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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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현재 약 250개[1](姓)이 있으며, 본(本)을 필수 요소로 한다. 한국의 성씨삼국 시대 이후 중국의 성씨 제도를 차용한 것이 많고, 고려 시대부터 족보를 만들면서, 귀족 계급의 성씨 제도가 확립되기 시작했다. 이후 조선시대를 거쳐서 평민들도 성씨를 갖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일제가 일본식 성씨로 고치는 창씨개명(創氏改名)을 요구했으나 해방 후에 도로 고유의 성씨로 환원되었다.

전반적인 특징

한국의 성씨는 대부분 한 음절로 이루어져 있으나, 두 음절로 된 복성(複姓)[2] 도 있다. 성씨의 종류가 4천개가 넘는 중국이나 성씨가 10만이 넘는 일본과 비교할 때 한국에서는 성씨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金)씨, (李)씨, (朴)씨인 사람이 전체 인구의 44.9%를 차지하여 특정 성씨가 차지하는 인구 비중이 매우 높다.

또한 같은 성씨라도 혈족을 따질 경우에 기원이 전혀 다른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김해 김씨(金海 金氏)는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는 씨족과 임진왜란 때 한국으로 귀화한 장군 김충선(金忠善)을 시조로 하는 씨족이[3] 있다. 따라서 한국인은 단순히 성씨의 이름만으로 혈족을 구별할 수 없으며, 본관까지 따져서 혈족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한때 동성동본인 두 남녀는 결혼이 금지되었을 정도로 동성 동본이 보통 혈족의 단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성씨 목록

틀: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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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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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화한 사람의 성씨는 제외한다
  2. 남궁, 황보, 제갈, 사공, 서문, 선우, 독고, 동방
  3. 보통 전자와 구별하기 위해 우록 김씨(友鹿 金氏) 혹은 사성 김씨(賜姓 金氏)라고 부른다.