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부천 FC 1995의 서포터즈. 그리스 신화의 12번째 신 헤르메스에서 이름을 땄다. 1995년 유공 코끼리를 응원하던 팬들의 모임에서 출발했으며, 부천 SK가 2006년 2월 연고이전을 하자 부천 FC 1995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에 서포터 문화를 들여오고 발전시킨 장본인들로 그 역사는 PC통신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팀보다 서포터즈의 역사가 더 오래됐다.
역사
- 1995년 PC통신 하이텔에서 '유공 코끼리 서포터'이란 이름으로 결성
- 1997년 '부천 유공 코끼리 서포터'로 개명
- 1997년 12월 12일 '헤르메스'로 개명
- 1997년 첫 모임
- 1998년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 울트라스 문화 도입
- 1999년 대한민국 최초의 게이트기 사용 및 상징색(붉은색·검정색)을 사용
- 2002년 대한민국 최초의 응원용 유니폼 통천 사용
- 2003년 대한민국 최초로 독립 서포터제 시행
- 2005년 독립 서포터제와 구 소모임제를 통합
- 2006년 2월 2일 SK 축구단의 야반도주
- 2006년 3월 1일 A매치 경기에서 붉은 악마와 공조하여 反 SK 시위 전개[1]
- 2007년 부천 FC 1995 창단
- 2013년 부천 FC 1995의 K리그 진출
95년 결성 이후 팀의 이름이 유공 코끼리 축구단, 부천 유공 등으로 바뀌며 서포터즈의 이름이 바뀌다가 97년 12월 헤르메스라는 이름으로 바뀐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97년 축구단의 모기업이 SK로 변경되면서 축구단도 부천 SK로 개명됐지만, 헤르메스는 "우리가 지지하는 것은 모기업의 축구단이 아닌 '부천'의 축구단"임을 강조하며 모든 구호와 응원가에서 SK라는 이름을 뺀 파격적인 선택을 한다. 이는 다른 서포터즈에게 영향을 끼쳤고 이후 2006년 SK의 연고이전에도 불구하고 부천의 축구단을 창단하는 동력이 된다.
국가대표 축구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 탄생에도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구호·응원가
참고: ［공지］ 헤르메스 응원가 총정리 (2013/06/09), 부천 FC 1995 팬 페이지, 2013.06.09.
'나의 부천 영원히'
붉은악마의 '오! 필승 코리아'의 원곡이다. 원제는 'To Be No.1'[1]이었으며 현재는 2005년 버전이 쓰이고 있다.
참고
- 12번째 선수들 부천 헤르메스, <스포츠 미드나이트>, KBS 2TV, 1999. 이 영상에 담겨 있는 구호와 응원가 상당수는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각주
- ↑ 1.0 1.1 출처: 부천 FC 서포터즈, Bucheon FC Supporters Online(구 헤르메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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