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킨토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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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해킨토시'''(Hackintosh)란 [[매킨토시|맥]]이 아닌 [[PC]]에 맥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 또는 그러한 컴퓨터를 의미한다.  
{{암묵의 룰|{{ㅊ|[[리브레 위키]]의 암묵의 룰로 인해 이 문서는 해킨토시로 작성되었습니다.}}||분류제외=예}}


==개요==
과거에는 OSx86라고도 불렸지만 이는 점차 사어화되면서 해킨토시라는 용어로 굳어진다.


해킨토시란 맥 제품이 아닌 컴퓨터에에 매킨토시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합법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애플]]이 고소할 확률은 0%에 가깝다. 주로 인텔 맥이 사용되기 시작한 [[OS X]]를 사용하지만 가끔 맥OS 클래식이 사용되기도 한다. 본래 해킨토시는 맥 시스템이 돌아가도록 개조된 리사2/10(매킨토시XL)을 의미하던 단어였으나 맥이 인텔로 이주한 뒤 매킨토시 운영체제 깔린 맥이 아닌 컴퓨터를 의미하게 되었다.
본래 해킨토시는 System Software를 구동하는 리사 2/10, 즉 매킨토시 XL를 뜻했는데 현재 이러한 뜻으로 해당 단어를 사용하는 사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설치법==
== 역사 ==
초기에는 OS 자체를 개조하여 일반 PC에서의 부팅 제한 요소를 없애는 방식이었다.<ref>DTK용 Tiger를 크랙한 [https://web.archive.org/web/20060105171121/http://maxxuss.hotbox.ru:80/patch.html Maxxuss의 사이트], Anti-TPM과 SSE2 CPU용 패치가 제시되어 있음</ref> 이후 Boot-132 (DTK의 부트로더 중 하나)를 기반으로 한 Chameleon 등의 부트로더는 EFI 에뮬레이션을 통해 해당 제한을 우회해서 부팅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ACPI 테이블을 수정하고 주입하는 방안을 [https://github.com/Piker-Alpha Pike R. Alpha] 등이 고안하여 지금의 해킨토시 환경을 만들게 된다.


[[Mac OS]](클래식 OS) 때에는 [[애플]]이 자체 부품을 썼기 때문에 x86 컴퓨터에서는 설치하기 힘들었고, [[OS X]]에서도 한동안 PowerPC를 사용하여 설치가 힘들었지만, 곧 인텔로 이주하게 되고 드디어 해킨토시의 시대가 열렸다.{{ㅊ|웰컴 투 해킨토시 월드}}하지만 AMD CPU를 사용하면 매우 번거롭다. 인텔의 경우 [http://tonymacx86.blogspot.kr/2010/04/iboot-multibeast-install-mac-os-x-on.html 토니맥의 iboot]나 [http://www.insanelymac.com/forum/topic/302220-pandoras-box-20-candidate-3-roll-out/ insanely mac의 pandora's box], [http://myhack.sojugarden.com/guide/ myhack]이 쉬운 방법이다. 이들은 그저 설치용 .app 또는 .dmg 파일과 {{ㅊ|[[OS X]]와}} 프로그램만 있으면 한 번에 부팅 usb를 만들 수 있다. {{ㅊ|윈도우는 그런 거 없다.}} 윈도우에서는 vmware나 virtual box 같은 가상 머신으로 먼저 해킨토시를 깔고 안에서 usb를 만들면 된다. {{ㅊ|vt-x기능 없는 CPU 유저라면 못한다.}} 또한 사양만 맞는다면 앞에서 말한 어려운 툴 없이 배포판으로 퉁 칠수 있다.{{ㅊ|그리고 업데이트 하다가 벽돌되겠지}}그리고 한 해킨토시 유저가 요세미티 설치 usb를 고스트로 백업하여 설치가 매우매우 쉬워졌다.{{ㅊ|이제 윈도우 유저에게도 희망이 보인다.}}
현재는 UEFI 기반의 Clover와 OpenCore라는 부트로더가 사용된다. 이들 또한 ACPI 테이블과 드라이버 주입, 그 외 맥 운영체제를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ㅊ|자세한 설치법을 기대했다면 기대를 버리자(...) 불법이라 어쩔 수 없다.}}
== 설치 ==
부트로더와 드라이버, 설정 파일 등이 포함된 EFI를 ESP에 넣고 해당 장치로 부팅한 후 OS 설치 과정을 진행한다.


==장점==
범용적으로 설계되어 대부분의 x86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Windows 등과 달리, 각 PC에 맞는 EFI를 구성해야 잘 작동한다. EFI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설명되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돈'''이다. 해킨토시를 사용하면 애플의 제품과 동일한 사양으로 2~30만원이나 절약할 수 있다.
*[https://dortania.github.io/OpenCore-Install-Guide 오픈코어 설치 가이드]
*[https://hackintosh.gitbook.io/r-hackintosh-vanilla-desktop-guide 클로버 설치 가이드]


두 번째는 성능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니 같은 가격에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매킨토시는 애플을 위한 운영체제니 같은 사양이면 성능이 더 떨어질 수 있다.
특정 PC용으로 [https://github.com/daliansky/Hackintosh 이미 만들어진 EFI]가 있다면 복잡한 구성 과정 없이 손쉽게 설치 가능하며, 특히 가상 머신을 사용하면 호스트 PC에 설정을 맞춰줄 필요 없이 비교적 쉽게 설치할 수 있다.


{{ㅊ|세번째로 위키를 잠시 끊을 수 있다.}}
== 장치 호환성 ==
=== CPU ===
*이론적으로 SSE 4.1 명령어를 지원하는 모든 x86-64 CPU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텔 외의 CPU에서 커널 패닉을 일으킨다.
**AMD CPU는 커널 패치와 사제 [https://github.com/trulyspinach/SMCAMDProcessor 전원 관리 kext]가 있어 비교적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맥의 특성 상 인텔 CPU만을 고려한 앱의 불안정성은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
**인텔 CPU라 하더라도, 셀러론과 펜티엄 등은 전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조금 까다롭다.
*커널 단에서 64스레드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CPU는 사용할 수 없다.


==단점==
<ref>[https://raw.githubusercontent.com/apple/darwin-xnu/main/osfmk/i386/cpuid.h XNU 커널에서 지원하는 CPUID 목록]</ref>


가장 큰 문제점은 '''불법이라는 점.''' 해킨토시는 애플 '''EULA 계약 위반'''으로, 명백한 계약 위반이다. 아무리 매버릭스부터 무료화가 되었다지만, 여전히 다른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다. 사실 해킨토시 쓴다고 쇠고랑 찰 일이야 거의 없지만, 누군가의 저작물을 대가없이 도둑질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특히 IT 업계 종사자이거나 학생이라면) 곰곰히 생각해봐야할 문제이다.
=== GPU ===
흔히 QE/CI라고 불리는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려면 해당 GPU를 OS에서 지원해야 하며 프레임버퍼(화면 출력)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설치가 힘들다는 점이다. 해킨토시는 무슨 윈도우 설치하는 것처럼 usb 꽂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리눅스 까는 것보다 힘들다. 아니, [[2000년]]대 이후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하기는 매우 쉬워졌으니, 독보적으로 설치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부트로더의 발전과 드라이버가 다양해지면서 점차 쉬워지고 있다. 물론 AMD CPU는 여전히 힘들다.{{ㅊ|하지만 AMD에게는 배포판이 있다}} {{ㅊ|어떤 사람은 3시간 만에 설치했다 [[카더라]]}}
{|class="wikitable"
|-
! 아키텍처
! 모델명
! 지원 여부
|-
| colspan="3" | '''Intel'''
|-
| 하스웰
| HD 4x00 / Iris 5x00
| * <ref name="Mntry">Monterey까지 사용 가능</ref>
|-
| 브로드웰
| HD 5x00 / Iris 6x00
| * <ref name="Mntry" />
|-
| 스카이레이크
| HD 5xx / Iris 5x0
| * <ref name="Mntry" />
|-
| 카비 레이크
| (U)HD 6xx / Iris 6x0
| 지원
|-
| 커피 레이크
| UHD 6xx / Iris 6x5
| 지원
|-
| 아이스 레이크
| -
| 지원
|}


세 번째는 일부 기능이 사용하기에 애매해진다는 점이다. 만약 icloud나 imessage 등을 사용하다가 해킨토시라는 것을 걸리면 계정 차단 당한다(...)
{|class="wikitable"
|-
! 아키텍처
! 지원 여부
|-
| colspan="3" | '''AMD'''
|-
| GCN 1
| * <ref name="Mntry" />
|-
| GCN 2
| * <ref name="Mntry" />
|-
| GCN 3
| * <ref name="Mntry" />
|-
| GCN 4 (Polaris)
| 지원
|-
| GCN 5 (Vega)
| 지원
|-
| RDNA 1 (Navi 1x)
| 지원
|-
| RDNA 2 (Navi 2x)
| 지원
|}


{{|네 번째는 아까운 시간을 잡아 먹는 다는 것이다. 내 시가아아아안!!!!!}} {{ㅊ|그리고 게임 대신 해킨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무선 통신 ===
*WLAN: PC에서 사용 가능한 칩셋 중에서는 브로드컴의 BCM4350과 4360, 43602 칩셋을 지원한다. 단 Sonoma부터는 관련 kext가 드랍되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인텔과 일부 리얼텍/미디어텍 제품도 별도의 kext가 있기에 사용은 가능하나, 연속성 기능에 제약이 크다.
**맥의 AirPort 카드 및 이를 기반으로 만든 BCM94360NG 등을 사용해야 모든 연속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Azurewave 등의 사제 제품도 대부분의 연속성 기능이 작동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인스턴트 핫스팟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설치하기 쉬운 컴퓨터==
*블루투스: 펌웨어를 업로드해주는 별도의 kext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설치하기 쉬운 컴퓨터는 말 그대로 설치가 쉽다는 거지 이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컴퓨터를 쓴다고 설치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인텔 CPU'''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한 세대 이전의 부품'''
*별도의 그래픽카드
*브로드컴의 무선선 칩셋
*노트북 한정
**외장 그래픽이 달린 노트북 중 엔비디아의 Optimus, AMD의 Enduro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은 피해라
**외장 그래픽을 사용할 경우 MUX회로가 적용되었거나, SLI/크로스파이어가 적용된 노트북


==커뮤니티==
*WWAN: 경우에 따라 다르며 kext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해외
**[http://www.tonymacx86.com/ 토니맥]초보자들에게 좋지만 중급자 이상부터는 들르지 않게 된다.
**[http://www.insanelymac.com/ insanely mac]일명 미친맥 토니맥과 사이가 좋지 않다.
**[http://www.hackintoshosx.com/ 해킨토시osx]
**[http://www.osxlatitude.com/ OSXLatitude]주로 노트북을 다룬다.
**[http://www.hackintosh.zone/ 해킨토시존]클로버 EFI 부트로더 개발자들이 상주하는 곳이다.
*국내
**[http://x86osx.com/bbs/zboard.php?id=index x86osx]국내 해킨토시의 성지
**[http://www.x86.co.kr/ x86포럼]코어당이라는 그룹이 따로 있었으나 사라졌다가 코어게시판으로 부활했다.{{ㅊ|사이트가 다른 해킨 사이트보다 예쁘다.}} 그리고 요즘 여기서는 해킨토시라는 말을 버리고 커스텀맥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http://www.osx4pc.com/ OSX4PC]고급 정보들이 꽤 있다.{{ㅊ|초보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 저장 장치 ===
AHCI라면 문제가 없지만 NVMe 인터페이스는 시스템 kext의 호환성 문제로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일부 모델은 장착만 되어 있어도 패닉을 일으키므로 탈착이 필요하다.
=== 기타 ===
노트북의 키보드는 PS/2를, 터치패드는 PS/2 기반의 SMBus나 I2C를 사용하는데, 셋 다 별도의 kext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PS/2나 SMBus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기본적인 사용이 되지만, I2C 입력장치라면 현재까지는 장치에 맞는 GPIO 핀(인터럽트) 주입을 해주어야 제대로 작동한다.
해킨토시에서 SMC는 에뮬레이션된다. SMC는 PC의 임베디드 컨트롤러(EC)와 유사한데, 에뮬레이션된 SMC에는 EC의 정보가 없으므로 OS 상에서 시스템 팬 등의 인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팬 속도를 확인하려면 EC 레지스터의 값을 해당 SMC에 맞게 처리해주는 kext를 사용해야 한다. 한편 팬을 제어하려면 EC 레지스터에 값을 쓸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Dell과 Lenovo 시스템만 지원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맥용 드라이버가 있는 장치는 해킨토시에서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ACPI 코드가 맥과 유사하다면 더 좋다. 인텔 맥도 x86 시스템이므로 ACPI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 장점 ==
[[가성비]]가 좋다. 맥에서만 제공되는 Xcode 등의 개발 앱이나, 파컷/로직 등의 편집 앱을 사용하기 위한 고사양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할 수 있다.
== 단점 ==
*해킨토시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EULA) 위반이다. <ref>[https://www.apple.com/kr/legal/sla/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 "본 사용권에 명시된 사용권 부여는 귀하가 Apple 상표가 붙지 않은 타사 컴퓨터에서 Apple 소프트웨어를 설치, 사용 또는 구동하거나, 귀하가 타인에게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귀하도 이에 동의합니다."</ref>
*OS 판올림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부트로더의 설정과 외부 kext가 판올림 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호환성 이슈가 많다. 사실상 해킨토시의 가장 큰 문제이다.
**시스템 펌웨어가 맥 OS와 잘 맞지 않는다면, 전원 관리 같은 일부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된다.{{ㅈ|예시로 HP 노트북은 팬이 빠르게 돌아가서 시끄러우며, 재시동 후 펌웨어 설정이 초기화되는 문제가 있다.}}
**맥 OS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kext는 오직 맥의 하드웨어와 일부 검증된 제품에 맞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장치가 잘 기능하지 못하거나 커널 패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팁 ==
*커널 패닉 해석: 우선 패닉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Verbose 모드(-v)로 부팅해야 한다. 이는 OS의 부팅 과정을 글로 보여준다.
**패닉이 발생하기 전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와 관련된 문장이 panic 위 어딘가에 출력된다.
**패닉이 발생하면 "panic"으로 시작하는 문장, 그리고 메모리 주소와 Symbol을 출력한다. 이는 어떠한 코드에서 어떠한 예외가 발생했는지 드러낸다.
**그 밑에는 "Kernel Extensions in Backtrace: ~" 문장이 있는데, 이는 패닉을 유발한 kext라고 보면 된다.
*EFI 파티션 마운트: 아래 명령어로 OS가 설치된 디스크의 ESP를 마운트할 수 있다.
<syntaxhighlight lang="zsh">sudo mkdir /Volumes/EFI</syntaxhighlight>
<syntaxhighlight lang="zsh">sudo mount -t msdos /dev/disk0s1 /Volumes/EFI</syntaxhighlight>
== 외부 링크 ==
*[https://x86.co.kr/ 엑스팔육]: 해킨토시 위주의 종합 커뮤니티이며, 과거 애플포럼이나 MacZoo 등 국내 애플 관련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클리앙]]과 관련이 깊다.
*[http://www.tonymacx86.com/ Tonymacx86]: 개인 블로그로 시작한 커뮤니티 사이트
*[http://www.insanelymac.com/ InsanelyMac]: OSx86 프로젝트의 포럼으로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곳이다.
그 외에도 여러 사이트가 있고, [[디스코드]]에도 큰 채널이 있다.
{{각주}}
[[분류:컴퓨터]]
[[분류:컴퓨터]]
[[분류:애플]]

2024년 4월 11일 (목) 18:37 기준 최신판

해킨토시(Hackintosh)란 이 아닌 PC에 맥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 또는 그러한 컴퓨터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OSx86라고도 불렸지만 이는 점차 사어화되면서 해킨토시라는 용어로 굳어진다.

본래 해킨토시는 System Software를 구동하는 리사 2/10, 즉 매킨토시 XL를 뜻했는데 현재 이러한 뜻으로 해당 단어를 사용하는 사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초기에는 OS 자체를 개조하여 일반 PC에서의 부팅 제한 요소를 없애는 방식이었다.[1] 이후 Boot-132 (DTK의 부트로더 중 하나)를 기반으로 한 Chameleon 등의 부트로더는 EFI 에뮬레이션을 통해 해당 제한을 우회해서 부팅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ACPI 테이블을 수정하고 주입하는 방안을 Pike R. Alpha 등이 고안하여 지금의 해킨토시 환경을 만들게 된다.

현재는 UEFI 기반의 Clover와 OpenCore라는 부트로더가 사용된다. 이들 또한 ACPI 테이블과 드라이버 주입, 그 외 맥 운영체제를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설치[편집 | 원본 편집]

부트로더와 드라이버, 설정 파일 등이 포함된 EFI를 ESP에 넣고 해당 장치로 부팅한 후 OS 설치 과정을 진행한다.

범용적으로 설계되어 대부분의 x86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Windows 등과 달리, 각 PC에 맞는 EFI를 구성해야 잘 작동한다. EFI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설명되어 있다.

특정 PC용으로 이미 만들어진 EFI가 있다면 복잡한 구성 과정 없이 손쉽게 설치 가능하며, 특히 가상 머신을 사용하면 호스트 PC에 설정을 맞춰줄 필요 없이 비교적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장치 호환성[편집 | 원본 편집]

CPU[편집 | 원본 편집]

  • 이론적으로 SSE 4.1 명령어를 지원하는 모든 x86-64 CPU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텔 외의 CPU에서 커널 패닉을 일으킨다.
    • AMD CPU는 커널 패치와 사제 전원 관리 kext가 있어 비교적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맥의 특성 상 인텔 CPU만을 고려한 앱의 불안정성은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
    • 인텔 CPU라 하더라도, 셀러론과 펜티엄 등은 전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조금 까다롭다.
  • 커널 단에서 64스레드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CPU는 사용할 수 없다.

[2]

GPU[편집 | 원본 편집]

흔히 QE/CI라고 불리는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려면 해당 GPU를 OS에서 지원해야 하며 프레임버퍼(화면 출력)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아키텍처 모델명 지원 여부
Intel
하스웰 HD 4x00 / Iris 5x00 * [3]
브로드웰 HD 5x00 / Iris 6x00 * [3]
스카이레이크 HD 5xx / Iris 5x0 * [3]
카비 레이크 (U)HD 6xx / Iris 6x0 지원
커피 레이크 UHD 6xx / Iris 6x5 지원
아이스 레이크 - 지원
아키텍처 지원 여부
AMD
GCN 1 * [3]
GCN 2 * [3]
GCN 3 * [3]
GCN 4 (Polaris) 지원
GCN 5 (Vega) 지원
RDNA 1 (Navi 1x) 지원
RDNA 2 (Navi 2x) 지원

무선 통신[편집 | 원본 편집]

  • WLAN: PC에서 사용 가능한 칩셋 중에서는 브로드컴의 BCM4350과 4360, 43602 칩셋을 지원한다. 단 Sonoma부터는 관련 kext가 드랍되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인텔과 일부 리얼텍/미디어텍 제품도 별도의 kext가 있기에 사용은 가능하나, 연속성 기능에 제약이 크다.
    • 맥의 AirPort 카드 및 이를 기반으로 만든 BCM94360NG 등을 사용해야 모든 연속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4]
  • 블루투스: 펌웨어를 업로드해주는 별도의 kext를 사용해야 한다.
  • WWAN: 경우에 따라 다르며 kext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저장 장치[편집 | 원본 편집]

AHCI라면 문제가 없지만 NVMe 인터페이스는 시스템 kext의 호환성 문제로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일부 모델은 장착만 되어 있어도 패닉을 일으키므로 탈착이 필요하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노트북의 키보드는 PS/2를, 터치패드는 PS/2 기반의 SMBus나 I2C를 사용하는데, 셋 다 별도의 kext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PS/2나 SMBus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기본적인 사용이 되지만, I2C 입력장치라면 현재까지는 장치에 맞는 GPIO 핀(인터럽트) 주입을 해주어야 제대로 작동한다.

해킨토시에서 SMC는 에뮬레이션된다. SMC는 PC의 임베디드 컨트롤러(EC)와 유사한데, 에뮬레이션된 SMC에는 EC의 정보가 없으므로 OS 상에서 시스템 팬 등의 인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팬 속도를 확인하려면 EC 레지스터의 값을 해당 SMC에 맞게 처리해주는 kext를 사용해야 한다. 한편 팬을 제어하려면 EC 레지스터에 값을 쓸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Dell과 Lenovo 시스템만 지원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맥용 드라이버가 있는 장치는 해킨토시에서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ACPI 코드가 맥과 유사하다면 더 좋다. 인텔 맥도 x86 시스템이므로 ACPI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가성비가 좋다. 맥에서만 제공되는 Xcode 등의 개발 앱이나, 파컷/로직 등의 편집 앱을 사용하기 위한 고사양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할 수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해킨토시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EULA) 위반이다. [5]
  • OS 판올림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부트로더의 설정과 외부 kext가 판올림 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여러 호환성 이슈가 많다. 사실상 해킨토시의 가장 큰 문제이다.
    • 시스템 펌웨어가 맥 OS와 잘 맞지 않는다면, 전원 관리 같은 일부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된다.[6]
    • 맥 OS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kext는 오직 맥의 하드웨어와 일부 검증된 제품에 맞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장치가 잘 기능하지 못하거나 커널 패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편집 | 원본 편집]

  • 커널 패닉 해석: 우선 패닉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Verbose 모드(-v)로 부팅해야 한다. 이는 OS의 부팅 과정을 글로 보여준다.
    • 패닉이 발생하기 전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와 관련된 문장이 panic 위 어딘가에 출력된다.
    • 패닉이 발생하면 "panic"으로 시작하는 문장, 그리고 메모리 주소와 Symbol을 출력한다. 이는 어떠한 코드에서 어떠한 예외가 발생했는지 드러낸다.
    • 그 밑에는 "Kernel Extensions in Backtrace: ~" 문장이 있는데, 이는 패닉을 유발한 kext라고 보면 된다.
  • EFI 파티션 마운트: 아래 명령어로 OS가 설치된 디스크의 ESP를 마운트할 수 있다.
sudo mkdir /Volumes/EFI
sudo mount -t msdos /dev/disk0s1 /Volumes/EFI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 엑스팔육: 해킨토시 위주의 종합 커뮤니티이며, 과거 애플포럼이나 MacZoo 등 국내 애플 관련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클리앙과 관련이 깊다.
  • Tonymacx86: 개인 블로그로 시작한 커뮤니티 사이트
  • InsanelyMac: OSx86 프로젝트의 포럼으로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곳이다.

그 외에도 여러 사이트가 있고, 디스코드에도 큰 채널이 있다.

각주

  1. DTK용 Tiger를 크랙한 Maxxuss의 사이트, Anti-TPM과 SSE2 CPU용 패치가 제시되어 있음
  2. XNU 커널에서 지원하는 CPUID 목록
  3. 3.0 3.1 3.2 3.3 3.4 3.5 Monterey까지 사용 가능
  4. Azurewave 등의 사제 제품도 대부분의 연속성 기능이 작동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인스턴트 핫스팟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5.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 "본 사용권에 명시된 사용권 부여는 귀하가 Apple 상표가 붙지 않은 타사 컴퓨터에서 Apple 소프트웨어를 설치, 사용 또는 구동하거나, 귀하가 타인에게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귀하도 이에 동의합니다."
  6. 예시로 HP 노트북은 팬이 빠르게 돌아가서 시끄러우며, 재시동 후 펌웨어 설정이 초기화되는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