 2주가 지난 시점에서 보면 카라잔 후기를 뛰어넘는 암흑기다. 심지어 그 사제마저 제법 쓸만한 마당에, 지금의 흑마법사는 조심스럽게 가젯잔 시즌의 사냥꾼 신세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일단 어린 라바사우루스, 데빌사우루스 알, 굶주린 테러닥스를 채용한 위니흑마는 살아있고, 가끔 거흑도 등장하고 있지만 다른 덱들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 흑마가 얼마나 더 암흑기를 겪을지 지켜볼 일이다.

영웅 능력[편집 | 원본 편집]

  • 영웅 능력: 생명력 전환 - 피해를 2 입는 대신 카드를 1장 뽑습니다.

어떤 TCG든 드로우와 서치는 굉장히 중요한데, 서치 카드가 없어서 드로우에 패 수급을 의존하는 하스스톤의 특성 상 즉발 1드로우는 그야말로 사기급 능력이다. 이 영웅 능력 덕분에 흑마는 유저들에게 '귀족 영능' 소리를 들으며, 흑마법사의 덱들도 영웅 능력을 믿고 자체적인 드로우 카드를 넣지 않는다. 단, 2피해라는 점 때문에 생각없이 영능만 마구 질러댔다가는 자신의 라이프가 먼저 딸려서 허무하게 승리를 내줄 수 있으니 전략적인 운용이 필요하다.

  • 강화된 영웅 능력: 영혼 전환 - 카드를 1장 뽑습니다.

심판관 트루하트를 쓰면 피해 없이 카드를 1장 뽑는 훨씬 더 강화된 영웅 능력이 되지만, 어그로 스타일의 덱이 많은 흑마법사에게 심판관 트루하트를 투입할 자리는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특히 거흑의 경우, 시작부터 드로우를 보고 생명력을 깎는 플레이도 하기 때문에 거흑에게는 특히 더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영웅[편집 | 원본 편집]

  • 플레이버 텍스트: 재능이 넘치고 언변이 뛰어난데다 부지런합니다. 당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먹이려고 하는 게 문제죠.

야망을 위해 동족들을 악마에게 넘긴 오크 흑마법사 굴단이 기본 영웅이다. 네임드 흑마법사 캐릭터가 딱히 없기 때문에 추가 영웅 발매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 그나마 초갈이 오우거라는 특징으로 영웅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었으나,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직업 전설로 등장하며 더더욱 요원해졌다.

여담으로 하스스톤의 영웅 중 설정 상 본래부터 악당인 유일한 캐릭터지만, 대사는 어째 제일 겸손하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로 대사들을 들어보면 정말 정직하게 감정 표현에 충실하게 말한다. 인성질이 힘든 희귀한 영웅.

주요 덱[편집 | 원본 편집]

어그로 흑마/위니 흑마/레이나드 흑마/Zoolock[편집 | 원본 편집]

어그로 스타일의 흑마법사 덱으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위니흑마 혹은 좆니좆마로 익숙한 덱이다. 화염 임프, 공허방랑자, 단검 곡예사 등의 저코스트 하수인을 총동원해 초반에 빠르게 필드를 잡고 승기를 굳혀나가는 덱. 필드에 하수인을 많이 깐다는 특성 상 바다거인과의 궁합이 좋아서, 위니흑 미러전이 성립되었을 때 멀리건에 바다거인이 걸리면 굉장히 빠른 시기에 8/8 하수인을 띄울 수 있다. 피니시는 압도적인 힘, 파멸의 수호병 등이 맡는다.

오리지널 시기, 레이나드가 천대받던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와 파멸의 수호병을 투입해 덱을 정립했다. 낙스라마스에서 네루비안 알, 유령 들린 거미의 등장으로 필드 유지력이 강화되었으며 장의사까지 결합하며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왔다. 그러나 사제가 떠오르고, 덱들의 스타일이 살짝 묵직해지며 거흑이 오히려 더 대세의 물살을 탔다.

고대놈에서 임프폭발과 바다거인과의 시너지가 밝혀졌으나, 영 힘을 쓰지는 못했고 검바산 들어서는 임프 두목, 공허소환사과 혼합한 미드레인지 악마 덱의 형태로 변했다.

그런데 대 마상시합과 탐험가 연맹을 거치면서 미드레인지 악마 덱이 의외로 패가 잘 말린다는 사실이 점차 드러나 오리지널 시기의 위니흑마로 회귀하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마상시합의 전설 카드 고르목, 탐험가 연맹에서 등장한 어둠의 행상인과 성물회 구도자까지 투입하며 다시금 명성을 찾아가다가 정규전 도입 직전엔 1티어 최상위를 달성했다.

정규전 들어서는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추가된 신규 카드들을 받고 여전한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신규 카드인 어둠골 원로원과 금단의 의식과의 시너지가 상당해서 정규전 직전에 먹던 욕까지 푸짐하게 다시 먹는 상황이 되었다. 다만 죽메 하수인이 줄어 광역기에 대처하기 껄끄러워졌고, 이 때문에 마법사와 사제는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카라잔에서 손의 카드를 버리는 컨셉의 카드들을 받아가서 위니흑마는 버리기 흑마(분리수거 흑마, 디스카드 흑마)라는 덱으로 변형되었다. 이 덱은 말체자르의 임프를 통해 패를 버리는 디스어드밴티지를 극복하며, 패를 버리는 하수인들은 스탯이 좋은 편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형식이다. 말체자르의 임프 공개 이전부터 생각보다 꽤 강력하다는 평을 들었으며 말체자르의 임프 후 덱이 재정비되어 심하면 5턴에 상대 명치를 박살내는 등의 강력함을 뽐냈으나, 정작 카라잔의 최대 수혜자인 주술사가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이라는 빼어난 광역기를 얻어가서 망했다. 주술사를 카운터치기 위해 방밀이 서서히 개체 수를 늘리고 있었는데, 이 덱은 방밀에게도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결국 이래저래 힘든 덱이 되었다.

가젯잔에선 메타가 완전히 해적과 주술사 판이 되어버려서 흑마법사 덱은 거의 대부분이 리노흑마로 돌아선지라 부활의 가능성은 미지수. 가젯잔에서는 기존의 위니 컨셉도 버리고 묵직한 지원 카드들이 나왔다.

그런데 가젯잔 후기 비취드루는 잘 잡는다는 점을 노려서 위니흑마가 부활했다! 수정술사를 이용해서 악마에게 버프를 줘서 필드를 더 꽉 잡고, 용사제를 카운터치기 위해 격노수호병을 꽉꽉 투입한다(...). 취향에 따라 혈폭풍 물약으로 깜짝 킬각이나 교환비를 노리기도 한다. 여전히 해적에게는 약하지만, 그 외의 덱들을 상대로는 절대 불리하지 않기 때문에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운고로에서 리노가 야생을 감에 따라 다시 흑마의 메인 컨셉이 되었는데, 카라잔에서 밀어줬던 디스카드 컨셉으로 지원을 받았다. 퀘스트 전설과 직업 전설이 둘 다 버리기 컨셉인데, 공개 당시엔 굉장히 강력하다는 평이 다수라 위니흑이 다시 1티어를 먹냐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샀다. 그러나 일각에서 나왔던 위니흑이 뭐하러 카드를 6장씩 버리겠냐는 평은 현실이 되어 결국 흑마법사 퀘스트는 데스윙과 연계하는 예능용으로 전락했다. 그나마 자바스는 위니흑마에선 취향에 따라 쓰이는 편.

운고로 메타의 위니흑마는 임프 두목, 행상인, 직접 덱에 투입하는 비중은 낮았으나 어쨌든 압도적인 힘까지 야생을 가서 빈 자리가 생겼고, 이 자리를 굶주린 테러닥스, 어린 라바사우루스, 데빌사우루스 알 등으로 채우는 식이다. 특히 데빌사우루스 알+테러닥스 콤보는 상대하는 입장에선 굉장히 거슬리는 콤보.

거인 흑마/Handlock[편집 | 원본 편집]

통칭 거흑. 살을 내주고 뼈를 가져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덱으로, 초반 드로우를 통해 체력을 깎고 핸드를 수급해 산악거인, 용암거인을 뽑아내는 덱이다. 자연스럽게 초반엔 필드를 내줄 수밖에 없지만, 끝없이 떨어지는 8/8 하수인들은 필드를 역전시키기 충분하다. 체력이 간당간당하면 군주 자락서스를 이용해 체력을 회복시키고, 2코 6/6 하수인들과 무기는 덤으로 받는다.

덱 스타일은 클래식한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거인을 기본으로 황혼의 비룡을 투입해 시간을 벌거나, 거인을 깔았다면 아르거스의 수호자로 도발을 부여해 상대방을 막막하게 만드는 등. 기껏해야 고대놈에서 등장한 낡은 치유로봇, 검바산의 타우릿산 외에 딱히 새롭게 투입되는 카드도 없다.

어그로 덱들에게 그렇게 약하지는 않은데다 컨트롤 덱들을 상대로는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오리지널부터 검바산 말기까지 형태의 큰 변화없이 계속해서 대회에 등장했다. 검바산 말 덱들이 전반적으로 용암거인을 내게 하지 않도록 각을 조심스럽게 잡기 시작했고, 어그로 성기사의 득세로 검바산 말기에 위상이 하락한 편. 마상시합 들어서는 용거흑이 잠깐 연구되었다가 고대놈 때부터 징조가 보이던 악마 거인 흑마, 속칭 악거흑이 새롭게 정립되었다.

탐험가 연맹을 거치며 덱들의 템포가 점차 빨라지며 후반부를 노리는 거흑은 점차 대세에 따라가지 못했고, 손놈의 카운터 역할이나 하던 중에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로 손놈이 멸망하며 거흑은 실업자 신세가 되었다. 정규전 패치안에서 블리자드가 전반적인 게임 템포를 느리게 하겠다는 의도가 강했기 때문에 거흑의 부활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낡은 치유로봇이 야생으로 가고 설상가상으로 용암거인이 25코스트로 너프를 먹는 사태가 일어나 다시 부활하지 못하고 사장당했다.

일단 사장당한 상태에서도 용암거인 대신 얼굴 없는 불가사의를 채용해서 부활을 꾀했고, 주문도적과 같은 운영형 덱들을 카운터치는 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정말 마이너하게나마 쓰이긴 했다.

리노 흑마[편집 | 원본 편집]

컨트롤 스타일의 하이랜더 덱. 리노의 효과 상 덱의 모든 카드가 1장씩밖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덱이 싼 편은 아니다. 거흑과 비슷한 편으로, 리노 잭슨의 엄청난 힐이 추가되었다는 점 빼고는 덱 구성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하이랜더라는 점 때문에 덱의 커스텀이 자유로워서 초반 필드를 잡게 하든, 뒷심을 잡게 하든 구성이 자유롭다. 초반에 힘들 주면 미드악흑과 비슷한 구성이 되며, 뒷심을 잡게 하면 온갖 기상천외한 필드 잡는 수단이 등장한다. 극단적으로 가면 퓨진-스탈라그, 데스윙까지 투입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다만, 모든 카드가 1장씩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덱의 안정성은 좀 불안하다. 리노를 노렸더니 상대에게 더 큰 스노우볼이 굴러갈 수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리노가 언제 잡힐지를 모른다. 리노를 찾기 위해 영능을 누르다보면 체력이 거덜나고, 체력은 거덜났는데 리노가 없다면 패배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어그로 덱의 카운터라고는 하지만, 탐험가 연맹에서 등장한 어그로 주술사는 아예 6턴 전에 명치를 박살내는 경우도 있다. 자해가 필연적인 흑마의 특성 상, 어그로 덱을 카운터치랬더니 어그로에게 당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덱.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어그로 덱들의 강세가 예측되며 리노 잭슨이 의외의 조커로 작용하지 않을까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뛰어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고성능의 크툰 하수인들과 결합한 크툰 리노 흑마가 등장했으며, 이 덱은 크툰을 꼭 피니셔로 활용하지 않고 상대의 필드를 정리하거나 크툰을 의식한 상대가 함부로 제압기를 쓰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한 턴에 폭딜을 꽂는 마법사나 도적이 아닌 상대에게는 강한 편으로, 등급전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기 시작했다.

입지를 잃었나 싶었으나 가젯잔에서 하이랜더 지원 카드들을 받아가면서 강화되었다. 카자쿠스가 만들어내는 고성능 주문 카드들과 새롭게 나타난 광역기들을 필두로 상대 필드를 엎어버리고, 해적 메타에 대응하게끔 초반을 버틸 수 있는 구성으로 덱을 변화시켜가며 미드레인지 주술사 같이 필드를 강하게 잡아야 하는 덱을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매머드의 해에 들어선 이후 리노 잭슨이 야생에 갔기 때문에 야생에서만 돌릴 수 있다. 그러나 운고로에서 대부분의 덱과 상성이 괜찮기 때문에 1티어 덱으로 평가되며 야생에 있는 대부분의 흑마가 리노 흑마이다.

흑마법사 카드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기본 카드[편집 | 원본 편집]

희생의 서약[편집 | 원본 편집]

  • 희생의 서약 - 0코스트. 악마를 하나 처치합니다. 내 영웅이 생명력을 5 회복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악마와 흑마법사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은 이 주문에서 비롯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악마'라는 특정한 조건부 처치기라 성능으로 그렇게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상대가 악마를 하나도 넣지 않는다면 그냥 덱 공간을 하나 잡아먹는 카드가 된다. 대신 상대가 악마를 쓰기만 하면 최고급 처치기로 돌변한다.

악마를 처치한다는 성능 때문에 군주 자락서스가 희생의 서약에 맞으면 초상화가 터진다. 영웅이 자락서스로 변해도 악마 종족값은 유지되기 때문.

공포마를 사용하는 덱에서는 1장 정도 넣는 편인데, 공포마를 불리면서 5힐을 하거나 체력이 부족할 때 공포마에 써 회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허방랑자[편집 | 원본 편집]

  • 공허방랑자 - 1코스트. 1/3. 도발.
  • 플레이버 텍스트: 내 이름은 보이드. 별명은... 몸빵.

플레이버 텍스트답게 흑마법사의 초반 몸빵을 담당하는 카드. 기본 카드인 황금골 보병의 완벽한 상위호환으로, 흑마법사가 초반 필드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위니흑마덱에서는 필수적인 카드로, 다른 하수인들의 체력이 보통 1~2라 저코스트 광역기에도 쉽게 쓸려나가는데 이쪽은 체력이 3이라 그나마 버텨줄 수 있다.

부패[편집 | 원본 편집]

  • 부패 - 1코스트. 적 하수인을 하나 선택합니다. 내 턴이 시작될 때, 그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이 주문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 냄새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타임래그가 있는 처치기. 한 턴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상대는 부패에 걸린 하수인을 한 번 더 써먹는다는 점 때문에 메이저한 카드는 아니다. 후반에 나오는 큰 하수인을 처치하기보다는 초반에 나오는 걸리적거리는 하수인을 처치할 때의 효율이 더 좋다.

영혼의 불꽃[편집 | 원본 편집]

  • 영혼의 불꽃 - 1코스트. 피해를 4 줍니다. 무작위로 카드를 1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상대의 영혼에 불을 지르는 걸까요? 아니면 자신의 영혼으로 상대에게 불을 지르는 걸까요? 비슷해 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차이입니다.

원래는 0코스트였는데 2014년 12월 패치로 1코스트로 너프되었다.

2코스트 3딜의 주문이 좋은 소리를 듣는 상황 속에서 1코스트 4딜은 굉장한 효율이지만, 카드를 1장, 그것도 랜덤으로 버린다는 디메리트가 있다. 일단 영웅 능력으로 자체적인 패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카드와 영능을 연계하면 디메리트는 없어지는 셈이지만, 무엇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점 때문에 다른 카드와의 연계가 살짝 애매하다. 그래도 4딜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강력한 하수인을 잘라내거나, 마무리 킬각을 잡는 등 활용도는 높은 편. 자체적으로 투입하기도 하지만, 어둠의 행상인으로 주워오는 경우도 많다.

디스카드 흑마에서는 필수적인 카드로, 패를 버리는 것이 어드밴티지로 이어지는 덱인지라 고성능 카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죽음의 고리[편집 | 원본 편집]

  • 죽음의 고리 - 1코스트. 하수인 하나에게 피해를 1 줍니다. 이때 그 하수인이 죽으면, 카드를 1장 뽑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굳이 마나를 해골 모양으로 변형시킨 노력이 가상하지 않습니까? 상으로 카드 1장은 줍시다.

바로 위의 카드가 1코스트 4딜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1코스트 1딜은 눈물만 나는 수준. 그러나 저 드로우가 모든 것을 커버한다. 체력이 1인 상대 하수인에게 쓰면 무조건 이득이고, 애매하게 체력이 1 남은 하수인에게 마무리로 써도 좋다. 드로우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쓰면 효율이 바닥나므로 되도록이면 드로우를 봐야 한다.

서큐버스[편집 | 원본 편집]

  • 서큐버스 - 2코스트. 4/3. 전투의 함성: 무작위로 카드를 1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흑마법사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죠.

2코스트에 어울리지 않는 높은 스탯과 디메리트를 보유한 하수인. 똑같은 디메리트가 있는 영혼의 불꽃보다 상황이 좋지 않은게, 영혼의 불꽃은 즉딜 4뎀이 들어가는 반면 서큐버스는 소환한 턴 바로 대미지를 주기 힘들고, 상대에게 교환당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 디스카드 흑마 초창기엔 채용했으나, 덱이 재정립되면서 버려지는 추세.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에서 등장하는 하수인 중에선 토템 골렘과 함께 공동 2등 취급을 받는다. 4/3를 잡았더니 디메리트 없는 4/3이 하나 더 나오기 때문. 1등은 4/4인 밀하우스 마나스톰.

생명력 흡수[편집 | 원본 편집]

  • 생명력 흡수 - 3코스트. 피해를 2 줍니다. 내 영웅이 생명력을 2 회복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제가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이죠."

번 주문 용도로는 3코스트 2딜이라 효율이 애매하며, 회복기로 쓰자니 같은 코스트엔 3 회복시켜주는 대지고리회 선견자가 있다. 초반에 빠르게 필드를 잡는 위니흑마에 투입하긴 애매하고, 피를 깎아서 드로우를 보고 거인을 내는 거인흑마에 투입하긴 더 애매하다.

어둠의 화살[편집 | 원본 편집]

  • 어둠의 화살 - 3코스트. 하수인 하나에게 피해를 4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화살인데 어둠의 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설명이 더 필요한가요?

3코스트 4딜짜리 좋은 번 카드지만, 하수인에게만 쓸 수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투기장에서 하수인들을 빠르게 잘라내기 위해 투입되곤 했다가, 정규전 패치로 임프폭발이 야생으로 가면서 대체용 번 카드로 채용되는 경우도 생겼다. 그래도 디스카드 흑마에는 영혼의 불꽃이 있는지라 리노흑마에나 투입되는 신세.

지옥의 불길[편집 | 원본 편집]

  • 지옥의 불길 - 4코스트. 모든 캐릭터에게 피해를 3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흑마법사를 신뢰할 수 없는 대표적인 이유로 이 주문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광역기. 모든 캐릭터라 영웅의 체력이 3 남았는데 지옥의 불길을 날리면 영웅의 초상화가 터진다. 비슷한 광역기로 암흑불길이 있는데, 자기 하수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쪽이 쓰기는 좀 더 간단하지만, 자기 하수인도 쓸려나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암흑불길 쪽이 더 많이 투입된다. 역으로 죽메 하수인들을 투입해 죽메 효과를 노리는 사용법도 있다.

공포의 지옥불정령[편집 | 원본 편집]

  • 공포의 지옥불정령 - 6코스트. 6/6. 전투의 함성: 모든 캐릭터에게 피해를 1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지옥풀을 받아라!" -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

피아를 가리지 않는 1뎀을 선사하는 카드로, 은신한 하수인도 잡아낸다는 점은 장점이다. 위니덱을 상대 시엔 전장을 휩쓸어버릴 수도 있지만, 1피해를 위해서 6코스트를 쓴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효율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상황에 따라 효율이 상당히 갈리는 카드. 광역 1뎀을 선사한다는 점을 이용해 손님과 흑마를 섞은 덱도 간간이 나오는데 손놈이 5코고 이 카드는 6코라 연계하기는 좀 힘들다.

오리지널[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압도적인 힘[편집 | 원본 편집]
  • 압도적인 힘 - 1코스트. 턴이 끝날 때까지 아군 하수인에게 +4/+4를 부여합니다. 턴이 끝나면 하수인은 죽습니다. 처참하게.
  • 플레이버 텍스트: 얼마나 처참하게 죽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 끔찍합니다! 아니, 끔찍 그 이상입니다. 그냥 상상하지 마십시오.

압도적인 카드 이름답게 하수인에게 압도적인 능력치를 부여하는 카드. +4/+4 부여는 성기사의 4코스트 카드와 맞먹는 수준인 만큼 하수인 교환을 굉장히 유리하게 이끌거나, 상대 명치에 기습적으로 피니시를 내줄 수 있는 수준이다. 아마도 가장 유명한 콤보는 리로이-압도-배후자, 속칭 리압배 콤보로, 리로이가 4코스트였을 때는 정확하게 10코스트로 20딜을 먹이는 무시무시한 콤보였다. 리로이가 5코스트로 너프된 후로는 비전 골렘-압도x2-배후자, 속칭 비압배 콤보가 등장했는데 이건 한방에 24딜이 들어간다. 비전 골렘이 돌진을 잃어버린 후로는 완전히 사장된 콤보. 파멸수호병과의 연계는 6코 9딜로 예전부터 현재까지 유효하다.

턴이 끝나면 하수인이 처참하게 죽는다고는 하지만 그냥 죽는 것과 다른게 없다. 이를 이용해 네루비안 알에 발라 4/6 알을 만들고 4/4 네루비안을 부르거나, 실바나스의 효과를 능동적으로 발동시키거나, 암흑불길이나 공허의 괴물의 제물로 바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피의 임프[편집 | 원본 편집]
  • 피의 임프 - 1코스트. 0/1. 은신. 내 턴이 끝날 때, 다른 무작위 아군 하수인에게 생명력을 +1 부여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는 숨어서 주위의 모두를 도발하는 행위를 즐깁니다. 그냥 즐깁니다.

원래는 1/1에 다른 모든 아군에게 생명력 +1을 부여하는 하수인이었으나 너프되어 현재의 효과가 되었다.

자체적인 공격력이 아예 없는 대신 은신이 있어서 광역기가 아닌 이상 쉽게 쓸려나가지 않는다. 느긋하게 버프를 받기보다 빠르게 필드를 잡는 위니덱에선 거의 투입되지 않지만, 초반에 빠르게 2장이 나오면 광역기가 없는 상대에게 막막함을 선사해줄 수 있다.

화염 임프[편집 | 원본 편집]
  • 화염 임프 - 1코스트. 3/2. 전투의 함성: 내 영웅에게 피해를 3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들은 불타는 걸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합니다.

원래는 자신에게 입히는 피해가 2였으나 너프되었다.

초반에 빠르게 전장에 투입되는 용도로 쓰이는 하수인. 3/2라는 스탯은 2코스트에나 어울리는 스탯이지만, 1코스트라는 대가로 자기 자신에게 검은폭탄을 먹이는 효과가 있다. 화염 임프 - 동전 - 화염 임프라는 일명 화동화 콤보가 있고 쓸려나가지만 않는다면 상대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겨줄 수 있으나, 자신도 명치에 화염구를 한 방 맞고 시작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후반에 나가면 은근히 3피해가 부담되며,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있는 상황에서 냈다가는 화염 임프가 화염구로 돌변한다. 그래도 높은 스탯 덕에 위니흑마에선 필수 카드.

악마의 불꽃[편집 | 원본 편집]
  • 악마의 불꽃 - 2코스트. 하수인에게 2 피해를 줍니다. 대상이 아군 악마면 +2/+2를 부여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악마의 불꽃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일반 불꽃과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불 좀 꺼주세요!!!

비전 작렬, 신비한 사격 등 2뎀 주문은 보통 1코스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2코스트 2뎀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아예 버프기로써 화염 임프, 공허방랑자를 강화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화염 임프는 5/4가, 공허방랑자는 3/5로 엄청난 수준으로 성장한다.

악마 감지[편집 | 원본 편집]
  • 악마 감지 - 3코스트. 덱에 있는 무작위 악마 2마리를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일반적으로 악마들은 굉장히 눈에 잘 띄는 존재여서, 굳이 주문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정말 희귀한 서치 카드지만, 무작위라는 점 때문에 여타 TCG의 서치 카드와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마법사의 3코스트 2드로우 카드 신비한 지능과 비교되곤 하는데, 상황에 맞게 딱딱 악마가 내 손으로 와줄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으므로 원하는 카드를 뽑기보다는 패 어드밴티지라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쓰는 편이 좋다. 낙스라마스~검은바위 산 직전까지 악마 계열 흑마 덱에선 한 장 정도 투입되긴 했으나, 이후로는 잘 투입되지 않는다.

덱에 악마가 없는데 이 카드를 쓰면 '쓸모없는 악마'라는 1코스트 1/1짜리 카드 두 장이 패로 들어온다.

소환의 문[편집 | 원본 편집]
  • 소환의 문 - 4코스트. 0/4. 내 하수인들의 비용이 (2) 감소합니다. 단, (1)보다 낮아지지는 않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1 이하로는 안 내려간다고요! 헛수고하지 마세요!

성능은 좋은 편이지만 잘 투입되지는 않는다. 어그로 순위가 굉장히 높기도 하고, 흑마 덱들은 대부분이 위니 스타일 덱으로 변한 메타 속에서 1~3코스트가 주류인 하수인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 두 장 이상이 깔려있으면 중첩이 되긴 하지만, 그 전에 어그로를 온 몸으로 받아줄 확률이 더 높다.

일러스트의 저 붉은색 실루엣은 군주 자락서스의 것이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공허의 괴물[편집 | 원본 편집]
  • 공허의 괴물 - 3코스트. 3/3. 전투의 함성: 이 하수인 양 옆에 있는 하수인을 처치하고 그들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이 카드를 덱에 넣으면 다른 하수인들의 신뢰를 잃습니다.

다른 하수인을 처치하고 자신이 강해지는 하수인. 압도적인 힘 등의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처치하면 버프를 받은 상태의 공격력, 생명력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괴물을 만들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콤보는 네루비안 알과 결합하는 것으로, 네루비안 알에게 압도적인 힘을 바른 후 공허의 괴물로 잡아먹으면 7/9짜리 하수인이 탄생한다. 4/4 네루비안은 덤. 위니흑마에 자주 투입되었으나, 정규전 이후로는 죽메 하수인들이 빠져나가며 투입률이 하락해 넣지 않는 덱들이 더 많다.

전투의 함성은 비밀보다 빠르게 발동되기 때문에, 상대 마법사가 거울상을 건 상태에서 공허의 괴물을 내면 공허의 괴물이 능력치를 흡수하고, 흡수한 능력치를 가진 공허의 괴물이 상대편 필드로 복사된다. 자기 필드는 필드대로 먹히고 상대 필드엔 괴물이 하나 깔리는 셈이라 여러모로 큰 손해.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연계하면 하수인 4마리를 처치하는 게 아닌, 버프를 2번 받는다. 즉 처치한 하수인의 공격력, 생명력의 2배를 얻어가는 셈.

지옥수호병[편집 | 원본 편집]
  • 지옥수호병 - 3코스트. 3/5. 도발. 전투의 함성: 내 마나수정 1개를 파괴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

1코스트 높은 곳엔 정확하게 같은 능력치의 센진 방패대가가 버티고 있다. 1턴 빨리 센진을 내는 대가로 받는 페널티가 마나수정 파괴라는 지나치게 큰 페널티가 정말 쓰이지 않는다. 마나가 10일때 내면 알아서 9마나로 퇴화시켜주는 괴상한 카드. 악마라는 종족값을 살리는 것이 살길이겠으나, 같은 코스트 라인에 좋은 하수인들이 점차 늘어나며 안 그래도 입지가 좁았는데 아예 사라져버렸다.

영문판 플레이버 텍스트는 "그는 당신을 위해 싸울겁니다. 하지만 좋아하진 않을 겁니다." 정도의 평범한 말이지만 한국판에선 페이트 시리즈의 세이버 패러디가 되었다.

암흑불길[편집 | 원본 편집]
  • 암흑불길 - 4코스트. 아군 하수인 하나를 처치하고 그 하수인의 공격력만큼 모든 적 하수인에게 피해를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강력한 하수인에 암흑불길을 살짝 섞어주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보통 줄여서 암불이라고 부른다. 하수인 공격력 기반 광역기. 공격력 기반이라 압도적인 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압도적인 힘과의 궁합은 상당히 좋다. 뻥튀기된 공격력으로 한 대 치고, 암불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 사용법. 압도적인 힘이 중요한 위니흑마덱에도 채용되고, 고대의 감시자, 실바나스를 투입하는 거인흑마와도 궁합이 좋다.

파멸수호병[편집 | 원본 편집]
  • 파멸수호병 - 5코스트. 5/7. 돌진. 전투의 함성: 무작위로 카드를 2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파멸의 수호병을 소환하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죽어야 하니까요.

"누가 감히 나를 부르느냐?"라는 임팩트 있는 소환 대사 때문에 별명은 누가가미. 원래 이름은 파멸의 수호병이었으나, 정규전 업데이트로 WOW 내의 이름과 맞춰서 파멸수호병이 되었다.

비슷한 돌진 요원인 6코스트 못말리는 로켓병이 6/2라는 점을 생각하면 5코스트 5/7은 정신나간 스탯이 아닐 수 없다. 웬만한 하수인들과는 전부 맞짱이 가능하고, 명치에 즉발 5딜을 박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지만 대가로 패 2장을 버린다는 무거운 페널티가 붙어있다. 파멸수호병으로 끝장을 내는 상황이 아닌 이상 정직하게 2장을 다 버리고 나오는 경우는 적고, 보통 공허소환사와 연계해 페널티 없는 5/7짜리를 불러내거나 아예 패가 0~1장일 때 불러낸다.

위니흑마와는 궁합이 매우 좋다.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힘을 풀투입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필드와 패는 말라가고 상대에게 제대로 된 피니시를 낼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 쉬운 덱 특성 상 피니셔 역할을 톡톡하게 해주는 카드이다. 압도적인 힘과의 연계로 6코스트 9딜을 박아줄 수도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냈다가 버려지는 2장 중 압도적인 힘이 있는 어이없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웬만해선 쓸 카드 다 쓴 후 생각해서 내자.

영혼 착취[편집 | 원본 편집]
  • 영혼 착취 - 6코스트.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내 영웅이 생명력을 3 회복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자신의 영혼을 착취하지 마세요. 기묘한 무한 순환 고리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조건없는 처치기. 처치기라는 면 하나만으로도 은근히 채용률이 높은데, 자해 카드가 많은 흑마법사에게 후반 3힐은 의외로 도움이 꽤 되기 때문에 더욱 좋다. 위니흑마에도 투입되지만, 미드레인지 스타일의 흑마 덱에서 더 많이 투입된다.

영웅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지옥의 군주[편집 | 원본 편집]
  • 지옥의 군주 - 4코스트. 5/6. 전투의 함성: 내 영웅에게 피해를 5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만노로스, 마그테리돈, 브루탈리스 모두 죽었지만, 이것으로 지옥의 군주가 엄청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화염 임프의 강화판인데 상황은 화염 임프와 정반대이다. 5 피해는 2드로우+1피해 정도의 수준인데, 중후반 드로우를 영능에 의존하게 되는 흑마의 특성 상 5 피해는 뼈아프다. 페널티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허소환사, 운명의 파멸, 누군가 조종하는 하늘 골렘 등으로 나와야 하는데 공허소환사나 운명의 파멸은 말가니스, 파멸수호병 쪽이 훨씬 이득인지라 여러모로 안습한 카드.

운명의 파멸[편집 | 원본 편집]
  • 운명의 파멸 - 5코스트. 캐릭터에게 2 피해를 줍니다. 캐릭터가 죽으면 무작위 악마를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임프도 악마입니다.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악마 카드들은 고성능을 대가로 전투의 함성에 페널티를 먹이는데, 운명의 파멸을 통해 소환된 악마는 페널티가 없다. 악마 중에선 전설과 고스펙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의외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

정규전 업데이트 전까지는 여기서 말가니스가 튀어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말가니스가 뜨면 1등상 취급을 받았다. 그 외엔 파멸수호병, 지옥의 군주, 아예 3/15로 튀어나오는 자락서스, 상황에 따라서는 일리단이나 공포마도 좋은 소리를 들었다. 말가니스는 특히 한 번 뜨면 전황을 뒤집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말가니스 하나라는 강력한 변수를 믿고 이 카드를 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예능 카드에서 1장 정도는 채용해보는 카드로 신분상승한 셈.

그런데 정규전 업데이트로 말가니스가 야생으로 떠났고,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딱히 좋은 악마가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효율이 반토막났다. 꽝 하수인이 뜰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무겁다는 점 때문에 정규전에선 설 자리를 잃었다. 추후 좋은 악마가 추가되면 빛을 볼 날이 올지도?

뒤틀린 황천[편집 | 원본 편집]
  • 뒤틀린 황천 - 8코스트. 모든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뒤틀린 황천은 마법과 환상, 죽은 하수인들로 가득한 형태 없는 공간입니다.

필드 리셋 카드. 시전 시 하수인들이 뒤틀린 황천으로 빨려들어가는 이펙트가 생기는데, 이걸 변기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고 본 유저들 때문에 보통 변깃물을 내린다고 표현된다.

다른 직업들엔 더 싼 값으로 필드를 리셋할 수단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소리를 못 들었던 카드다. 전사만 봐도 랜덤성이 있긴 하지만 난투가 있고, 성기사에겐 평성화나 광기평등이 있다. 심지어 흑마법사는 압도-암불로 웬만해선 필드 리셋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저평가를 받았다. 하수인들의 죽메는 그대로 발동하며, 8코스트라 쓰고 난 후 내가 할 일이 딱히 없다는 점도 지적받았다.

탐험가 연맹 들어서 카드 한 장 한 장의 효율을 중시하는 리노흑마덱이 등장하면서 이 카드가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필드가 말렸을 때 필드를 한 번 엎어버린 후 귀신같이 리노를 등판시켜 체력을 회복시키는 식.

전설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군주 자락서스[편집 | 원본 편집]
  • 군주 자락서스 - 9코스트. 3/15. 전투의 함성: 영웅을 군주 자락서스로 교체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벼에서 쌀을!!!!

자락서스를 내면 필드에 나오는 대신 자락서스가 직접 영웅이 된다. 영웅 자락서스의 성능은 다음과 같다.

  • 3/8 무기 피의 격노 장착.
  • 영웅 능력 - 지옥불!: 6/6 지옥불정령을 하나 소환합니다.
  • 최대 체력이 15로 고정. 변신 전에 쌓아놓은 방어도는 전부 날아간다.

자체적으로 무기를 하나 장착한 상태로 나오며, 영웅 능력이 2코스트로 6/6 하수인을 뽑아낸다는 가성비 최강의 능력이기 때문에 필드 장악엔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따라서 상대는 자연적으로 필드 싸움을 포기하고 빠르게 자락서스의 체력을 깎는데 집중하게 되는데, 이는 아르거스의 수호자나 성난태양 파수병 같이 자체적으로 도발을 부여하는 하수인을 이용해 막을 수 있다.

저 체력이 15가 된다는 점 때문에 자락서스는 거인흑마의 최후의 비기로 쓰인다. 산악거인과 용암거인을 싼값에 냈다면 체력이 바닥났을텐데, 체력이 거의 다 떨어진 후반에 갑자기 체력이 15로 상승하고 무기를 얻는다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이다. 드로우 수단을 잃어버리지만 이미 용거와 산거가 나온 순간엔 드로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아르거스의 수호자나 성난태양 파수병은 거인흑마도 기용하는 카드로, 8/8 거인이나 6/6 불정령에게 도발이 걸렸다면 그 게임은 포기하는 편이 빠르다.

그런데 정규전 패치로 용암거인이 25코스트로 너프되면서 용암거인과의 조합은 불가능해졌다. 왜냐면 자락서스의 체력이 0이 되어야 용암거인을 10코스트로 낼 수 있기 때문. 거인흑마가 무너지고 위니흑마가 주력이 된 메타 속에서 이 카드가 설 자리는 매우 좁다. 리노흑마에나 채용되는 정도.

이런저런 처치법이 있지만 아마 가장 유명한 방법은 희생의 서약. 영웅이 되어도 악마 종족값이 유지되기 때문에 희생의 서약을 맞으면 초상화가 터진다. 희생의 서약이 일반적으로 잘 쓰이는 카드는 아니지만, 도적이 도둑질을 쓰거나 네파리안이 희생의 서약을 물어온 경우엔 그야말로 대참사. 또한 성기사 비밀인 참회에 맞으면 체력이 1이 되어 영웅 체력이 졸지에 1로 변한다. 무기를 착용한다는 점 때문에 해리슨 존스를 맞으면 상대가 폭풍 드로우를 할 수 있다.

낙스라마스의 저주[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공허소환사[편집 | 원본 편집]
  • 공허소환사 - 4코스트. 3/4. 죽음의 메아리: 내 손의 악마 하나를 전장에 놓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산 자와 죽은 자들의 세계를 이어줍니다.

기본~오리지널 흑마법사 악마 카드들의 특징은 강력한 성능과 강력한 전투의 함성 페널티였는데, 공허소환사를 이용해 필드에 내면 페널티 없이 강력한 스탯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상대 입장에서는 뭐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하기 까다로워진다. 잘못 공격했다가 파멸수호병이나 말가니스라도 나왔다가는 그대로 망하기 십상이니.

악마가 들어간다 싶은 덱에서는 일단 넣는 카드였고, 다양한 악마 하수인들이 점차 추가되며 여러 활용법이 연구되었으나 정규전 패치로 야생으로 떠나게 되었다.

고블린 대 노움[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검은폭탄[편집 | 원본 편집]
  • 검은폭탄 - 2코스트. 피해를 3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이모티콘" 덱에는 필수로 들어가는 카드입니다!

평범한 2코스트 3딜 주문. 처음 등장 당시엔 영혼의 불꽃이 0코스트였기 때문에 이 카드는 마법사의 얼음 화살, 사냥꾼의 속사의 하위호환이라며 쓸데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영혼의 불꽃이 1코스트로 너프된 후로는 거인흑마에서 잘 채용한다. 주문 자체는 얼음 화살, 속사의 하위호환이 맞지만 자체적인 드로우가 가능한 흑마인만큼 부담없이 쓰는 3딜 주문이라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한다.

떠 다니는 감시자[편집 | 원본 편집]
  • 떠 다니는 감시자 - 5코스트. 4/4. 내 턴에 내 영웅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2/+2를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본래 이름은 사악한 눈깔 감시자였지만, 좀 과하게 무시무시한 것 같아서 순화했습니다.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서 크게 키우기 좋은 카드. 내 턴에 꼭 피해를 받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화염 임프, 영웅 능력과의 쉬운 연계가 가능해 악마 덱에선 채용을 고려할 법 하지만, 하필 말가니스와의 궁합이 최악이라는 점은 좀 발목을 잡는다. 대신 침묵, 제압기가 부족한 투기장에선 의외의 깡패로 활약할 수도 있다. 참고로 폭발의 덫 등으로 체력이 0 이하가 되어도 내 영웅이 피해를 입는다면 영웅 피해 - 능력치 상승 - 대미지 받음의 순서로 적용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고통의 여제[편집 | 원본 편집]
  • 고통의 여제 - 2코스트. 1/4. 이 하수인이 피해를 줄 때마다, 내 영웅이 그만큼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네 고통이 곧 내 기쁨일지어다!

왠지 모르게 야한 목소리와 사디스트스러운 효과를 갖고 있는 카드. 여제가 피해를 줄 때 생명력이 회복되는만큼, 상대가 이 카드를 때려서 상대가 피해를 입어도 내 영웅은 체력을 회복한다. 다만 아무 버프 없이는 공격해봤자 찔끔찔끔 회복할 뿐이기 때문에, 악마의 불꽃 같은 추가 버프가 필요하다. 장의사 너프 이후의 흑마법사가 잠깐 채용했다가, 위니흑마가 대세가 된 후에는 묻혔다.

복잡한 상황이긴 한데 내 필드에 아키나이 영혼사제, 고통의 여제가 동시에 존재하고 고통의 여제가 피해를 주면, 내 영웅이 회복한다 - 아키나이 때문에 회복은 내 영웅에게 대미지가 된다 - 이 대미지는 고통의 여제가 준 것으로 인식되어 다시 체력을 회복한다 - 아키나이 때문에 대미지가 된다... 의 루프를 61번 반복한다. 웬만한 경우에선 보통 그대로 초상화가 터지니 주의.

임프 폭발[편집 | 원본 편집]
  • 임프 폭발 - 4코스트. 하수인 하나에게 2~4의 피해를 줍니다. 입힌 피해만큼 1/1 임프를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사실 폭탄은 폭발보다 파편이 더 무서운 법입니다.

고대놈의 랜덤성을 상징하는 흑마법사 카드. 효율은 운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썩 좋지는 않지만 토큰 소환은 메리트이다. 광역기를 뺀다거나, 광역기가 빠진 걸 확인한 상황에서 낸다거나 하는 식. 입힌 피해만큼 토큰을 소환하기 때문에 주문 공격력 버프 하수인이 있다면 최대 5마리의 임프가 나타나며, 천상의 보호막으로 피해를 씹으면 임프가 아예 나오지 않는다. 필드를 잡기 좋고 하수인 처리 용도로도 좋기 때문에 웬만한 흑마 덱에선 채용되었다가, 야생으로 떠나게 되었다.

지옥 대포[편집 | 원본 편집]
  • 지옥 대포 - 4코스트. 3/5. 내 턴이 끝날 때, 기계가 아닌 하수인 하나에게 피해를 2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그래도 지옥이 뭔지 아는 녀석이어야 공격할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고대놈의 기계 지원을 상징하는 흑마법사 카드. 능력치도 괜찮고, 기계를 쓰지 않는 위니덱들에겐 천적으로 군림할 수 있는 괜찮은 효과를 갖고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흑마법사과 기계가 잘 맞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흑마법사는 고전적인 거인흑마나 위니흑마가 강해서 기계 하수인이 들어갈 자리는 별로 없다. 벌목기나 박사 붐 정도. 그리고 저 효과가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기계 하수인만 쓰면 2 피해는 고스란히 내가 입게 된다. 가능성은 충분했으나 그렇게 연구되지는 못했고, 결국 별 활약없이 야생으로 떠났다.

영웅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악마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 악마의 심장 - 5코스트. 하수인에게 피해를 5 줍니다. 대상이 아군 악마면 +5/+5를 부여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친악마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모두 흑마법사라는 사실. 아셨나요? 놀랍네요.

악마의 불꽃의 강화판. 저 +5/+5 버프는 어마어마한 수준이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굉장히 처리하기 난감해진다. 5코스트 5뎀이라는 점에서 뎀딜 주문으로써의 활용도 가능하긴 한데, 버프 쪽의 효율이 훨씬 뛰어나다.

령 골렘[편집 | 원본 편집]
  • 령 골렘 - 6코스트. 9/9. 각 턴이 끝날 때마다, 내 전장에 다른 하수인이 없다면 이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암흑 원령은 사악하고, 신비롭고, 거대하며, 문장 하나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는 최악의 문법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9/9라는 스탯은 압도적이지만 그 대가로 필드에 항상 다른 하수인이 붙어있어야 한다. 자신이 필드를 잡고 있는 유리한 상황에서는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령 골렘을 내서 필드에 유지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침묵도 괜찮고, 은신 하수인들을 깔아놓아 필드를 유지시키거나, 아예 공허의 괴물의 먹이로 바쳐버리는 식의 방법이 있다. 대 마상시합에서 등장한 공포마는 죽어도 죽어도 필드가 유지되기 때문에 저 압도적인 능력치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전설 카드[편집 | 원본 편집]

말가니스[편집 | 원본 편집]
  • 말가니스 - 9코스트. 9/7. 내 다른 악마들이 +2/+2를 얻습니다. 내 영웅이 피해 면역 상태가 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배신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녀석이니 이 카드를 버렸다면 뒤통수 조심하세요.

고대놈 흑마법사의 직업 전설 카드이자, 예능과 함정 카드로 도배된 고대놈의 직업 전설 카드 중 최강의 카드. 악마에게 무조건 +2/+2를 거는 버프 효과는 후반부 필드 싸움에서 힘을 보태주기 충분하다. 다만 말가니스 본체는 의외로 제거당하기 쉬운 스탯이고 코스트가 높아서 이 카드와 다른 카드를 연계하는 플레이가 힘들기 때문에, 자신이 악마로 필드를 잡고 있을 때 결정타를 먹이기 위해서 쓰는 편이 더 낫다. 공허소환사와 쓰는 것은 당연히 베스트고, 운명의 파멸에서 튀어나왔다면 플레이어에게 웃음을, 상대에게 한숨을 선사할 수 있다. 운명의 파멸로 말가니스가 나오고 덱에 넣은 말가니스가 나올 수도 있긴 한데, 이러면 엄청난 운빨을 찬양해주자.

말가니스를 낸 상태에서는 내 영웅이 모든 피해에 대한 면역 상태가 된다. 즉 화염 임프 같은 효과는 기본이고, 영웅 능력, 탈진에 의한 피해도 전혀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후반부에 튀어나가면 영웅 능력이 2코스트 1드로로 변모하고, 혹여나 탈진전에 돌입해도 말가니스가 처치당하지만 않으면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말가니스에게 은신을 부여하면 광역기에 말가니스가 쓸려나가지 않는 이상 영웅이 반무적이 된다. 고대놈에서 같이 등장한 임시 부품 카드인 요주의 은폐장과 활용하는 법이 가장 쉬운 편. 도적 카드인 은신의 대가를 쓰면 초대박이긴 한데 이 콤보를 성공시키는 경우는 도적이 도둑질 카드로 말가니스를 가져가든, 마법사가 불안정한 차원문에서 정확하게 말가니스와 은신의 대가를 뽑든(...) 입하스에 가까운 경우가 더 많다. 정규전 업데이트로 은신의 대가가 너프되며 반무적 영웅 구현은 불가능해졌다.

검은바위 산[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임프 두목[편집 | 원본 편집]
  • 임프 두목 - 3코스트. 2/4. 이 하수인은 피해를 입을 때마다 1/1 임프를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불량한 임프들은 종종 스톰윈드에 숨어들어, 마법사 탑에 "라그나로스 님이 최고시다!"라고 낙서를 하곤 합니다.

검은바위 산에서 등장한 강력한 카드. 이 카드의 등장으로 기존의 위니흑마는 위니흑마 스타일에서 악마를 섞은 미드레인지 스타일의 덱으로의 스타일 변화를 노릴 수 있었으며, 위니흑마가 정립된 이후에도 많이 투입되는 카드이다.

피해를 입을 때마다 1/1 임프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처치를 당하지 않는 이상 죽어도 최소 임프 하나는 남기고 간다. 필드 유지엔 최적화된 하수인. 스탯도 하필 초반에 깔끔하게 처리하게 어려운 2/4라 OP 카드로 평가받는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악마의 격노[편집 | 원본 편집]
  • 악마의 격노 - 3코스트. 악마를 제외한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2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사실 악마들은 점잖아서 화를 잘 내지 않기 때문에, 이 카드가 나오면 상당히 난감해합니다.

3코스트 2대미지아 코스트 대비 효율은 미묘한데, 하필 흑마법사에겐 지옥의 불길, 암흑불길이라는 걸출한 광역기가 있다. 만에 하나 상대도 악마덱을 쓰면 이 카드는 그냥 3코스트 낭비. 그나마 리노흑마 덱에서는 채용이 고려되기도 한다.

대 마상시합[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격노수호병[편집 | 원본 편집]
  • 격노수호병 - 2코스트. 4/3. 이 하수인은 피해를 입을 때마다 내 영웅에게 그만큼의 피해를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한 게임에서 안녕로봇을 5번 만나면 누구나 격노수호병이 될 수 있습니다.

서큐버스의 디메리트를 내 영웅에게의 피해로 변경한 버전. 되도록이면 자잘한 하수인 교환에 쓰는 것이 좋다. 별 생각없이 거인 시리즈에게 들이받기라도 했다가는 뭐...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에서 나오는 카드들 중 꽝 카드로 평가받는 편이다.

진짜 문제는 상대가 방밀전사일 경우인데, 전사가 방어도를 한없이 쌓아놓고 방패 밀쳐내기를 이 카드에게 쓰면 방밀유저들이 그렇게 바라던 방밀로 영웅을 잡는(...) 방밀킬이 가능해진다.

악마의 기운[편집 | 원본 편집]
  • 악마의 기운 - 2코스트. 악마 하나에게 +3/+3을 부여합니다. 상대편에게 마나 수정을 1개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지옥수호병이 파괴한 마나 수정은 이렇게 재활용됩니다.

2코스트에 +3/+3 버프는 좋지만, 상대에게 마나 수정을 제공한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하필 1코스트 낮은 곳엔 1회용이긴 하지만 +4/+4를 부여하는 압도적인 힘도 있고, 동코스트엔 악마의 불꽃도 있기 때문에 안습해진 카드.

무시무시한 파멸수호병[편집 | 원본 편집]
  • 무시무시한 파멸수호병 - 7코스트. 6/8.
  • 플레이버 텍스트: 원래 이름은 푹신푹신 수호병이었는데 적정량의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고 하여 개명했습니다.

이름이 두 번이나 바뀐 카드. 발매 당시엔 섬뜩한 파멸의 수호병, 5.0 패치에서 섬뜩한 파멸수호병, 이후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WOW에서 십자군 원형경기장에서 윌프레드 피즐뱅이 소환하려했던 녀석이 바로 이놈이다. 현실은 자락서스였지만.

직업 카드 중에선 희귀한 효과가 없는 카드. 스탯은 6/8이라 같은 코스트 내의 하수인들은 잡을 수 있지만, 흑마법사가 무거운 바닐라 하수인을 채용할 이유는 전혀 없는데다 하필 7코스트 라인엔 박사 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카드의 채용률은 매우 낮다. 박사 붐이 야생으로 가도 딱히 볼 일은 없다는 것이 중론. 이 카드는 등급전에서의 활약보다는 투기장에서의 활약이 더 크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작고 사악한 창기사[편집 | 원본 편집]
  • 작고 사악한 창기사 - 2코스트. 3/2. 내가 카드를 버릴 때마다 +1/+1을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크고 사악한 창기사는 너무 식상하잖아요. 그 몸집에 맞는 탈것 구하기도 힘들겁니다.

다른 성장형 카드들보다 압도적으로 어려운 성장 조건을 갖고 있다. 파멸수호병, 서큐버스 등과 연계하라고 만든 카드인 것 같지만 현실은 시궁창.

자락서스의 주먹[편집 | 원본 편집]
  • 자락서스의 주먹 - 4코스트. 이 카드를 내거나 버릴 때, 무작위 적 하나에게 피해를 4 줍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진짜 주먹은 아닙니다.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도 손은 두 개거든요.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말했듯, 이 카드의 일러스트는 진짜 자락서스의 주먹이 아니다. 아키몬드의 것. 효과가 터지면 적에게 주먹을 꽂아넣는 이펙트가 있다.

마법사의 화염포는 2코스트에 무작위 적 하수인에게 4피해다. 즉, 이 카드는 완벽한 예능용 카드. 정직하게 4코스트를 낼 경우는 거의 없을테니 위의 작고 사악한 창기사와 같이 카드를 버리는 효과와 연계하라는 의도인 것 같은데, 카드를 버리는 경우는 전부 랜덤으로 버리기 때문에 이 카드가 버려질지조차 확실하지가 않다. 거기다 내가 원하는 적에게 4뎀이 박힐지는 더더욱 불확실하다.

좀 특이한 활용법으로 데스윙과 함께 사용하는 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면 필드는 클린되고 적 명치에 4~8뎀이 들어간다.

공허파괴자[편집 | 원본 편집]
  • 공허파괴자 - 6코스트. 5/4. 격려: 각 플레이어의 전장에서 무작위 하수인을 하나씩 처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왜 이름이 공허파괴자냐고요? 가끔은 자신도 파괴하거든요.

생명력이고 뭐고 한큐에 날려버리는 처치 효과는 강력하지만, 격려 특유의 비효율적인 마나 효율 때문에 이 카드가 효과를 쓰려면 8코스트가 필요하다. 거기다 플레이버 텍스트처럼 자기 자신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격려 효과를 최대한 뽑아먹어야 하는 이 하수인에게는 지나치게 불안정한 성능. 핀리, 어둠을 등지다 등으로 영웅 능력이 성기사, 주술사의 것으로 변경되었을 경우, 영웅 능력으로 토큰을 소환하면 이 카드의 효과가 발동되어 소환 즉시 터져나갈 수 있으니 주의.

영웅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공포마[편집 | 원본 편집]
  • 공포마 - 4코스트. 1/1. 죽음의 메아리: 공포마를 하나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전설적인 용사 크레센도는 대 마상시합에 출전할 때 이 탈것을 소환했습니다. 그가 경기장을 누빌 때마다 수많은 기수들이 그의 뒤를 따랐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크레센도'는 암 투병 중인 하스스톤을 즐기는 유저이다. 블리자드에서 이 유저를 위로하기 위해 이 카드를 제작했다고 한다. 죽음의 메아리 이펙트는 붉은색 말이 달려오는 간지나는 효과.

기본 능력치는 개판이지만, 죽어도 죽지 않는 저 죽음의 메아리 때문에 완벽하게 처치하기는 까다롭다. 공허의 괴물이 잡아먹어도 튀어나오고, 무작위 공격에도 안전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버프를 걸고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 상대 입장에선 굉장히 거슬리는 하수인. 죽음의 고리는 1코스트 1드로가 된다. 말가니스와 함께 있으면 본체는 피해 면역인데 3/3 하수인이 계속 나오는 암걸리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남작 리븐데어, 켈투자드와 연계하면 공포마들이 계속해서 증식한다. 계속 증식시킨 후엔 압도적인 힘, 말가니스 등으로 버프를 걸고 한 방에 몰아쳐서 마무리를 내는 형식인데, 이를 이용한 공포마 덱도 있다. 처음엔 예능 취급 받았지만, 돌려본 플레이어들의 말로는 의외로 강한 덱이라고. 다만 침묵은 정말정말정말 치명적이다. 안 그래도 4코스트 1/1이라는 극악의 스탯 때문에 카드의 효율도 떨어지는데, 침묵이라도 맞았다가는 재기불능 상태가 된다.

어둠의 거래[편집 | 원본 편집]
  • 어둠의 거래 - 6코스트. 무작위 하수인 둘을 처치합니다. 무작위로 카드를 2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거래이긴 하지만 양쪽 다 잃기만 할 뿐 얻는 건 없습니다.

저 처치하는 하수인이 무작위 하수인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내 하수인 둘을 잡아먹고 내 패 2장도 같이 잡아먹을 수 있다. 상대 하수인만 2장 잡아먹는다 해도 패 3장으로 하수인 둘을 처치하는 거라 대부분의 상황에선 내가 무조건 손해다. 작고 사악한 창기사, 자락서스의 주먹과 함께 핸파흑마 같은 기괴한 덱을 짜지 않는 이상 보기 매우 힘든 카드.

전설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윌프레드 피즐뱅[편집 | 원본 편집]
  • 윌프레드 피즐뱅 - 6코스트. 4/4. 영웅 능력으로 뽑은 카드의 비용이 (0)이 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소환의 대가인 윌프레드 피즐뱅은 그 어떤 것도 소환할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파멸의 수호병마저도요!

효과 자체는 흑마법사 전설에 손색없지만, 4/4라는 스탯이 발목을 잡는다. 어그로를 기가 막히게 끄는 하수인인데, 최상위 도발이 달려있다고 하는 6코스트 5/5 제왕 타우릿산이 2턴을 넘기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4/4는 제거당하기 너무 쉽다. 거기다 기본적으로 영웅 능력과 연계해야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코스트는 8코스트인데, 8코스트는 위니흑마에겐 너무 늦고 거인흑마에겐 너무 중요하다. 결국 스탯이 효과를 잡아먹어버린 하수인.

다른 직업에겐 최악의 함정 카드. 영웅 능력이 드로우인 영웅은 흑마 하나라 다른 직업이 이 카드를 뽑으면 6코스트 4/4라는 최악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핀리 등으로 굳이 영웅 능력을 흑마의 것으로 바꾼다면 모를까...

탐험가 연맹[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라팜의 저주[편집 | 원본 편집]
  • 라팜의 저주 - 2코스트. 상대편에게 '저주!' 카드를 줍니다. 그 카드가 손에 있으면, 상대는 자신의 턴이 시작될 때 피해를 2 입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라팜이 발가락을 밟혔을 때 내지른 말입니다.

플레이버 텍스트가 무슨 말이냐면 '저주!'의 원문은 'Cursed!'인데, 'Cursed!'는 영미권에선 '젠장!', '망할!' 등과 비슷한 욕이다. 즉 라팜이 발가락을 밟히고 욕을 했다는 뜻(...).

상대에게 지속적인 2뎀을 선사하거나 상대가 2코스트를 낭비하게 하는 것이 목적인 카드인데, 초반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 쓰기에는 자신의 템포까지 같이 압박당할 수 있고, 후반부에 쓰자니 쿨하게 2코스트를 내거나 2뎀을 받는 경우가 더 많아서 진지한 덱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모바일 하스스톤이 등장했을 당시, 라팜의 저주 2장과 노즈도로무를 이용해 라팜의 저주 이펙트 애니메이션이 지나가는 동안 15초를 끝내버려 상대의 턴을 계속 스킵시키는, 일명 '노즈라팜'이라는 기괴한 덱이 탄생했다. 제대로 걸리기만 하면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턴을 계속 스킵하기만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유저들의 원성이 빗발쳤고, 정규전 업데이트 당시 벤 브로드가 버그성 플레이로 규정해 이 덱은 사용 불가능해졌다.

어둠의 행상인[편집 | 원본 편집]
  • 어둠의 행상인 - 2코스트. 2/2. 전투의 함성: 비용이 (1)인 카드를 발견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지금 바로 주문하세요! 이 엄청난 진공청소기가 단돈 39,900 골드! 당신의 영혼을 담보로 할부도 가능합니다.

2코스트로 적절한 스탯에, 적절한 발견 효과까지 갖추고 있는 카드. 웬만한 위니흑마덱에선 다 투입한다.

발견에서는 직업 카드가 4배 더 많이 나온다는 확률 보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흑마법사의 1코 카드가 꽤 많이 발견되는데, 흑마법사의 1코 카드엔 압도적인 힘이라는 엄청난 버프 카드가 있다. 강력한 하수인 교환, 명치 피니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압도적인 힘은 필수 선택 카드로 취급받는다. 이 때문에 상대가 행상인을 냈을 때 망설임 없이 집으면 그건 압도다 라는 농담도 돌 정도. 급한 딜링이 필요할 땐 영혼의 불꽃, 벽이 필요할 때는 공허방랑자 등 상황에 따른 유용한 대처가 가능하다.

당연히 공용 1코스트 카드도 뜨는데, 가혹한 하사관 같은 경우는 위니흑마에도 풀투입되기 때문에 선택할 가치가 있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1코 전설 변신수 제루스가 등장하며 운을 시험해 볼 기회까지 생겼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성물회 구도자[편집 | 원본 편집]
  • 성물회 구도자 - 1코스트. 1/1. 전투의 함성: 내 전장에 하수인이 여섯 있으면, +4/+4를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성물회는 탐험가 연맹을 경쟁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탐험가 연맹은 성물회 따위 안중에도 없죠.

조건을 만족하면 1코스트 5/5 하수인이 튀어나온다. 워낙 필드 잡기에 능하고 대량의 하수인을 전개하는 위니흑마와 굉장히 궁합이 좋은 카드. 어둠의 행상인에서 뽑혀나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비슷한 역할인 바다거인도 있기 때문에, 위니흑마를 정립시킨 레이나드가 바다거인과 성물회 구도자를 풀투입하고 필드 전개에만 초점을 맞춘 덱이 대세로 떠오르며 이 카드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었다.

낸 후에 버프가 걸리기 때문에 밥통고블린이 필드에 있으면 1코스트 7/7 짜리가 나온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연계하면 1코스트 9/9. 공포가 따로 없다.

고대 신의 속삭임[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지배당한 주민[편집 | 원본 편집]
  • 지배당한 주민 - 1코스트. 1/1. 죽음의 메아리: 1/1 어둠의 야수 1마리를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말 그대로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니흑마에게 새롭게 내려온 죽메 하수인. 사실상 죽으면 1번 부활한다는 효과로, 죽메 하수인들이 야생으로 떠난 위니흑마에서 채용한다. 비슷한 공용 천상의 보호막 카드인 1/1 은빛십자군 종자과 비교되곤 하는데, 하수인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할 때는 주민이 낫고 자체적인 버프를 걸어야 할 때는 종자의 효율이 좋다.

어둠골 원로원[편집 | 원본 편집]
  • 어둠골 원로원 - 3코스트. 1/5. 내 하수인들이 소환된 후에, 공격력을 +1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시민들아! 내게 힘을 줘!

블리자드가 흑마는 완벽하게 위니흑마로 밀어주기로 했는지 위니흑마와 어울리는 하수인이 등장했다. 하수인을 하나 소환할 때마다 공격력이 상승하는데, 위니흑마는 워낙에 하수인을 많이 까는데다 같은 팩에서 금단의 의식이라는 대량 소환 카드가 나와버려서 현재의 위상은 주술사의 얼굴 없는 화염투사와 함께 고신속 최고의 OP 카드. 어그로는 굉장히 많이 끌지만, 하필 체력도 5라 쉽게 죽지 않는다. 사제의 처치 카드나 도적의 어둠의 일격 정도는 주의해야 한다.

저승의 안내인[편집 | 원본 편집]
  • 저승의 안내인 - 5코스트. 5/6. 아군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내 크툰에게 +1/+1을 부여합니다. (어디에 있든)
  • 플레이버 텍스트: 길 잃은 영혼들을 친절히 안내하여 크툰에게 제물로 바칩니다.

크툰 버프 하수인답게 코스트 대비 스펙은 좋다. 다만 내 하수인이 죽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활용하기는 좀 까다롭다. 대량 버프를 하려면 내 필드의 하수인을 많이 죽여야 한다는 뜻인데, 제물용 하수인들을 까는 용도라면 차라리 위니흑마 쪽이 낫고, 순수 크툰흑마는 자잘한 토큰을 뽑아내지는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묻혔다. 리노 잭슨과 크툰이 합쳐진 덱에선 활용 여지가 있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금단의 의식[편집 | 원본 편집]
  • 금단의 의식 - 0코스트. 마나를 모두 소모합니다. 소모한만큼 1/1 촉수를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금단이라고는 하지만 크툰은 이 의식을 매우 지지합니다.

몇 코스트를 소모하든 나오는 촉수는 최대 7마리이다. 마나가 8 이상일 때 내면 손해. 1/1 토큰을 깐다는 효과 때문에 처음엔 임프폭발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았으나, 위니흑마에서 단검 곡예사와 어둠골 원로원과 시너지가 뛰어나다는 점 덕분에 위니흑마에선 많이 채용하는 카드가 되었다. 다만 남은 마나를 전부 소모하기 때문에, 이 카드를 내고 다른 카드와 연계하는 식의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어둠골 사서[편집 | 원본 편집]
  • 어둠골 사서 - 2코스트. 3/2. 전투의 함성: 무작위로 카드를 1장 버립니다. 죽음의 메아리: 카드를 1장 뽑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책을 늦게 가져다주면 연체료 대신에 무엇을 가져갈 지 모릅니다.

좋은 스탯의 하수인이지만, 내는 즉시 카드를 1장 버리고 주고 나서야 카드를 1장 뽑기 때문에 드로우 용도로는 별 쓸모가 없다. 흑마법사는 안 그래도 좋은 영웅 능력 때문에 드로우 카드를 채용하지도 않는데, 소환 직후 1장을 버리는 디메리트는 당연히 좋을 리가 없다. 후반으로 갈수록 패가 말라가는 위니흑마에선 쓰일 가치가 있겠지만 그래도 채용률은 낮다. 저 버리는 효과 때문에 자락서스의 주먹과 연계하는 특이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퍼져가는 광기[편집 | 원본 편집]
  • 퍼져가는 광기 - 3코스트. 모든 캐릭터에게 9의 피해를 나누어 입힙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광기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어둠골의 주민들은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답니다.

3코스트 9대미지는 엄청난 효율이지만, 정신나간 폭격수와 비슷하게 대상이 모든 캐릭터인 것이 문제. 하수인들의 체력이 약한 위니흑마에선 당연히 채용할 리가 없고, 투기장에서나 광역기가 영 안 잡힐 때 채용을 고려해볼만한 수준. 급기야 손놈과 이 카드를 연계한 손놈 흑마덱이 등장하기도 했다.

영웅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어둠을 등지다[편집 | 원본 편집]
  • 어둠을 등지다 - 2코스트. 내 영웅 능력과 흑마법사 카드들을 다른 직업의 것으로 교체합니다. 교체된 카드의 비용이 (1) 감소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어두운 날들이여, 모두 다 안녕!

대 마상시합의 기세를 이어받았는지 또다시 등장한 예능용+운빨 카드. 고대 신의 속삭임의 테마 중 하나는 '타락'인데 이 카드는 특이하게 타락 대신 백화를 택했다.

어떤 직업으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기존에 갖고 있던 전략들은 모두 버리고, 슈퍼운빨흑마로 변신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운이 좋다면야 5코 생매장과 9코 정배를 날려대는 사적으로 변신하거나 수습생을 필드에 상시 깐 상태의 마법사가 될 수도 있지만, 천공의 교감이 튀어나온다거나 애매한 카드가 많은 도적이 걸렸다가는 게임이 망한다. 즉 이 카드를 굳이 쓰자면 다른 덱인척 속인 후 상대의 카드를 소모시킨 후 슥 변신해주거나, 아예 승률을 포기하고 예능으로 굴리는 형태가 좋다.

코스트가 1 내려간다는 점은 확실한 메리트로, 사냥꾼의 경우 너무 무거워서 쓰이지 않았던 왕 크루쉬가 8코스트로 변해 크루쉬+영능 콤보가 가능해졌고, 주술사는 낮은 코스트 대비 높은 효율에 과부하를 거는 형태인데 코스트가 더 낮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해진다. 마법사는 주문의 비중이 높은데다 비용은 1 내려가서 불꽃고리 전사라도 나왔다가는 대재앙이 펼쳐질 수 있다.

다른 직업으로 변한 상태에서 발견 카드를 쓰면 흑마법사 카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한 덱에 내가 넣은 공용 카드 + 다른 직업 카드들 + 흑마 카드라는 기괴한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다른 직업들이 이 카드를 얻어서 쓰면 흑마법사로 변하지 않고, 덱에 흑마 카드가 있을리가 없으므로 영능을 바꿔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 원래 직업과 동일한 직업으로 변할 수도 있는데, 이러면 랜덤으로 채워진 카드들의 코스트가 1 줄어든다. 즉 자기 직업 카드를 1코스트 낮추는 셈.

파멸![편집 | 원본 편집]
  • 파멸! - 10코스트. 모든 하수인을 처치하고 그만큼 카드를 뽑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원래는 "파며어어어어얼!"이라고 이름을 지으려 했지만 밀하우스 마나스톰이 저작권을 물고 늘어져서 평이하게 바뀌었습니다.

요그사론의 강렬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카드. 다만 효과는 뒤틀린 황천보다 심심한 보라색 불꽃이 끝이다.

필드 클린 + 드로우라는 효과 자체는 좋지만, 하필 위니흑마가 대세가 된 환경 속에서 이 카드가 자리잡기는 너무 힘들다. 거인흑마야 몰락했고, 리노흑마가 쓰기에는 안그래도 영능을 많이 눌러 드로우는 충분한데다가 필드 클린용인 뒤틀린 황천을 이미 채용하고 있다. 오히려 얼방법사, 사제 같은 콤보형 덱에게 더 어울리는 카드.

그런데 매직 더 개더링에서 이 카드와 일러스트, 효과가 매우 비슷한 카드가 발견되어 진짜로 표절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돌갤에서 비슷한 사진끼리 갖다놓고 "하스스톤이 또 뺏겼내..."라고 놀긴 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경우인지라 돌갤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유야무야 넘어간 듯.

전설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초갈[편집 | 원본 편집]
  • 초갈 - 7코스트. 7/7. 전투의 함성: 이번 턴에 내가 시전하는 다음 주문은 마나 대신 생명력을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아직까지도 굴단은 초갈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킵니다. 맞선임이 괜히 얄미운 게 아니죠.

크라니쉬가 공개한 카드로, 크라니쉬는 이 카드가 고대 신의 속삭임 최고의 사기 카드이며 필수 카드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유저들의 반응은 영...

사기라고 평가받았던 이유는 효과가 '다음' 주문으로 한정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즉 흑마 유저들은 생명력을 신나게 까는 대신 주문을 퓽퓽퓽퓽 날리는 광경을 기대했는데 현실은 주문 한 개만 날리면 전쟁 골렘으로 변신한다는 것. 다만, 동일한 스탯의 예언자 벨렌은 다른 카드와의 연계가 힘들기 때문에 저평가를 받았는데 이 쪽은 최소한 다른 주문들과 연계는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히 낫다.

위니흑마와는 당연히 맞지 않고, 느린 템포의 악거흑이나 리노 정도에서나 채용 가능성이 있는데 무거운 흑마 덱들은 전부 몰락했다는 점도 치명타였다. 리노의 경우 초갈로 너덜너덜해진 피를 채울 수 있긴 한데, 어지간히 급하지 않은 이상 그냥 정직하게 코스트 내고 쓰는 편이 낫다.

성능과는 별개로 추가 영웅이 나오기 애매한 흑마법사에게 초갈은 하스스톤 최초의 오우거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결국 전설 카드로 등장했다. 일러스트의 초갈은 크툰에게 힘을 받은 후의 모습으로 온 몸에 눈이 달려있다. 고대 신의 속삭임 발매 후 서유리가 카드깡을 진행했는데 초갈만 4장을 먹어서 초갈여왕에 등극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말체자르의 임프[편집 | 원본 편집]

패를 버리면 카드를 뽑는다는 특이한 효과를 가진 하수인. 스탯도 1/3으로 1코스트 표준이다. 효과 최초 공개 당시엔 평이 좋지 않았으나, 카라잔 3지구가 열리고 디스카드 흑마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이 카드가 디스카드 흑마를 완성시켜줄 것이라는 평을 들었다. 실제로도 패가 빨리 마르는 디스카드 흑마의 단점을 잘 메꿔주는 좋은 카드. 다만 디스카드 흑마가 무너지면서 이 카드의 입지도 같이 무너졌다.

카라 카잠![편집 | 원본 편집]

시전 시 굴단이 "카라 카잠."이라고 중얼거린다.

토큰 3개의 공체합이 6/6이긴 한데, 5코스트에 토큰 3개를 깔 여유가 있는 흑마는 별로 없다. 당장 자연의 군대에서 돌진 능력을 삭제했는데 쓰레기가 되어버렸듯, 이 카드의 신세로 크게 다르지 않다. 제값 주고 쓰기보다는 요그사론 등으로 어쩌다 발동되었을 때 효율이 더 좋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식기 골렘[편집 | 원본 편집]

패에서 버리는 것으로 소환되는 하수인. 누가 봐도 디스카드 흑마 지원용 카드로, 실제로 디스카드 흑마는 패가 빨리 마르는 편이라 식기 골렘을 손에 쥐고 있다가 패에 골렘만 남은 상태에서 튀어나가는 일이 제법 많다. 다만 패를 버리는 것은 모두 무작위로 버리기 때문에 식기 골렘 옆에 있던 키 카드가 버려지면 피눈물이 난다. 그러다가 결국 정직하게 제값 주고 내는 경우도 있는데, 스탯이 효과를 감안하면 평범한 편이라 제값 주고 내도 손해는 아니다.

패에서 버려져서 소환되면 식기들과 함께 소환되는 이펙트가 있는데 그냥 소환되면 평범하게 툭 튀어나오는 것도 소소한 차이점.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수정술사[편집 | 원본 편집]

악마 지원용 카드. 스탯이 좋아서 그냥 써도 밥값은 하고, 악마가 쫙 깔려있다면 더더욱 좋다. 리노흑마가 대세가 된 가젯잔 메타에서 악마 중심의 흑마 덱을 굴리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그런 류의 덱에서는 강력한 효율을 볼 수 있다. 특히 야생에서는 임프폭발이 버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투기장에서도 그냥 스탯만 보고 집어도 괜찮은데, 악마 카드를 좀 뽑아놨다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만 한 포텐셜이 있다.

폭발성 수정 물약[편집 | 원본 편집]

흑마법사의 물약 카드. 출시 이전에 평이 좀 박한 편이었는데, 출시 이후로는 리노흑마가 1장 넣는 카드가 되었다. 초반에 억지로 낸다면야 손해지만, 후반, 특히 9~10코스트 쯤 됐을 때는 이 카드가 암살의 상위호환으로 변신한다. 리노흑마의 완전제압기는 6코스트의 영혼 착취 하나뿐이었는데 이 카드의 추가로 좀 더 다양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난폭한 심연불정령[편집 | 원본 편집]

지옥의 불길을 탑재한 효과 때문에 보통 지불맨이라고 많이 부른다.

단순히 비용 합만 따져도 지옥의 불길이 4코스트니까 3코스트 6/6이라는 미친 하수인이 되는데, 주술사와 해적 잡으려고 광역기가 필수가 된 메타 속에서 상당한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미드레인지 주술사가 토템을 신나게 깔아놨을 때 특효약. 심지어는 가끔 가다가 킬각을 잡는 용도로까지 쓰인다(...). 리노흑마에서 필수적으로 채용되는 카드로, 이번 흑마 전설이 너무 별로인 탓에 이게 실질적인 흑마 전설이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조금 무겁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

더 문제는 투기장인데, 광역기가 중요해서 광역 1뎀의 지옥불정령도 채용되는 환경에서 1코스트 높고 2데미지가 더 들어가는 이 카드는 명백한 OP다. 마나 커브가 꼬이지 않도록 조절만 잘 해준다면 보이는 대로 집어도 밥값은 한다. 심지어 이게 일반 카드라 픽창에 뜰 확률이 높고, 쓸모없는 카드들이 밴당했기 때문에 뜰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이 카드와 폭발성 수정 물약, 수정술사를 필두로 가젯잔 투기장에서 흑마법사는 최상위권으로 날아오르게 되었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혈폭풍 물약[편집 | 원본 편집]

유저들의 평가는 함정 물약 카드. 사제의 벨렌의 선택이 얼마나 고성능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

악마 위주의 덱에서 저코스트 악마들에게 물약을 먹이고 필드 주도권을 잡는 용도로는 매우 좋지만, 악마 덱이 주류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 상대가 이 카드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발라주면 의외의 깜짝 교환비를 노릴 수 있지만 현실은 함정 카드. 악마가 아닌 하수인에게 쓰면 성기사의 힘의 축복의 심각한 하위호환이 되어버린다.

바다아귀 쐐기술사[편집 | 원본 편집]

멀록판 초갈. 멀록흑마의 유행은 지나도 한참 전에 지났는데 뜬금없이 나타난 멀록 지원 카드로, 유저들의 평 역시 박하다. 멀록 카드 내는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 투입되는 용도 빼고는 별 의미가 없다.

플레이버 텍스트에 '비용인 10인 멀록은 아직 안 나왔다'라고 하는 바람에 유저들이 다음엔 멀록 거인이 나온다는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지옥불꽃 물약[편집 | 원본 편집]

지옥의 불길의 강화판. 전체 5딜이라는 성능은 빼어나지만, 내 명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당장 같은 팩 일반 카드에 1코스트만 더 내면 훨씬 안정적인 심연불정령이 있기도 하고. 어그로 덱을 상대로 잘못 날렸다가는 상대가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 리노흑마에서 종종 채용되는 정도.

상대에게도 5뎀을 준다는 점을 이용해서 마무리 킬각을 잡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의외로 딜링은 잘 된다는 듯?

영웅 카드[편집 | 원본 편집]

돌팔이 연금술사[편집 | 원본 편집]

3코스트 5/5라는 초월적인 스탯 대신 하수인 하나당 내 명치 5뎀이라는 초월적인 디메리트를 붙여서 나온 카드. 첫 공개 당시엔 이걸 누가 쓰냐 vs 필드 싸움엔 도움이 될 거다라는 의견이 엇갈렸는데 출시 이후의 평은 영...

일단 게임 초반부에 빠르게 내면 의외의 캐리력을 보여준다. 웬만한 2~4코스트 라인의 하수인들과는 우월한 교환비를 자랑하며, 제압기를 빼준다면 더 이득이다. 내 패에 하수인이 마땅치 않을 경우엔 더욱 강력해지고, 여차하면 암불의 제물로 바쳐서 상대 필드를 엎어버릴 수도 있다.

문제는 게임 중후반에 잡히면 망하거나 손에서 논다. 게임 후반부에 어설프게 이걸 냈다가는 명치 관리가 전혀 불가능하고, 심지어 상대가 리로이라도 냈다간 새끼용 때문에 내가 10뎀을 얻어맞는다. 죽었다가 카자쿠스의 주문 효과로 부활하면 부활한 하수인 숫자만큼 피해를 입고, 임프 두목과 함께 나오는 날엔 역적 중의 역적이 된다. 아주 낮은 확률로 탐험가 연맹의 우두머리 헥스가 이걸 영능으로 가져와서 내는데, 헥스가 뱀 덫이라도 썼다가는 게임을 날로 먹는 게 뭔지 보여줄 수 있다(...). 하스스톤 예능 영상에서는 심심치 않게 보이는 카드.

버그인지 의도된 건지 진화로 인해 튀어나와도 진화한 하수인 수만큼 피해를 준다. 퇴화 역시 동일. 그래서 매 턴 영능으로 진화를 날리는 나즈자르가 등장한 선술집 난투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었는데, 하수인 6마리를 깔아서 진화시켰는데 그 중 이게 있다면 30뎀을 명치에 맞고 그대로 초상화가 터진다. 그러나 퇴화로 상대 필드에 소환시키는데 성공만 했다면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일등공신.

같은 팩에서 등장한 직업 전설 크룰과의 조합이 최악인데, 크룰로 이 카드를 포함해서 악마들을 쫙 깔면 깐 숫자만큼 그대로 피해를 입고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카드[편집 | 원본 편집]

굶주린 테러닥스[편집 | 원본 편집]
  • 굶주린 테러닥스 - 4코스트. 전투의 함성: 아군 하수인 하나를 처치하고, 2번 적응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 되도록이면 저지방 고섬유질 식품을 먹이세요.

자잘한 토큰이 필드에 많이 깔리는 위니흑마와 궁합이 잘 맞는 카드로 위니흑마덱에 2장씩 들어간다. 야생에서 브란과 함께 사용할 시에는 4번이나 적응하여 7/7 질풍 은신의 괴물 같은 카드가 될 수도 있다.

락카리 지옥사냥개[편집 | 원본 편집]
  • 락카리 지옥사냥개 - 4코스트. 도발, 전투의 함성: 무작위로 카드를 2장 버립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 재투성이인 몸으로 카펫에 뒹구는 걸 즐깁니다.

4코스트에 3/8 도발이라는 오버스탯을 가지고 있지만 카드를 2장 버리는 효과를 가진 카드이다. 버리가 흑마덱에 2장씩 들어가는 괜찮은 카드이지만, 다른 덱에서는 카드를 2장이나 버리는 효과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

잿멍울 잠복꾼[편집 | 원본 편집]
  • 잿멍울 잠복꾼 - 5코스트. 도발 상대편의 턴 동안 공격력을 +3 얻습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덱한 잿멍울 잠복꾼 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중립 일반 카드인 잿멍울 괴물의 고코스트 버전으로 잿멍울 괴물보다 체력이 2 높다. 그러나 채용률은 낮은 편으로 카드 자체가 5코스트로 무겁고 넣을 자리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희귀 카드[편집 | 원본 편집]

부패의 안개[편집 | 원본 편집]
  • 부패의 안개 - 2코스트. 모든 하수인에게 부패를 시전합니다. 내 턴이 시작될 때, 그 하수인들을 처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 운고로에서 가장 무서운 공포는... 고요하면서 치명적입니다.

모든 하수인에게 부패를 건다는 점에서 2코스트의 중립 하수인인 파멸의 예언자와 비교되는 카드이다. 파멸의 예언자와 비교했을 때 하수인을 확정적으로 죽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파멸의 예언자가 명치에 들어갈 7데미지를 피하기 위해 쓸 때도 있다는 점과 상대가 다음에 내는 카드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이다. 보통 자신의 하수인이 부패를 먹어도 별 상관이 없는 야생의 공포마 흑마 등에 사용된다.

포식[편집 | 원본 편집]
  • 포식 - 5코스트. 하수인 하나에게 피해를 3 줍니다. 1/1 테러닥스를 셋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 겉보기엔 1/1이지만 먹성은 4/4입니다!

야생에 간 임프폭발과 비교되는 카드이다. 임프폭발과 비교했을 때 1코스트가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임프폭발은 운이 좋지 않으면 2데미지에 1/1 임프 두마리만 소환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안정적이다. 그러나 소환되는 테러닥스가 악마가 아닌 야수이고 5코스트라는 점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잔혹한 공룡술사[편집 | 원본 편집]
  • 잔혹한 공룡술사 - 5코스트. 죽음의 메아리: 내가 이번 게임에서 버린 하수인을 하나를 무작위로 소환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 딱히 사교적이지는 않은 직업이죠.

버리기 흑마의 단점인 키카드를 버리는 것을 어느 정도 해결해 주는 카드이다. 만약 버려진 카드가 이 카드 뿐이라면 움브라와 함께 사용하여 필드에 6마리를 까는 것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디자인 과정에서 도발을 고려했지만 이 카드만 버려졌을 경우 침묵이 없으면 절대 뚫을 수 없는 벽이 되기 때문에 변경했다고 한다.

영웅 등급[편집 | 원본 편집]

핏빛꽃[편집 | 원본 편집]
  • 핏빛꽃 - 2코스트. 이번 턴에 내가 시전하는 다음 주문은 마나 대신 생명력을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 플레이버 텍스트 - 마나가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오늘 바로 헌혈하세요!

초갈의 전투의 함성과 같은 효과를 가진 주문이다. 운고로 발매 전에는 초갈과 마찬가지 이유로 잘 쓰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메디브, 고코스트 주문과 내 영웅을 잠시 피해 면역으로 바꾸는 카드를 사용한 핏빛꽃 메디브 흑마가 연구되어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