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봉

이 분야의 대표주자 울트라 오렌지

올바른 예시

원통 막대에 발광 물질을 채운 뒤 외부에서 충격을 가하면 빛이 나는 막대. 보통은 야광봉이나 케미컬 라이트라고 부르며 이 문서를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이리움이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보통 낚시에서 야광찌의 용도로 많이 쓴다. 케미컬 라이트를 줄인 케미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며 야간 낚시의 필수품.케미 터지는 건 이 케미가 아니다 라이브에서 팬 라이트와 함께 관객의 응원 도구로 같이 쓰인다. 이때 사이리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데 사이리움은 일본 형광봉 등록 상표이다.

양 손으로 잡고 꺾거나 어디에 내려쳐서 내부 앰플을 깨트려서 물질이 발광하도록 한다. 키쿠치 마코토 때문에 검은색 형광봉도 있지만 제아무리 빛을 내더라도 검은색은 검은색이라서 딱히 표가 안 난다.

팬 라이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1회용에, 밝기와 지속 시간이 반비례하는 것이 단점이다. 낚시용 케미는 은은한 밝기에 8시간까지 가지만, 울트라 오렌지로 대표되는 고휘도 형광봉은 팬 라이트 못지 않은 밝기를 내지만 지속시간이 5분에 불과하다. 그리고 러브라이브!나 아이마스 라이브 한 번 뛰면 9개 ~ 13개의 색이 필요한 데 팬 라이트는 다양한 색을 하나에 집어 넣을 수 있지만 형광봉은 단색을 여러 개 구비해야 해서 짐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팬 라이트를 구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아이마스는 공식에서 단색 팬 라이트 세트를 팔긴 합니다만

당연한 말이지만, 내용물을 꺼낼 생각은 절대하면 안 된다! 디시인사이드 러브라이브 갤러리에서 한 갤러가 라이브에 쓰고 남은 울트라 오렌지 사이리움을 분해해 내용물로 라면을 끓여 섭취하려다가 주변의 만류로 무산된 바 있다. 실제 사고 사례 중엔 파열된 형광봉에서 내용물이 안구에 쏟아져 화학 화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사용한 형광봉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페놀이 검출되었으며, 강한 산성을 띄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